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요즘들어 나한테 지쳤었나봐. '사랑한다가 사랑했었다가 되어버리면 어쩌나' 라는 고민을 했대. 자기도 그 생각을 하면서 그리고 그걸 나한테 말하면서 마음이 아팠대. 나도 마음이 아팠어. 그 얘기를 들을 땐 혼이 나간것처럼 어떤 말을 해야할지 생각을 해야할지 떠오르지도 않고 그냥 멍하고 아팠어. 그때 멍든 곳이 지금도 참 멍해.
사실 최근에 나는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한테 지쳐서 기운없이 맥 빠진 모습만 보여왔어. 돌이켜보니까 비록 고의가 아니였을지언정 안그래도 안겨진 짐이 수두룩한 그 사람한테 내 짐을 같이 져달라고 한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해. 그 사람이 제일 좋아한 나의 밝고 명랑한 모습이 희미해져가는걸 보면서 그리고 동시에 자신의 마음도 조금씩 줄어드는걸 느끼면서 많이 힘들었으려나.
내가 그랬어. 그렇다면 다시 니가 좋아하는 나의 모습을 되찾을때까지 조금만 시간을 줄 수 있겠느냐고.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지만 기다려 줄 수 있겠냐고. 기다릴거래. 그러면서 연락이라고 올데라곤 나밖에 없는데 잠은 자는지 밥은 먹는지 알 수가 없겠네 하며 안타까워 했어. 괜히 나 때문에 그 사람을 또 괴롭히는거 아닌가 하며 나도 괴로웠어.
할 일도 열심히 하고, 하루 일과를 마치 그 사람한테 말하는 것처럼 기록하고 있어.
나 방금 일어났어. 오늘은 이거랑 저거 먹었어. 이거하고 저거 할거야. 넌 지금쯤이면 뭐 하고 있겠네? 보고싶다. 사랑해.
너의 애정을 나눠달라고 떼쓰지 않을 수 있을만큼 다시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어. 내가 기운을 차리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한발짝 물러서서 보니까 조금은 더 선명해지는 것 같아. 하지만 그 와중에 알 수 없는 건 그래서 너무 궁금하고 걱정되는건 그 사람의 마음이야. 나의 부재가 익숙해져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다림에 지쳐 그 사람 마음이 작아질만큼 오래 끌지 않아야지. 곧 돌아가서 마치 아무일 없었던것마냥 웃으면서 사랑한다고 말해야지.
사랑한다고 말해야지
'사랑한다가 사랑했었다가 되어버리면 어쩌나' 라는 고민을 했대.
자기도 그 생각을 하면서 그리고 그걸 나한테 말하면서 마음이 아팠대.
나도 마음이 아팠어. 그 얘기를 들을 땐 혼이 나간것처럼 어떤 말을 해야할지 생각을 해야할지
떠오르지도 않고 그냥 멍하고 아팠어. 그때 멍든 곳이 지금도 참 멍해.
사실 최근에 나는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한테 지쳐서 기운없이 맥 빠진 모습만 보여왔어.
돌이켜보니까 비록 고의가 아니였을지언정 안그래도 안겨진 짐이 수두룩한 그 사람한테
내 짐을 같이 져달라고 한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해.
그 사람이 제일 좋아한 나의 밝고 명랑한 모습이 희미해져가는걸 보면서
그리고 동시에 자신의 마음도 조금씩 줄어드는걸 느끼면서 많이 힘들었으려나.
내가 그랬어. 그렇다면 다시 니가 좋아하는 나의 모습을 되찾을때까지 조금만 시간을
줄 수 있겠느냐고.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지만 기다려 줄 수 있겠냐고. 기다릴거래.
그러면서 연락이라고 올데라곤 나밖에 없는데 잠은 자는지 밥은 먹는지 알 수가 없겠네 하며 안타까워 했어. 괜히 나 때문에 그 사람을 또 괴롭히는거 아닌가 하며 나도 괴로웠어.
할 일도 열심히 하고, 하루 일과를 마치 그 사람한테 말하는 것처럼 기록하고 있어.
나 방금 일어났어. 오늘은 이거랑 저거 먹었어.
이거하고 저거 할거야. 넌 지금쯤이면 뭐 하고 있겠네? 보고싶다. 사랑해.
너의 애정을 나눠달라고 떼쓰지 않을 수 있을만큼 다시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어.
내가 기운을 차리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한발짝 물러서서 보니까 조금은 더 선명해지는 것 같아. 하지만 그 와중에 알 수 없는 건 그래서 너무 궁금하고 걱정되는건 그 사람의 마음이야.
나의 부재가 익숙해져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다림에 지쳐 그 사람 마음이 작아질만큼 오래 끌지 않아야지.
곧 돌아가서 마치 아무일 없었던것마냥 웃으면서 사랑한다고 말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