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 있는지..조언좀 해주세요

에휴201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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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한달반가량 지났습니다


남들 처럼 평범하게 연애하다 서로 나이도 있는지라
결혼까지 생각하며 1년 6개월쯤 만나던 중
저만 마음이 너무 커져버린 탓일까요?
제 과도한 욕심과 요구가 그사람에게
부담과 갑갑함으로 느껴져 날 좀 믿고 조금만 기다려달란
그소리를 듣고도 그냥 지나쳐
이렇게 이별까지 왔네요


헤어지고 나니 지난 제 행동들에 대한 반성과 함께
혹시 재회하더라도 고칠수 없을꺼 같은 제 모습에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습니다


헤어지고 난 뒤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연락해서 그동안 미안했다
이제서야 그동안의 내행동들을 뒤돌아보게 되었고
내가 오빠에게 믿음을 가지지 못해
이상황까지 오게 된거같다.
하지만 내가 다시 이런상황이 오지않게 할 자신이 없어 다시 만나자는 말은 못하겠다.
그치만 나는 아직 괜찮지 않다 오빠 생각도 많이나고 보고싶기도 하다. 그러니 내가 가끔씩 전화하더라도 받아달라고 했습니다


그사람도 알겠다라고 하더라구요. 자기도 저를 많이 좋아했고 진심이었지만 헤어진 지금이 홀가분하고 편하다라는 말도 함께요


그말을 듣고 이제 진짜 끝났구나싶었는 좌절감도 잠시
1주일,2주일 간격으로 그사람에게 한번씩 연락하고 있는
제모습이 보이네요

그사람이 차라리 저한테 모질게 대했다면 더이상 미련안가지고 잊을려고 노력할텐데...
아무렇지 않게 통화를 받아주는 모습에 자꾸
기대아닌 기대를 하게되네요...

저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비온뒤에 땅이 더 단단해진다는 말처럼 다시 한번 제대로 제 잘못도 고치고 재시작하고 싶은데... 제 연락을 계속 받아주는 그사람...
가능성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