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답답한 마음에 네이버 지식인에 먼저 올렸던걸 네이버의 게으름에 조바심을 느껴 다시 한번 여기에 올림을 알려드립니당. 모쪼록 성심성의껏 읽어내려가주세여 제목처럼 자연스레 연락하는 방법입니당. 근데 여러가지 사건들이 좀 많았어요. 일반적인 맘에 드는 이성이 아니니 좀 길어도 내공 생각해서 좀 참으시고 읽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네여 일단 어떻게 알게됐느냐? 몇 해 전 진부하지만 친구소개 부터 였습니당. 친구가 여자를 소개시켜준다며 전화번호를 주었고 서로 연락을 하며 지냈죠. 얼굴은 보지 못한채로 사진만 주고받은 상태에서 제가 이 여자분이 정말 맘에 들어서 조바심을 냈던 모양인지.. "오빠 죄송한데 연락이 너무 타이트해서 ...그만연락했으면 좋겠어여" ..네 뭐 별수 없었져..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아쉬웠지만... 근데 군대를 가고나서 상병말 휴가때쯤 그 여자분을 소개시켜준 친구를 만나면서 그 여자분을 우연치않게 같이 보게 됐네요. (근데 왜 하필 첫만남이 까까머리 군바리 였을때 였나요..신이시여 어찌하여ㅁ나ㅣ;ㅓㅇ미;ㅏㅁㄴ) 애니웨이! 사진보다 더 괜찮음...외향적인 조건이 딱 내 이상형! 그러다 친구녀석과 그 친구 대화를 하는데 와...방청객 리액션 알아여? 마치 돈 받고 리액션 해주는 사람 처럼 정말 시기적절하게 반문하고 경청하는 자세...반함.. 이미 그녀의 상체는 반쯤은 저희에게 숙인채로 아주 전투적으로 경청의 교본을 보여주더군요. 거기에 그 여자분에게 말은 안했지만 저희가 사정이 급박하게 흘러가 예상 플레이타임 보다 일찍 헤어져야 했었습니다. 저랑 친구는 미안한 마음에 어렵사리 얘기를 꺼냈는데, 웬걸...정말 자연스럽게 "아냐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오늘은 굵고 짧게 보는게 맞아!" 라며 우리 마음을 시몬스침대보다 편안히 안아주는 그녀...뭐 이런 사기캐가 싶었음. 계속 미안해하며 "아 미안하다 더 놀고 싶은데..." 라고 운을 떼도 아주 강경하게 "아냐 진짜 오늘은 이대로가 맞아 다음이 있는데 뭘!" ...하 이 여자 참...철의 여자(아 죄송하지만 나나 혹은 그 자리가 맘에 안들어서라는 생각은 하고 싶지않으니 굳이 짚진 마세여.) 다시 애니웨이! 그녀가 겉만 번지르르한 여자가 아니라는 속빈 강정이 아니라는. 빛좋은 개 살구가 아니라는. 결정적인 행동이 있었습니다. 카운터에 가더니 너무나 당연하게 자신이 지갑을 꺼내 계산을 하려는 겁니다. 저희 또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미덕을 잘 알고 있...다기 보단 그저 미안해서...화들짝 놀라 말렸지만 전혀 들으려 하지 않더군요. 절대 페이크나 그런게 아니라 진심이라는 게 느껴졌음. 어떻게든 뜯어 말리고는 저희가 계산을 한 뒤 헤어졌죠. 역시 그 여자분은 붕뜬 시간을 위로하고자 자신의 친구를 불렀구요 저희는 조용히 집으로왔습니다. 짱이죠? ㅇㅇ내가봐도 짱임. 암튼 저런 사기캐를 과연 내가 쟁취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그 전의 과오를 잊지않고(타이트하게 연락했던 조바심을 내던 그때...) 담백하게 일정을 쪼개 연락을 했고 약속을 잡았으나 공명을 보던 주유의 마음처럼.. 신이시여 어찌하여 그녀를 만나는 날이 상사가 수술이 잡혀 부득이 하게 약속을 펑크내게 하신단 말입니까! 원망했죠. 그리고 사기캐에게 말했습니다. "미안하다 이러저러 블라블라 ㅅㅂ미안 나중에보자.." 역시 사기캐의 대답은 뎃스 오케 시간이 더 흘러 가까스로 두번째 약속을 잡음... 근데 ㅋㅋ...이번엔 그녀 쪽에서 일이..ㅋㅋㅋ허허허 주유처럼 또..ㅋㅋㅋㅋㅋ허허 어찌하여 이새낔ㅋㅋㅋㅋㅋ...허허 하지만 티를 낼순 없기에 나 또한 뎃스 오케 슈어 오브콜스~ 자 세번째 강남에서 그 사기캐를 소개시켜준 친구와 사기캐 친구와 나 까지 2:2로 보기로함ㅋ 근데 ㅋ제가 일말고도 하는일이 있음 따로 ㅋ음악 쪽 암튼 그게 잡혀버림 갑작스레...그 사기캐가 너무 보고 싶었으나 필자에게 저 일 또한 무시할수 없어 하는 수 없이 또... ㄴㄴ이제 주유드립 지겨워져서 안쳐옄 독심ㄴㄴ 하......이렇게 됐구요 사실 그 사기캐를 소개시켜준 친구가 결혼식이 있어서 그때 보고 커피나 한잔하자며 또 말을 꺼냈는데 이번엔 심리적 위축감에 또 바람을 놔버렸네요..네 제가 쓰레기인건 압니다. 제 연애세포는 소멸했구요. 지나가는 이성분들 봐도 눈요기나 할정도이지 아 쟁취하고 싶다.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은 작년 설사와 함께 변기통행. 허나 그 사기캐만은 정말 연애하고 싶네요...말이 되게 길었네요. 긴 글 지루하지말라고 이렇게 저렇게 쓰다보니 되도 않는 표현들도 많이 붙었지만 타이핑하는 손가락만큼은 진심입니다. 네 진심이에요. 이제 제목으로 돌아와서 진짜!!!!!!!!!맘에 드는 이성에게 자연스레 연락하는 법 알려주세여... 꼭 위의 저 사건들을 정독하신 분들만 답변달아 주시면 내공으로 조련해드림ㅋ 농담이구요 진지합니다. 부탁드릴께요. 110
진짜!!!!!!맘에 드는 여성에게 자연스레 연락하는 스킬 구걸좀
일단 답답한 마음에 네이버 지식인에 먼저 올렸던걸
네이버의 게으름에 조바심을 느껴 다시 한번
여기에 올림을 알려드립니당. 모쪼록 성심성의껏 읽어내려가주세여
제목처럼 자연스레 연락하는 방법입니당.
근데 여러가지 사건들이 좀 많았어요.
일반적인 맘에 드는 이성이 아니니 좀 길어도
내공 생각해서 좀 참으시고 읽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네여
일단 어떻게 알게됐느냐?
몇 해 전 진부하지만 친구소개 부터 였습니당.
친구가 여자를 소개시켜준다며 전화번호를 주었고
서로 연락을 하며 지냈죠. 얼굴은 보지 못한채로 사진만 주고받은 상태에서
제가 이 여자분이 정말 맘에 들어서 조바심을 냈던 모양인지..
"오빠 죄송한데 연락이 너무 타이트해서 ...그만연락했으면 좋겠어여"
..네 뭐 별수 없었져..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아쉬웠지만...
근데 군대를 가고나서 상병말 휴가때쯤 그 여자분을 소개시켜준 친구를
만나면서 그 여자분을 우연치않게 같이 보게 됐네요.
(근데 왜 하필 첫만남이 까까머리 군바리 였을때 였나요..신이시여 어찌하여ㅁ나ㅣ;ㅓㅇ미;ㅏㅁㄴ)
애니웨이!
사진보다 더 괜찮음...외향적인 조건이 딱 내 이상형!
그러다 친구녀석과 그 친구 대화를 하는데 와...방청객 리액션 알아여?
마치 돈 받고 리액션 해주는 사람 처럼
정말 시기적절하게 반문하고 경청하는 자세...반함..
이미 그녀의 상체는 반쯤은 저희에게 숙인채로 아주 전투적으로
경청의 교본을 보여주더군요.
거기에 그 여자분에게 말은 안했지만 저희가 사정이 급박하게 흘러가
예상 플레이타임 보다 일찍 헤어져야 했었습니다.
저랑 친구는 미안한 마음에 어렵사리 얘기를 꺼냈는데,
웬걸...정말 자연스럽게
"아냐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오늘은 굵고 짧게 보는게 맞아!"
라며 우리 마음을 시몬스침대보다 편안히 안아주는 그녀...뭐 이런 사기캐가 싶었음.
계속 미안해하며 "아 미안하다 더 놀고 싶은데..."
라고 운을 떼도 아주 강경하게 "아냐 진짜 오늘은 이대로가 맞아 다음이 있는데 뭘!"
...하 이 여자 참...철의 여자(아 죄송하지만 나나 혹은 그 자리가 맘에 안들어서라는 생각은 하고 싶지않으니
굳이 짚진 마세여.)
다시 애니웨이!
그녀가 겉만 번지르르한 여자가 아니라는 속빈 강정이 아니라는. 빛좋은 개 살구가 아니라는.
결정적인 행동이 있었습니다.
카운터에 가더니 너무나 당연하게 자신이 지갑을 꺼내 계산을 하려는 겁니다.
저희 또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미덕을 잘 알고 있...다기 보단
그저 미안해서...화들짝 놀라 말렸지만 전혀 들으려 하지 않더군요.
절대 페이크나 그런게 아니라 진심이라는 게 느껴졌음.
어떻게든 뜯어 말리고는 저희가 계산을 한 뒤 헤어졌죠.
역시 그 여자분은 붕뜬 시간을 위로하고자 자신의 친구를 불렀구요 저희는 조용히 집으로왔습니다.
짱이죠? ㅇㅇ내가봐도 짱임.
암튼 저런 사기캐를 과연 내가 쟁취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그 전의 과오를 잊지않고(타이트하게 연락했던 조바심을 내던 그때...)
담백하게 일정을 쪼개 연락을 했고 약속을 잡았으나 공명을 보던 주유의 마음처럼..
신이시여 어찌하여 그녀를 만나는 날이 상사가 수술이 잡혀 부득이 하게 약속을 펑크내게 하신단 말입니까!
원망했죠. 그리고 사기캐에게 말했습니다. "미안하다 이러저러 블라블라 ㅅㅂ미안 나중에보자.."
역시 사기캐의 대답은 뎃스 오케
시간이 더 흘러 가까스로 두번째 약속을 잡음...
근데 ㅋㅋ...이번엔 그녀 쪽에서 일이..ㅋㅋㅋ허허허 주유처럼 또..ㅋㅋㅋㅋㅋ허허
어찌하여 이새낔ㅋㅋㅋㅋㅋ...허허
하지만 티를 낼순 없기에 나 또한 뎃스 오케 슈어 오브콜스~
자 세번째 강남에서 그 사기캐를 소개시켜준 친구와 사기캐 친구와 나 까지 2:2로 보기로함ㅋ
근데 ㅋ제가 일말고도 하는일이 있음 따로 ㅋ음악 쪽
암튼 그게 잡혀버림 갑작스레...그 사기캐가 너무 보고 싶었으나
필자에게 저 일 또한 무시할수 없어 하는 수 없이 또...
ㄴㄴ이제 주유드립 지겨워져서 안쳐옄 독심ㄴㄴ
하......이렇게 됐구요 사실 그 사기캐를 소개시켜준 친구가 결혼식이 있어서
그때 보고 커피나 한잔하자며 또 말을 꺼냈는데
이번엔 심리적 위축감에 또 바람을 놔버렸네요..네 제가 쓰레기인건 압니다.
제 연애세포는 소멸했구요. 지나가는 이성분들 봐도 눈요기나 할정도이지
아 쟁취하고 싶다.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은 작년 설사와 함께 변기통행.
허나 그 사기캐만은 정말 연애하고 싶네요...말이 되게 길었네요.
긴 글 지루하지말라고 이렇게 저렇게 쓰다보니 되도 않는 표현들도 많이 붙었지만
타이핑하는 손가락만큼은 진심입니다.
네 진심이에요. 이제 제목으로 돌아와서
진짜!!!!!!!!!맘에 드는 이성에게 자연스레 연락하는 법 알려주세여...
꼭 위의 저 사건들을 정독하신 분들만 답변달아 주시면
내공으로 조련해드림ㅋ
농담이구요 진지합니다.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