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여직원있는 사무실에서 담배를 뻑뻑

담배싫어요2014.04.09
조회199,679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20대 중반을 달리고있는 평범한 여자사람입니다. 뱃속에 12주 아이가 있는것만 빼면요!

 

한창 입덧중인 상황에 가장 예민한 냄새는 예상하셨다 시피 담배냄새입니다.

 

담배냄새만 맡았다 하면 100% 화장실로 달려가 위액을 쥐어 짜듯 토해내는 상황이에요.

 

요즘 정말 미치겠습니다. 자꾸 옆 회의실에서 담배를 그렇게 펴요 ㅠㅠ

 

제 자리 바로 옆쪽으로 유리문이 있고 작은 회의실입니다.

 

거기서 네,다섯 사람이 담배를 피면 회의실은 온통 담배연기로 꽉!! 차요.

 

사람들 나름 환기시킨다고 창문을 여는데 (바깥으로 밀어 1/3 쯤 열리는)

 

그런다고 얼마나 빠져나가겠습니까? 유리문으로 담배연기, 냄새 다 세어나오지요...

 

몇번씩 화장실로 달려가는거 봤으면서도 사람들이 달라질 생각이 없네요.

 

임신 전에야 내가 조금 참고 말지 하고 넘어가더라도, 임신을 했다고 다 알린상태고

 

모든분들이 제가 담배에 민감한걸 알고있는데도 이렇게 피우니 견디기가 힘들어..

 

결국 그만두기로 남편과 결정했습니다. 회사에도 퇴사하겠다고 알렸구요.

 

크게 힘든 일이 아님에도 이런 사유로 그만둘지는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

 

퇴사까지 남은기간은 두 달. 제가 이 기간을 참을 수 있을까요?ㅠㅠ

 

댓글 129

zz오래 전

Best회사안에서피는거 금지되어있지않나요? 흡연가능한구역인가요?

캐랙오래 전

Best꼴랑 몇백만원에 아기의 평생건강과 지능이 걸린문제인데 나같으면 그만둠..생각할 가치도없음 일임 ..평균아이들보다 못한 발육과 지능으로 태어날건 뻔한건데..꼴랑백뱇만원에 아이의 건강과 지능을 바꾸는건 미친짓

오래 전

Best님아 제가 네이트 5년을넘게했어도 댓글같은거 단적이 한번도 없었는데요...두달?왜 두달인가요?당장 그만둬야 되는거아닌가요? 남배려할줄도모르는 못배워쳐먹은놈들때문에 태아에 문제생기면않되잖아요;; 간접흡연때문에 미치겠다고, 바로 다음날부터 출근못하겠다고하세요.님과거의비슷한 경우로,결국 태아에 문제생기는거 저는직접눈으로봤습니다

흠냥오래 전

Best어차피 그만둘거, 자리 좀 바꿔달라고 강력하게 얘기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유난떤다고 생각하든 말든, 남은 기간동안 잘 버텨야하지 않겠습니까

ㅋㅋ오래 전

Best대단하다 애갖고 일하려니 사내흡연도 당연하고 배려지 권리가 아니라고..임신한 여직원하나때문에 나머지 피해본다니.. 절이싫으면 중이떠나라고 회사 그만두라고 하네. 회사그만두면 맞벌이시대에 집에만 있는 무개념녀 아이낳고 일하려니 맡아주는 곳은 없고 경력단절에 기혼 아이까지있으니 취직하기도 쉽지않고 4년 대학나와서 재취직하니 예전만큼의 대우는 못받지... 근데 우리 나란 저출산이라며 여자들 아이도 안낳는다 임신이 선택이다뭐다 하며 군대랑 비교하는 일부 머리없는 놈도 있고.. 결혼해도 아이안낳는 사람들이 이해됨

ㅇㅇ오래 전

건물 내부에서는 금연 아닌가요?

내일오래 전

회사랑 이야기 하세요. 오늘 당장 그만두고 싶다, 담배 연기 때문에 아기가 잘못될까 너무 겁난다고요. 인수인계 꼭 해 주고 나가야 하는 입장이시라면 담배 연기 안 맡아도 되게 자리를 바꿔 주든가, 밖에 나가서 피우라고 해 달라고, 것도 아님 재택 근무로 돌려 달라고요. 어떤 회사를 다니시는지 모르겠지만 회사가 '그깟 담배 연기 때문에'라고 이야기한다면 잘 그만두는 거네요. 암튼 강하게 이야기하시고 실업 급여도 한번 노려 보세요. 사실 님은 계속 다니고 싶은데 회사 직원들이 사무실 안에서 담배를 피워대서 어쩔 수 없이 그만 두는 거잖아요? 와... 이거 여러가지로 신고감이네요.

오래 전

세상에나...직원들 진짜 싸가지없네요...와... 근데 그 담배냄새 나는곳에서 두달은 왜 더 참으십니까?

팍시요오래 전

당장 때려쳐요 건강한 사람한테도 해로운 담배입니다.

00오래 전

신고하세요

오래 전

10년전 다니던 전회사 디자인실 직원이 임신함. 사람들이 사무실서 담배를 그렇게 피워댐. 임신한 직원 너무 힘들어했고, 내가 배려 좀 해주라 얘기했는데 무시함. 결국...유산 되고, 회사 그만 둠.. 그냥 그만두세요. 두 달은 왜 계시려고 하는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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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새봄오래 전

첫애 임신중일때 회사 상사가 아무렇지않게 사무실에서 담배를 피워댔음 벌써 십수년전이라 그때는 개념없이 담배피우는 인간이 많을때이긴 했지만 정말 나쁜놈 이었음 어느날 사장님께서 불시에 사무실에 들르셨는데 그인간 담배피우다가 정말 불호령 떨어짐! 당신 와이프 임신해도 그앞에서 담배피우냐며... 그이후로 사무실에서 담배안핌 ㅎ 우리사장님 뵙고싶네...

오래 전

여자랑 남자랑 성이 바뀌면 진짜 마음이 편할꺼같다.. ㅠ 이런 글 보면 우울 더 터지고 ㅜ 미래도 보이지않음 . 왜 그렇게 취직하려고 이십대 후반까지 노력하는지 ㅠ 결국 여자는 저런 대우 받는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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