엄마~ 고워이 꼬 꼬(ddong)~~~~

[묵향]2008.09.02
조회572

엄마~ 고워이 꼬 꼬(ddong)~~~~

곧 이렇게..갈대가 솟아나고,,,펄럭펄럭 날리기도 하고 그러하겠지요?

시골천지 널린게..갈대인데...어릴땐..정말 아무것도 모르는아이였을텐데도..

갈대가 필무렵이면..왜 그렇게 외롭다'' 라고 느꼈을까요? 먼가 쓸쓸하고 말이죠..^^

 

사공방님들...오늘하루 잘보내고 계신지요..~

오늘도 여전히 바쁜업무로 잠시 들려 리플달고..이렇게 글올리게 되네요.

제목이 너무 선정적이던가요 ?^^

 

갑자기 며칠전 일이 떠올라서...적어보려구요.

오빠와 올케언니 사이에..2남매가 있어요..

큰놈은 28개월된 녀석, 작은넘은 10개월접어는 공주님~

큰넘은 말을 다 알아는 듣는데,,,남자애라 그런지 말을 하는건 약간 늦는편이에요~

 

올케언니가 새벽까지도 둘째땜에 잠도 못이루다가 아침나절이나 되서야 자려고 누웠는데..

얼마안있다가 큰놈이..

 

'엄마 엄마 고워이 꼬 꼬~~~,, 하더래요

고워이~= 공주이름 ,   꼬 = 떵~

 

둘째가 그 냄새가 아주 죽여주거든요....어른것마냥..^^;

그러니 맨날 큰넘이 코를 틀어막고서...꼬했다고 일러주는데..

올케언니는 그냥..응~알았어.나중에 엄마가 기저귀 가릴께 하고...도무지 눈이 안떠져서

그냥 잤데요... 근데 또 좀있다가~

'엄마 엄마 고워이 꼬 꼬~~ 응? 꼬꼬~~~' 이러기를 몇번..

절대로 굴하지 않고..알았다며 계속 자는데..

나중엔 급기야 울면서....'엄마아~~~~~~~고 워 이 이~~ 꼬 꼬~ ' 엄 마 아~~~

통곡을 하더래요..그래서 얘가 왜 이렇게 우나 싶어 억지로 눈을 치켜세워 떠서 보니..

세상에 글쎄~~~~~~~~~~~~~~~~~~~~~~~~~~~~ 엄마~ 고워이 꼬 꼬(ddong)~~~~

 

큰놈이 지 변기에(유아용) 쉬야를 하려다가 반응이 느껴졌는지 큰볼일을 봤나봐요..

그러고 그냥 거실을 돌아다니는데,,,작은녀석이,,,온 거실을 기어다니면서 그걸발견하고

손을 집어넣어서...온벽이며 이불이며 다 칠갑을 하고~~~

지얼굴이며,,,~~옷이며~~~~떵을 칠갑을 하니..큰넘이 도무지 안되겠다 싶었는지

엄마를 깨웠는데 일어나지도 않고하니...울어버린거죠..너무 무서웠나봐요..

큰놈은 떵이~~드럽다는걸 알테니까요..

 

상황...안봐도 뻔하죠~??? 올케언니 그날..식겁을 하고선..

이불다빨고...벽에 똥칠된거 다 닦고...애기 씻기고.. ㅡㅡ;

완전 기절할뻔 했다네요..^^

아무래도 너무 너무 식성이 좋은녀석이라..떵을 먹은것 같다고 하는데..

(혹..먹었어도 얼굴도 안찌푸렸을꺼예요..^^)

그래도 괜찮겠죠~???

 

그냥..불현듯 생각나서 적고 갑니다 ^^~

오후.. 내내~~~~~평안한날 되고 있길 바라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