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5년차 아이셋을 키우는 직장맘입니다.
외며느리고 손윗시누이4에 손아래시누한명입니다.
시댁본가는 5시간거리입니다. 시어머님은 2년전에 돌아가셨구요 살아계실때도 명절음식은 제가다했습니다.
시댁본가는 비어있고 시아버님은 거동하시면서 요양병원에 계십니다. 명절제사는 시댁본가 들어가서 제가차립니다. 아버님은 아들네오면 당신집과너무떨어져서 오시라해도 안오시고 딸들은 못모신다고 하셔서 5딸과 본가근처 요양병원을 택하신것입니다.
평일제사참석이 어려워 제사를 우리집으로 옮기자고 여러차레말씀드렸지만 거절당하고 2주전에도 아버님 생신때 내려가서 제사때못내려온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버님은 제가 못내려오니까 제사가져가라고 하시는데 남편과 시누이들이 반대합니다. 명절이 제일큰이유죠. 어머니제사6일전부터 남편이 큰시누이에게 전화하라고 하는데 그날 전화못해서
그날부터 싸움이 시작되었고 서로에게 상처만 남았습니다.
우리가 싸운날 큰시누이가 남편한테 전화했더군요. 큰시누이는 제사는 자네가할일인데 자네가할일을 왜 먼저상의안하냐고 괴씸해서 화를내셨다고합니다.시댁을 개똥같이 여긴다고하고 그동안 명절에 친정가지말래도 가버렸는데도 좋게볼려고했었다는등 그동안 제가 못마땅했던것을 말하더군요. 친정은 가까우니 명절엔 가지말고 평소에 다니고, 명절엔 시댁에서 친하게 지내자는건데도 갔다구요. 나이가 드니까 너그러워져서 다음날 새벽 두시까지 놀다가 친정간다고 내심 좋아햇었다구요, 제가 시누이들 오고나면 저녁먹고 10시쯤 밤에라도 올라왔는데 몇시간 더 있었던거죠. 돈쓰고시간쓰고 달랑 배한상자 있는집에서 저 혼자 30 명 먹거리 했는데 그런것은 당연하고 미리조퇴내고 내려가서 일하는데도 오는시간만 따지고들 있었나봅니다.
아버님 어머님 생신, 제사등을 제가 모두 주관해서 해야하는데 그런게 부족해서 못마땅하던 참에 이번에 터진겁니다. 모이면 저녁만 먹는것이 아니고 밤새 먹고 다음날 가까운곳 가야합니다. 여기저기 다니고 부모님 시골집에 모셔다 드리고 우리집에오면 12시가 되곤 합니다. 너무들 친해서 제가 주관 못하고 하자는대로 따라다니기도 벅찹니다. 남편은 혼자만 대학나왔다고 누나들한테 잘해주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니 제가 하는거 양에 안차고 돈 쓰는거 인색하면 월급 더탄다고 유세떠는거로 보이나 봅니다.
남편은 저에게 제사안가는건 며느리포기하는거라고하고 니편할려고 제사 옮기냐고 하고 . 누나들 제사참석어려워 안되고. 제사는 아버님 살아계실동안 계속 본가에서 지낸답니다. 제사때 며느리가 안갔으니 분위기 험학했구요. 제사끝나고 큰시누이에게 전화해서 이런저런말을 했더니 토단다고
죄송하다고 사과할걸 말이 많다고 난리를 칩니다.
남편의 니가하는일 뭐있냐는 말에 기가막힐뿐입니다.
첫제사도 아니었고 상하지않는것으로 장보구 전부쳐서 밤새서라도 해서 남편한테 보낼려구 마음먹었었는데 6일전부터 시누이가 남편한테 전화해서 화를 내서 우리부부가 크게 싸우는 바람에 아무것도 안하게 되었습니다.
시누이는 니가잘못했으니 니가풀라고하고
저는 이번일로 마음이 굳게 닫혀버렸습니다. 할말있으면 나한테하지 왜남편한테 뭐라해서 우리가족 폭풍우치게했냐고 했습니다. 형님들이한마디마면 우리식구는 열배이상피해본다고 앞으로 동생한테 한마디도 하지말고 나한테 하라고 울부짖었습니다.
애들이 셋이 초.중이라 한참예민할때인데 우리가족하고 아버님만생각해서 해결하자해도 들은척도 안합니다. 누나들까지 가족이고 저더러 누나들한테 잘하라고만하니 이제 숨이막힙니다. 시누이 많아서 힘들다고 했더니 남편이 소리지르고 뭐집어던지고 난리였습니다. 대화단절이구요. 저보구 나가라고소리지르더군요. 안나가니까 목소리 듣기싫다고 집에서 말하지 말래요. 남편은 제사이후 정말 손하나 까닥안하고 말도안합니다. 내가출근먼저 하는데 식탁도 그대로입니다. 애들 밥먹으라고 하지도않습니다.
일년에 한번인데 그거못하냐고 난리치며 직장에 가정파탄책임문다고 난리였습니다. 인사이동으로 야근 계속했었는데 내알바아니라며 못된년 취급당하며 의무만있고 권리는 없습니다. 아버님 통장.도장 시누이가 가지고 관리합니다.
우리가 지금 화해한다고 해결될일이 아니라서 앞이깜깜합니다. 저는 애들 때문에라도 이혼은 안할려구 했는데 이혼할 지경에 이른거 같습니다.퇴근하고 주차장에 차대고 집에 들어가기전에 심호흡하고 들어갑니다. 남편이 있으면 숨이 턱 막힙니다.
제사를 못챙기는 며느리잘못인가요? 제사제가할테니 옮겨달라고 입이닳도록말했는데도 안된다는 대답만들었는데 답이 없습니다. 자네일이니 전화해서 상의 했으면 주말에 당긴다고 돌아가신 어머님께 고해서 자네입장이야기해줄려구했는데 너무너무화가나서 안했다는 시누이의말에 숨이막힐 따름입니다. 여태까지 힘들게 아이키우면서 할만큼했다고 생각하는데 제사가 우리결혼생활을 깰정도인지 객관적인 의견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