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며느리의 시어머니 평일제사 불참석으로 이혼위기

외며느리2014.04.09
조회305,313

결혼15년차 아이셋을 키우는 직장맘입니다.
외며느리고 손윗시누이4에 손아래시누한명입니다.
시댁본가는 5시간거리입니다. 시어머님은 2년전에 돌아가셨구요 살아계실때도 명절음식은 제가다했습니다.
시댁본가는 비어있고 시아버님은 거동하시면서 요양병원에 계십니다. 명절제사는 시댁본가 들어가서 제가차립니다. 아버님은 아들네오면 당신집과너무떨어져서 오시라해도 안오시고 딸들은 못모신다고 하셔서 5딸과 본가근처 요양병원을 택하신것입니다.
평일제사참석이 어려워 제사를 우리집으로 옮기자고 여러차레말씀드렸지만 거절당하고 2주전에도 아버님 생신때 내려가서 제사때못내려온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버님은 제가 못내려오니까 제사가져가라고 하시는데 남편과 시누이들이 반대합니다. 명절이 제일큰이유죠. 어머니제사6일전부터 남편이 큰시누이에게 전화하라고 하는데 그날 전화못해서
그날부터 싸움이 시작되었고 서로에게 상처만 남았습니다.
우리가 싸운날 큰시누이가 남편한테 전화했더군요. 큰시누이는 제사는 자네가할일인데 자네가할일을 왜 먼저상의안하냐고 괴씸해서 화를내셨다고합니다.시댁을 개똥같이 여긴다고하고 그동안 명절에 친정가지말래도 가버렸는데도 좋게볼려고했었다는등 그동안 제가 못마땅했던것을 말하더군요. 친정은 가까우니 명절엔 가지말고 평소에 다니고, 명절엔 시댁에서 친하게 지내자는건데도 갔다구요. 나이가 드니까 너그러워져서 다음날 새벽 두시까지 놀다가 친정간다고 내심 좋아햇었다구요,   제가 시누이들 오고나면 저녁먹고 10시쯤 밤에라도 올라왔는데 몇시간 더 있었던거죠.  돈쓰고시간쓰고 달랑 배한상자 있는집에서 저 혼자 30 명 먹거리 했는데 그런것은 당연하고 미리조퇴내고 내려가서 일하는데도 오는시간만 따지고들 있었나봅니다.

아버님 어머님 생신, 제사등을 제가 모두 주관해서 해야하는데 그런게 부족해서 못마땅하던 참에 이번에 터진겁니다. 모이면 저녁만 먹는것이 아니고 밤새 먹고 다음날 가까운곳 가야합니다. 여기저기 다니고 부모님 시골집에 모셔다 드리고 우리집에오면 12시가 되곤  합니다. 너무들 친해서 제가 주관 못하고 하자는대로 따라다니기도 벅찹니다. 남편은 혼자만 대학나왔다고 누나들한테 잘해주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니 제가 하는거 양에 안차고 돈 쓰는거 인색하면 월급 더탄다고 유세떠는거로 보이나 봅니다. 
남편은 저에게 제사안가는건 며느리포기하는거라고하고 니편할려고 제사 옮기냐고 하고 . 누나들 제사참석어려워 안되고. 제사는 아버님 살아계실동안 계속 본가에서 지낸답니다. 제사때 며느리가 안갔으니 분위기 험학했구요. 제사끝나고 큰시누이에게 전화해서 이런저런말을 했더니 토단다고
죄송하다고 사과할걸 말이 많다고 난리를 칩니다.
남편의 니가하는일 뭐있냐는 말에 기가막힐뿐입니다.
첫제사도 아니었고 상하지않는것으로 장보구 전부쳐서 밤새서라도 해서 남편한테 보낼려구 마음먹었었는데 6일전부터 시누이가 남편한테 전화해서 화를 내서 우리부부가 크게 싸우는 바람에 아무것도 안하게 되었습니다.
시누이는 니가잘못했으니 니가풀라고하고
저는 이번일로 마음이 굳게 닫혀버렸습니다. 할말있으면 나한테하지 왜남편한테 뭐라해서 우리가족 폭풍우치게했냐고 했습니다. 형님들이한마디마면 우리식구는 열배이상피해본다고 앞으로 동생한테 한마디도 하지말고 나한테 하라고 울부짖었습니다.

애들이 셋이 초.중이라 한참예민할때인데 우리가족하고 아버님만생각해서 해결하자해도 들은척도 안합니다. 누나들까지 가족이고 저더러 누나들한테 잘하라고만하니 이제 숨이막힙니다. 시누이 많아서 힘들다고 했더니 남편이 소리지르고 뭐집어던지고 난리였습니다. 대화단절이구요. 저보구 나가라고소리지르더군요. 안나가니까 목소리 듣기싫다고 집에서 말하지 말래요. 남편은 제사이후 정말 손하나 까닥안하고 말도안합니다. 내가출근먼저 하는데 식탁도 그대로입니다. 애들 밥먹으라고 하지도않습니다.
일년에 한번인데 그거못하냐고 난리치며 직장에 가정파탄책임문다고 난리였습니다. 인사이동으로 야근 계속했었는데 내알바아니라며 못된년 취급당하며 의무만있고 권리는 없습니다. 아버님 통장.도장 시누이가 가지고 관리합니다.
우리가 지금 화해한다고 해결될일이 아니라서 앞이깜깜합니다. 저는 애들 때문에라도 이혼은 안할려구 했는데 이혼할 지경에 이른거 같습니다.퇴근하고 주차장에 차대고 집에 들어가기전에 심호흡하고 들어갑니다. 남편이 있으면 숨이 턱 막힙니다.
제사를 못챙기는 며느리잘못인가요? 제사제가할테니 옮겨달라고 입이닳도록말했는데도 안된다는 대답만들었는데 답이 없습니다. 자네일이니 전화해서 상의 했으면 주말에 당긴다고 돌아가신 어머님께 고해서 자네입장이야기해줄려구했는데 너무너무화가나서 안했다는 시누이의말에 숨이막힐 따름입니다. 여태까지 힘들게 아이키우면서 할만큼했다고 생각하는데 제사가 우리결혼생활을 깰정도인지 객관적인 의견 듣고싶습니다.

댓글 246

전문가오래 전

Best5시간 거리 평일 제사를 애 셋딸린 직장맘이 무슨 수로 챙기냐고, 지랄도 정말 풍년이다. 그 시누년 지금 제사 참석 하겠다고 바락바락 하는 이유 잘 봐라. 아버지 통장 시누년이 잡고 있다고 했지? 그게 이유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재산 분배 되고 나면 부모 제사 지내던 말던 상관도 안할 년들이다. 니 남편은 너네 가족이 우선이고 그 다음이 원가족(부모,형제,자매)를 챙겨야 하는데, 원가족이 지 가족이고 너는 그 가족에 딸린 종년 쯤으로 취급하나보다. 에레이 못난 놈...

오래 전

Best하..진짜 평일에 것도 애가 셋인 회사다니는 여자가 다섯시간걸리는 시댁을가서 제사준비를 다하라고? 미치겠네ㅋㅋㅋㅋ아니 막말로 제사지내고싶으면 자기엄마한테 차릴거 딸들이하면 어디가덧나? 딸이 한둘도아니고 바글바글하구만 딸하나가 음식하나씩만해도 상차리겠다 이혼하자고하세요 아쉬울거 무서울거 뭐있나요? 지금 글쓴님이 어떡하지, 이런 모습보이니까 남편이나 시누나 만만하게보고 저러는거같은데요 맘 독하게먹고 할말다하시고 해보세요 오히려 저런남자들은 아내가 갑자기세게나오면 당황함요. 기죽지마시구요 홧팅!!

가화만사성오래 전

Best글쓴님아.. 가정을 꾸리면 분명 나와 남편만 있는게 아니니 시댁도 신경쓰게 됩니다.. 좀 귀찮지만 그래도 제사도 지내고 생신도 챙기고 우리네 며느리들이 사는 모습이죠.. 근데 남편과 시부모님이 나를 존중하고 위해주시면 희생이라는 생각도 안들어요.. 별 불평불만도 잘 없죠.. 근데요 글쓴님 지금껏 살아오시며 남편과 시누이들이 글쓴님을 얼마나 우습게 보고 함부로 대했을지 글만 봐도 알겠습니다.. 그 사람들이 글쓴님이 아프기라도 하면 누구 하나 마음 아플 것 같나요? 혼자 애써가며 제사 준비 해봤자 몸져 눕기라도 하면 누구 하나 위로해줄 것 같아요? 가장 나쁜 인간은 시누년들도 아니고 님 남편이라는 놈입니다.. 아내는 소중하지 않고 지 본가 식구들 본가 일만 중요한 놈 때문에 님이 왜 희생을 하고 살아야 하죠? 아이 때문에? 아이가 유아도 아니잖아요.. 이혼한다 해서 아이한테 죄 짓는거 아닙니다.. 더 행복하면 되는거예요.. 그딴 문제로 이혼하자는 남편.. 버리세요.. 본인 인생을 좀 생각해 봐요

오래 전

Best아니 지가 누나한테 빚진게 있다고 생각되면 지가 갚아야지 왜 님한테 잘하래요? 진짜 짜증난다....

오늘은선물오래 전

Best사연을 보니 시누이들이 문제가 아니라 남편의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니네요. 저런 남자에게 남은 인생을 맡기신다는 것은 님의 인생을 쓰레기통에 쳐 박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프더라도 이혼 하시고 새로운 밝은 인생을 살아가실 것을 권합니다. 참고로 저는 50세 남자입니다.

ㅇㅇ오래 전

이혼하자해 셋 양육비 꼬밖고박 받고 본가가서 살라해

1234오래 전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결과가 만족스러운지… 아내, 남편, 제3자들

리얼스토리눈오래 전

안녕하세요.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입니다. 외며느리님의 사연을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을까요?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다면 글쓴님의 속사정을 더 들어보고 싶습니다. 010-2729-7462 김세희 작가 꼭 연락주세요~

릴리옹오래 전

제사 문제로 부부갈등생기고 급기야 이혼하는 부부들 보면... 너무 안타까워요.. 죽은사람때문에 산사람이 너무 큰 고통을 받잖아요,,, 그 당사자는 물론 아이들까지.. 제사는 일년에 한번 몰아서 하고 부모님 제사만 간소하게 그날에 맞춰 한번 더 하면 좋을텐데... 에휴,,,죽은사람 밥상차려주는게 뭐 그리 큰일이라고,,, 가정불화까지 만들어내야하나...

김윤오래 전

위기가 기회래요

직장맘오래 전

시누이들은 명절이라고 글쓴님 시댁인 친정에 들닥라게 오면서 글쓴님은 친정가지말라는건 먼 심보인지... 시댁이 먼 벼슬인가요..남편분들은 일방적인 누이들편만 든다면 글쓴님 너무 힘드시겠어요 아이가 셋인데..이혼보다는 일년에 한번인 제삿날은 월차라도 쓰고 남편분에게 조금은 맞춰주시는것도 방법인듯합니다 말씀하셧듯이 권리에는 의무가 따르는법이죠 내가 할도리 하고 남편분에게 큰소리 치면 남편분도 할말은 없으실듯... 아 시누이 5명이면 진짜 괴롭겠어요 ㅠㅠ

mm오래 전

시누 5명과 남편이 좀 공부좀해야겠음. 너무 무식. 제사장인 시아버님이 병약하고 받들어줄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당연히 하나인 아들이 인수인계 받아 직장맘인 며느리 힘들지 않게 제사상 저렴한 걸로 맞춰 어른을 공경하고 조상을 받들어 계승하는 정신이 상하지 않는 게 우선인데.-- 출가 외인시누5이 자기네 시댁일이나 신경쓰지 별꼴이네요.형식은 시대에 따라 변하는게 지당함. 조상을 섬기고 집안을 이으려는 정신이 흐려지지 않아야 진정 제대로 된 제사임, 외며느리가 제사 모셔가겠다는 정신만으로도 효부 인정. 시누들 시댁 보아하니 콩가루겠음.

에휴오래 전

글 읽는 내내 가슴이 막막하네요. 그동안 어찌 사셨는지.. 평생 그렇게 살거 아니면 이참에 세게 나가세요 이혼할각오까지 그리고 힘들겠지만 아이는 모두 남편 보고 키우라고하구요 그 잘난 시누들이 알아서 키우겠죠 그래야 힘든줄 압니다

오래 전

정말 화나네요 이런 개 같은 경우가 다있어.? 신랑이란 사람 여기 댓글들좀 읽었음 좋겠어요 머리통에 똥만들었냐

오래 전

엄마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도 행복하지 않아요... 글쓴이도 집에 들어가기전에 숨한번 들이마시고 들어가죠? 애들은 더해요... 더들어가기 싫고 더 힘들어해요 저는...그래서 많이 불안하게 자랐고 제발 이혼했으면 하고 바란적도 한두번이 아니고 아빠를 죽이고싶단생각도 자살하고 싶단생각도 여러번 했어요. 오히려 그런모습 보이는거. 애들한테 안좋습니다. 중학생이고 초등학생이면 사춘기 오고도 남을 나이인데.. 그런거 보며 자라서 악영향 끼칠바엔 엄마라도 마음의 여유 가지구 아이들한테 충분한 사랑주시는게 나아요. 우리엄마도 니들위해서 니들위해서 하시는데...절대 아이들을 위한길이 아닙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는거 왜 모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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