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터미널에 버스에서 내려 택시를 타기 위해서 도로변으로 나가는 길이였는데 밖은 밤이라서 좀 어두웠고 지상으로 통하는 지하철 엘베 앞에 키 엄청 크고 정장 깔끔하게 빼입은 남자들이 그 앞에 다섯여섯명? 서 있길래 저기 모여서 뭐하지? 고개 돌리면서 아주 잠깐 지나쳐보고 계속 가던 길 가고 있었어요 근데 그 중에 한 사람이 와서 길 좀 묻는다고; 어벙하게 길 묻게도 안생겨가지고 묻길래 슬 쩍 올려다보고 다시 바닥 보는데 홍보를 하려구요 하면서 한손엔 쇼핑백 한손엔 노트북 어깨엔 쇼퍼백을 매고있는 남은 손이 없는 저에게 뭔 명함을 내밀더라구요 전 당연히 안받았고 대뜸 몇살이에요~? 묻더라구요 바로 저는 아차하고 무시하고 왔는데 뒤에선 무안하다는 듯한 혀 튕기는 소리나고 딱 봐도 십센치 힐신은 제가 높게 올려다 볼 정도의 키에 나긋나긋한 서울말? 인가 (무튼 되게 친절한 말씨) 준수한얼굴, 드레시한 옷차림에다가 질문까지ㅋㅋㅋㅋㅋ 딱 봐도 대충 감 오잖아요 '아 아니요' 쌩 무시하고 왔는데 이런건 어디 홍본가요? 어두워서 뭔 명함도 잘 안보였네요 문득 뭐지 궁금해서 질문올려요 위험한거면 더 조심하려구요
지나가다가 몇살이에요 묻는건 어디 홍본가요?
시외버스터미널에 버스에서 내려 택시를 타기 위해서 도로변으로 나가는 길이였는데
밖은 밤이라서 좀 어두웠고 지상으로 통하는 지하철 엘베 앞에
키 엄청 크고 정장 깔끔하게 빼입은 남자들이 그 앞에 다섯여섯명? 서 있길래 저기 모여서 뭐하지?
고개 돌리면서 아주 잠깐 지나쳐보고 계속 가던 길 가고 있었어요
근데 그 중에 한 사람이 와서 길 좀 묻는다고; 어벙하게 길 묻게도 안생겨가지고 묻길래
슬 쩍 올려다보고 다시 바닥 보는데
홍보를 하려구요 하면서 한손엔 쇼핑백 한손엔 노트북 어깨엔 쇼퍼백을 매고있는
남은 손이 없는 저에게 뭔 명함을 내밀더라구요 전 당연히 안받았고
대뜸 몇살이에요~? 묻더라구요 바로 저는 아차하고 무시하고 왔는데 뒤에선
무안하다는 듯한 혀 튕기는 소리나고
딱 봐도 십센치 힐신은 제가 높게 올려다 볼 정도의 키에 나긋나긋한 서울말? 인가
(무튼 되게 친절한 말씨) 준수한얼굴, 드레시한 옷차림에다가 질문까지ㅋㅋㅋㅋㅋ
딱 봐도 대충 감 오잖아요 '아 아니요' 쌩 무시하고 왔는데 이런건 어디 홍본가요?
어두워서 뭔 명함도 잘 안보였네요 문득 뭐지 궁금해서 질문올려요 위험한거면 더 조심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