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한달만 채우고 관두고 싶습니다

똘팍2014.04.13
조회66,068
안녕하세요
대학졸업 후 한 직장에 다니고 있는 사회초년생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제목 그대로 한달 채우고 한달 월급만 받고
그만두고 싶습니다.
아직 계약서 작성은 안했구요
계약은 12월까지로 알고있습니다.
야근수당 없고 사사건건 째려보며 ㅈㄹ하는 노처녀 상사,
앞뒤모습 다른 철판 상사, 업무 스트레스까지....
적성에 안맞는 일 하려니 너무 힘이듭니다.

지금이라도 제 적성에 맞는 일 찾아가고싶어서
관두려하는데.....
사회선배님들의 조언 몇자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참고 전공살려서 일을 다녀야하는지 아니면
제가 하고싶은일 밑바닥부터 시작해야하는지..고민이 됩니다....ㅠㅠ

참....저도 제가 한심합니다.
남들 다 참고 다니는데 왜 나만 유난떠나싶고
이것도 못참고 무슨일을 하겠냐싶지만...
지금 현재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보니
매일매일 울게되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여길 관두면 다음직장 구하기 힘들것같기도하고
여러가지로 골치아프네요.....

글이 뒤죽박죽이고 요점이 뭔지도 잘 나타나있지않지만..
무슨말이라도...댓글 부탁드립니다

주말은 왜이렇게 쏜살같이 지나가는걸까요

댓글 52

내가오래 전

Best형일지 오빠일지는 모르겠다만,, 동생이라 생각하고 말할께.. 여기 댓글 단 사람들 대부분이 참고 다녀라고 하잖아.. 그럼 그게 맞는거야.. 전부 경험해본 사람들이거든.. 참고로 난.. 입사하고, 1년동안 밤에 잠잘때 30분에 한번씩 깼어.. 스트레스 때문에.. 아침에 운전해서 출근하는 동안 내내 그냥 확 옆에 나무나 전봇대 들이받고 죽을까.. 아님 병원에 몇달 누워있을까.. 이딴 생각 6개월 했어.. 살도 쏙 빠지고.. 근데 1년 지나니깐 좀 괜찮아 지더라.. 지금 3년 지났는데.. 이만한 직장이 없어. 물론 현장에 있다가 본사로 들어와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이젠 웬만큼 일하는 거에도 요령도 생기고, 상사가 개 ㅈㄹ을 해도 대응 하는 방법이 생기더라. 한달은 너무 짧아.. 1년은 해보고 결정해도 늦지않아. 그 1년이라는 시간은 절대 낭비가 아니야. 돈주고도 할수 없는 값진 경험이야. 내말믿고 1년만 해봐.. 그리고 진짜 하고싶은일 하면서 사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되겠어.. 내가볼땐.. 니가 고민하는게 아니라, 핑곗거리를 찾고있어. 관두고 하고싶은일 시작한다는말.. 니가 관두고 싶은거에 대해서 합리화 시킬려고 하고있는거지.. 힘내.. 첨엔 뭐든 다 힘들단다..

오래 전

Best모든 직장인들은 다 똑같네요..월화수목금퇼...

ww오래 전

힘내세요 석달만 버텨보고 석달이 지나면 반년만 채워보고 또 반년지나면 열달 채우시고 열달 지나면 곧 1년이 되요.. 저도 한 회사 7년째 다니는 중인데 연말정산 때 의료비로 다 돌려받을정도로 온갖 잡병 다 달고 사는데 이제는 견뎌지더군요 입사 4년째까지 사표 세 번 던졌습니다 세 번다 묵살 당하긴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 때 사표수리 안해주신 부서장님께 감사드려요

오래 전

왜 정해진 퇴근시간과 실제 퇴근시간이 있을까요. 야근이 없으란 것도 아니고 바쁠 땐 2시간이고 3시간이고 일할 수 있어요. 그리고 평소에도 그래도 직원이니까 30분에서 많으면 1시간 정도 더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정말 많이 양보해서. 근데 어떻게 7시가 퇴근시간인데 실제 퇴근시간이 8시 반은 기본으로 9시 10시 이렇게 되는건지. 직원이란 이름으로 야근수당도 없이 퇴근시간을 넘어서 당연하게 일시키는거보니 기가차더라구요. 더군다나 퇴근 시간 이후의 스케줄 관리를 해주겠다고 약속있음 미리 말하아하질 않나..ㅋㅋ

ㅍㅂ오래 전

뭐 입사하고 3개월까진 수습기간이니 정 아니다 싶으면 빨리 퇴사하는게 모두에게 좋을것같아요.

까망오래 전

어렵고 드럽고 또라이같고 힘든데서 버티면... 그 다음 이직때는 웬만한 회사는 껌입니다. ㅋ 걍 개겨요. 정말 못해먹겠다해도 1년은 버텨요. 업계마다 다르고 업무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1년 미만은 경력으로 쳐 주지도 않습니다. 또한 잦은 이직은 불합격 사유도 됩니다.

마음처럼안되는인생오래 전

저는 전공살려서 취직한 케이스에요.(하고 싶었던 일이 전공했던 분야였어요) 첫 직장 두번째 직장까지 전공 관련 분야였구요.(결국 현재는 뜻하지 않았던 분야로 취직하려 준비중입니다) 지 앞가림도 못하는 이런 제가 댓글을 남기는 요지는 아무리 하고싶은일 또는 전공 관련 일이라도 근무하는 환경(직무나 직장 동료 및 직장 분위기 같은 요소들)에 지배를 많이 받는다는 사실을 전 뼈저리게 느꼈네요. 첫 직장 월급 세후 110정도. 두번째 직장 세후 160후반대. 하지만 결코 돈이 전부가 아니더군요. 서툴고 버벅대도 늘 응원해주고 믿어주던 첫 직장과 달리 두번째 직장은 사사건건 무시하는 언어 및 그 외에 차마 생각하기도 싫은 내리깎이.(외모는 물론 심지어 점심먹는 속도까지 태클) 오만가지 핑계를 대며 면박을 주더군요. 결국 자존심은 물론 자존감까지 바닥을 쳐서 출퇴근길에 매일 울었고 이러다 내가 미쳐 정신병자가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두번째 직장 수습 3개월 원형탈모 만들면서 겨우 채우고 버렸어요. 지금도 그 선택은 절대 네버 후회없어요. 대부분의 인생 선배님들이 직장생활 다 거기서 거기라 하시는 말에는 뭐라 할 수 없지만 금전적인 부분이든 근무지의 분위기나 같이 근무하는 동료들의 인성 등등 본인이 그 직장에 다니도록 하게 만드는 요인은 분명 존재할겁니다. 천천히 본인 현재 직장의 장단점을 최대한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선택하세요. 업무는 반복하다보면 언젠가는 분명히 익숙해집니다. 당당한 자세로 나를 존중하며 일 할 수 있는 직장인지 많이 생각해보세요. 지금은 익숙하지 않고 낯설어 그 직장이 나에게 맞는 곳인지 모를 수 있어요. 그만 두는 일 참 쉽습니다. 그렇지만 그 후 퇴사를 결심했던 본인 선택에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 같네요. 충분이 하나부터 열까지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꼴통오래 전

회사에선 당신이 꼴통인지 모릅니다.

오래 전

내입맛에 맞는직장 없습니다 그만두자마자 후회하게되요 저도 그랬고 이제야 쪼금 정신차리는중입니다

마찬가지오래 전

회사도 너를 한달만 쓰고 싶단다.

남자오래 전

일단 회사일은 참고 다니는 게 맞는거다 그렇지않고 펀하다면 회사가 엄청 좋거나 주위사람들이 많이 봐줘서 그런거지 처한 상황을 모르니 케이스따라 다르지만 남자들은 주로 잘 참고다님

상사오래 전

서울대든 전문대든 새내기 유통 가면 고등어썰고 은행가면 잔돈바꿔주기 또는 커피 카피 베끼기 등 허드렛일 합니다. 검사초임은 나머지공부 야근하며 감당키힘든 숙제하고 영업은 술고문 거래처 딱까리 잘하기교습부터 받습니다. 대기업 홍보는 기자한테 환심살 개인기 연마하고 기자는 초상집에가서 얻어맞을 각오하며 상주에게 고인의 잘잘못 물어보는 일부터 합니다. 저는 초년병을 거쳐 어느덧 상사인데 초년병에겐 일부러 가혹하게합니다.초년병 가혹하게 단련하고 그 이유른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않는건 동서고금 비슷합니다. 현재 상사가 중증 정신질환자가 아니라면 6개월 이상 적응해보시고 판단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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