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사귄연인 다들그렇게 변해가나요?

하ㅜ2014.04.08
조회8,578
안녕하세요 저는 20대중반 여대생입니다.

남자친구는 저와 동갑이고 2년반째 사귀고있습니다. 전 지금 유학생활을하고있고 남자친구는 군인입니다.

네.뭐 저희도 오래만났다면 오래만난커플일수도있겠죠?

역시 사람은 오래만나게되면 당연히 변하는걸까요? 요즘 예전같지않은 저희 사이때문에 많은 생각이들어서 글을써봅니다.

많은 조언부탁드려요ㅠㅠ





우선 저희는 동갑이다보니 처음부터 티격태격하며 만나왔어요.

그래도 항상 서로를 많이사랑하고 생각한다고 믿으며 아직까지 만남을 이어가고있지만

예전과다른 남자친구의 말투때문에 요즘은 참많이 힘듭니다.

우선 저희는 장거리커플이다보니 일년동안 못만나고 있지만 그건 큰문제가없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연애초반에는 저에게 항상 다정하고 적극적이고 애교가넘치던 남자친구가 요즘에는 무뚝뚝 그자체네요.

제가 유학오기전부터 몸이안좋았는데 요즘따라 많이 아프길래 아프다고 말했더니 남자친구가 하는말이

"그러게 진작 한국에있을때 내말듣고 고치지거기서 아프면 누가알아주냐 제때치료안한 니잘못이다" 라고 짜증이더군요,

참..그냥 저는 제걱정해주는 말한마디 바랄 뿐이었는데 참 섭섭하고 오히려 민망했습니다.

왜짜증이냐고 물었더니 자꾸아프다하니까 그런거아니냐고 하길래 미안하다고 하고 끝냈습니다.



또 유일하게 연락하는게 전화뿐이니 저는 전화를하면 사랑한다 보고싶다 표현을 자주해요

근데남자친구는 절대 제가먼저 말하기전에는 표현을 안해주길래 먼저좀해주라고 말하니

별거아닌걸로 트집잡지말라고 짜증이네요..

제가먼저하면될것을 꼭먼저들으려고한다면서요ㅋㅋㅋ

네 맞아요 ,제가먼저하는거 좋아요

근데 여자는 원래사랑을 확인받고싶어하는 동물이잖아요 만나지도못하는 상황에서 저는 그한마디에 힘이나는데...

제가 서러워서 우니까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자기도 많이좋아한다고 그걸 꼭말해야 아냐고하더군요..그래서 아니라고 그냥 됐다고했습니다



저도제가 너무 애정에 목마른 여잔가하고 생각도해봤지만 장거리연애이다 보니 자꾸 저런사소한것에 집착하게되네요..



말로는 변하지않았다고 하지만 점점 지쳐가고 서운해지는 감정은 어쩔수없나봅니다

여러분도 오래만난 연인이 익숙해져서

너무 당연하게 여기지는 않으시나요?



저희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되는지 조언좀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