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그리고 아직도사랑하는데 헤어짐...

힘들다2014.04.10
조회567

18살때를 시작으로 2년간 만나온 남자친구가 있어요
서로 살아온방식과 주변환경이 너무 달라서 그런지
만나면좋은데 연락문제로는 항상 다툼이 있었어요..
그래도 남자친구는 자기생각을 꾸준히 얘기하긴 했지만
저한테 단한번도 화를내지 않았어요

그치만 제 생각은 우리가 자주보는것도아니고 서로 시간없어서 일주일에
한번보는데 그 나머지는 연락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겠냐
였고 남자친구는 톡 하나하나 가지고 이렇게 싸워야겠냐
톡하나에 싸울만큼 우리만남이 이렇게 가벼웠냐

18살부터 2년 뭐그래봤자 20살이고 어린애들이 참
웃기다 라고 보실진 모르겠지만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ㅠ

분명 만나면 진짜 누구보다 사이좋고 좋은데 언젠가부터
만나고 다음날부터 다시만날때까지 꼭한번은 제가 투덜되게되고 싸우더라구요

근데 사실 제가바라는건 뭐 답장이느리다 보고 재깍재깍
답장해주면 안되겠냐 이런거 절대 아니에요
답장을 거의 안하더라도 한번할때 제대로 조금만
내가 더 사랑받게끔 느낄수있게..

만나면표현을 잘하는데 어떻게 우리는 연락만 한다하면
이러는지
그래서 어리석게도 저는 왜 이걸못해주지 조금만 생각하면
할수있는게 아닌가 날 사랑하는게 아닌가란 생각을
가지게됬고 남자친구역시 한두번이 아닌일로 지쳐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제가 그만하자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그러지말고 시간을 가져보자고 해서 일주일동안 연락을
안했는데 진짜..미치겠더라구요..다음날 일어나는데
일어나기싫고 안깨고싶고 눈물은계속나고..
사실그래서 일주일도못갔어요 서로힘들어서 사일만에
다시연락하고 만나서 우리가 시간을갖는다고
될문제가아니다 서로 조금만 이해하고 배려하자
라고했는데 좀 하는가싶더니 또 제자리인 느낌이들자
저도 조금씩 놓기시작했어요

포기하다보니 신경은 덜쓰이는거같아서 좋았는데
마음한구석이 허전해지고 저희관계에 끝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어젯밤 헤어지자고 나는 너랑사귀면서 너무 외로웠다고 보냈어요 그리고 일방적으로 통보받은 남자친구는
너무당황스러워하더라구요.

근데 제가놓으면서 문득 든생각이 나도 참 어리석구나..
제스스로 제가 자존감이 낮다는걸 그제서야 인정하고
알았어요 내가 내자신을 스스로 사랑하질 못하는데
어떻게 다른사람을 사랑할생각을 했는지..


제가 이런 잘못된방식으로 자꾸 집착하려들고 소유하려들면 서로 못볼꺼다보고 헤어질까봐 그게너무 겁이나서
차라리 좋은감정 남아있을때 헤어지는게 나은거같아서
제이런심정을 다얘기하고 진짜 서로 좋아하는데
헤어졌어요 물론 남자친구가 충분히 당당해져도 된다고
자존감 가지고 너가 다 준비가되면 자기한테 와달라고
까지 말했는데 ..진짜 무슨ㅈ드라마찍는것도 아니고
이게뭔가싶어요..
그렇지만 지금 제가 남을 올바르게
사랑할줄을 모르는데 이상태로 계속 만나기엔 서로
상처만 남을거같고 서로 쉬는게 맞다고는 생각하는데
오늘 일어나니 왜이렇게 마음만 아프고 생각나고
눈물만 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많이 좋아했어요 고딩이 뭐 좋아해봤자 얼마나겠어
하지만 진짜 서로 힘든시간 의지도많이하고 추억도많고

그리고 무엇보다 남자친구가 너무 착해요..
근데 제 욕심으로 자꾸 제가사랑을 더 받고싶어하고
그냥 저때문에 이 관계가 이렇게된것 같아요.

시간이 좀 지난뒤에 저희가다시 만날수있을까요..
진짜 사실 너무보고싶고 그런데 마음이 너무아파요

진짜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