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여직원있는 사무실에서 담배를 뻑뻑

담배싫어요2014.04.09
조회199,685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20대 중반을 달리고있는 평범한 여자사람입니다. 뱃속에 12주 아이가 있는것만 빼면요!

 

한창 입덧중인 상황에 가장 예민한 냄새는 예상하셨다 시피 담배냄새입니다.

 

담배냄새만 맡았다 하면 100% 화장실로 달려가 위액을 쥐어 짜듯 토해내는 상황이에요.

 

요즘 정말 미치겠습니다. 자꾸 옆 회의실에서 담배를 그렇게 펴요 ㅠㅠ

 

제 자리 바로 옆쪽으로 유리문이 있고 작은 회의실입니다.

 

거기서 네,다섯 사람이 담배를 피면 회의실은 온통 담배연기로 꽉!! 차요.

 

사람들 나름 환기시킨다고 창문을 여는데 (바깥으로 밀어 1/3 쯤 열리는)

 

그런다고 얼마나 빠져나가겠습니까? 유리문으로 담배연기, 냄새 다 세어나오지요...

 

몇번씩 화장실로 달려가는거 봤으면서도 사람들이 달라질 생각이 없네요.

 

임신 전에야 내가 조금 참고 말지 하고 넘어가더라도, 임신을 했다고 다 알린상태고

 

모든분들이 제가 담배에 민감한걸 알고있는데도 이렇게 피우니 견디기가 힘들어..

 

결국 그만두기로 남편과 결정했습니다. 회사에도 퇴사하겠다고 알렸구요.

 

크게 힘든 일이 아님에도 이런 사유로 그만둘지는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

 

퇴사까지 남은기간은 두 달. 제가 이 기간을 참을 수 있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