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너무 죄송합니다. 여기계신 분들이 제일 잘 조언해주실 것 같아서 여기 왔습니다.부모님이 너무 속물적인 면이 많이 보여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근데 꼭 그러지 않은 척 하시면서 물어보고 그런 식이십니다.친구를 데리고 오면 부모님 뭐하시냐는 거 꼭 물으시고요아는 얘중에 서유럽쪽 국적 가진 남자얘가 있는데 걔가 좀 부자에요.어쩌다가 걔 얘기가 나왔더니 저보고 대놓고 너가 걔랑 사귀면 참 좋겠다 이런 얘기도 하시고.. 사람들을 만날 때도 앞에서는 괜찮은데 두분만 계시면 이런 저런 험담 하시다가결국 그래도 아파트가 몇채있고 포르쉐를 타고 다니고 이런 식으로 대화가 끝납니다.더 쓰는 것은 제 얼굴에 먹칠하는 것 같아 그만하겠습니다.개인적으로 부모님 두분다 존경할 면이 굉장히 많아요. 아버지가 제가 제일 존경하는 분이고요.그렇지만 부모님의 이런 면을 볼 때마다 실망감이 들고 사람을 볼 때 부모님처럼 생각하는 걸 보고스스로 혐오감이 들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가 존경하는 그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부모님이 싫어질 때도 있고요.부모님께 직접 말씀드리자니 딸로서 너무 주제넘은 것 같고, 정확히 어떤 식으로 말씀을 드려야 할 지도 모르겠구요.자꾸 이러니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도 없어지고 뭐 그런 것 같아서 슬픕니다.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안인지 조언을 구합니다.
너무 속물적이신 부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