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들은 벚꽃이나봐라, 모쏠인 나는 쪽갈비나 뜯을랑게.

벚꽃엔딩2014.04.10
조회3,990

 

요즘 계절이 계절인지라 커플들은 나들이를 가지만,

나는 요즘 이래저래 인생의 쓴맛을 보고 있어서 먹거리로 스트레스를 풀러 갔음.

이름도 인생극장.ㅋㅋ

 

 

인생극장은 안산의 유명한 쪽갈비 전문점임.

그냥 쪽갈비도 아니고 매운 쪽갈비라

매운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나에게 딱!!

 

한껏 기대를 하고 갔음.

 

 

퇴근시간 한참 전인지라 인생극장의 첫 손님은 나였음.

 

 

 

인생극장은 70~80년대의 느낌이 물씬 풍기고 있는 인테리어임

70년도 80년에도 태어난 것은 아니지만 어쩐지 정겨웠음.

 

 

인생극장의 메인 메쥬는 양년쪽갈비와 매운쪽갈비 뿐임.

그렇지만 쪽갈비 하나로도 안산일대를 평정했다는 거~

 

 

 

반찬도 엄마가 해준 것 처럼 집에서 흔히 볼수 있는 것들. ㅋㅋ

뭐라도 먹어야할 것 같아 쪽갈비 나오기전에 반찬부터 흡입했음.

평범한 반찬이지만 맛은 평범하지 않음.

 

 

 

인생극장의 쪽갈비는 사장님이 직접 초벌해서 가져다 주셨음.

미리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내 앞에 쪽갈비가 오는 순간,

그리 오랫동안 기다리지 않아도 되서 너무 좋았음.

 

 

나는 매운쪽갈비와 양념쪽갈비 두개 다 시켰음.

어느 하나만 시키려니 물냉이냐 비냉이냐하는 큰 고민에 빠지게 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음.

 

 

 

초벌해서 나온 쪽갈비를

불판위에 겉에만 바삭바삭하게 익을 정도로 구운후에

 

 

 

얇게 채썰어 나온 양파와 함께 먹으면.

인생극장에서 느끼는 인생의 참맛을 알 수가 있음.

무지하게 받았던 스트레스도 쪽갈비 하나로 날려버린 나의 단순함.

 

다시 기운내서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ㅋㅋ

모쏠이라도 괜찮은 인생일 것 같은 느낌….ㅋㅋ ㅠㅠ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최루탄주먹밥.

오돌뼈먹을 때 만들어 먹는 것처럼 최루탄 주먹밥도 내가 만들어먹을 수 있음.

쪽갈비도 맵고, 최루탄주먹밥도 매워서

정신없지만

그래도 모든 것을 잊게 만드는 그맛!

 

미치게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왕추천.

 

 

나처럼 애인도 없고 이래저래~ 스트레스만 받는 분들은

인생극장에서 쪽갈비 한입~~

앙앙. ㅠㅠ

 

 

위치는 검색하니 바로 나오네요 ㅎㅎ

 

 

인생극장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신길로 32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1578 (지번)

031-492-7080

 

참!! 오후4시에 열어서 오후12시에 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