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한달후 산후출혈..의료사고아닌가요

알수가없어2014.04.11
조회3,222
일단...좀 길지만 끝까지 읽어주세요......
2014.03.07 광주A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로 출산을 하였습니다.당시 예정일까지는 1주일이 남아있었지만 임신중독증이 살짝 있어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달 후....
갑자기 배가 싸하게 아프더라구요 . 
4월3일에 병원을 찾았는데 훗배앓이라고 자궁에 찌꺼끼가 아주 살짝 남아있어서 배가 불편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때도 뭔가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습니다. 수술이 끝난지 한달이 지나서 훗배가 온다는게..이상했지만그럴수 있나보다 하고 참았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점점 심해져 진통제를 아무리 먹어도 낫지 않더라구요
4월 5일 저녁에 통증은 더할나위없이 심해져 눈물이 핑돌정도로 아팠는데 다들 이렇게 아프나보다..이렇게 훗배가 오나보다.. 하고 눈물 꾹 참고 버텼습니다. 진통제도 통하지 않앗구여
4월 6일 시댁으로 이동하려고 나왔는데 밑에서 팍! 쏟아지는 느낌이 났습니다.뭐지 하고 집으로 다시 들어가 패드를 확인하는데 아니...핏덩이가 핏덩이가..손바닥만한게 떡하니.... 그때까지도 아 분비물이 나오나보다 찌꺼기가 나오나보다 했는데...
그 다음날 저녁 밖에서 신랑과 저녁을 먹고 있는데 너무 아파서 못 참고 30분만에 계산을 하려 일어났는데 밑이 구멍뚫리듯이 쏟아지듯 느낌이 나는겁니다.
아차! 싶어 나 잠깐만 하고 화장실을 갔는데... 오버나이트 패드를 하고 있었지만  그 패드를 넘치고 흘러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고 손바닥 만한 핏덩이가 ...나왔더라구여
화장실바닥은 핏방울로 뚝뚝....속옷도 피범벅... 그렇게 쏟아내니 또 괜찮아 지더랍니다.
또 참았습니다. 집에 들어오니 통증은 다시 시작...응급실에 갔더니....
제왕절개로 출산 했는데 태반이 완전히 제거가 안된것 같다고 자궁에 찌꺼기도 너무 많다고
내일 소파수술을 해야 될 것 같다고... 그래서 진통제 주사를 맞고 다음날 수술을 하러 병원에 갔습니다..
수술을 하는데 생각보다 찌꺼기가 너무 많았다며 주먹만한게 10개는 나왔다며..피도 500cc나 쏟아 생각보다 큰 수술이었다고 했습니다... 하마터면 자궁을 잘라낼뻔했다고...
왜 이런거냐고 물었더니 손이 자궁이라고 치면 손가락 사이사이에 태반이 껴있었는데 그쪽에서 계속 피가 쭉쭉 났다고 합니다.
태반을 완전히 제거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산후출혈이 생길수도 있는데,,,
수술했던 병원에 물어 봤더니 태반을 어떻게 다 제거 합니까.. 미세한찌꺼기정도는 남을 수 있죠저 같은 산모가 100명중에 5명꼴이라고 .. 저보고 조금만 이해를 해달라고...
이건 미세한 찌꺼기 정도가 아닌거 같은데 ... 제가 볼땐 의료사고 같은데 .. 아닌가요?
병원에 따지면 보상 받을 수 있을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