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현재 동갑내기와 약 일년반의 연애를 하고 있는 평범한 이십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이 만남을 이어가도 되는지 아닌지 도저히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 조언을 구하고자 처음 글 올립니다. 많은 분들이 데이트 비용, 기브앤 테이크 등에 대해 많이 논하시는 글들을 보았는데 저도 같은 맥락의 고민입니다. 저는 남한테 물질적이던 어떤 도움이건 신세를 지기 싫어하고 부담스러워 하는 성격이에요. 그치만 또 챙겨주고 해주는건 좋아라 합니다. 뭐..계산하는것도 나서서 카드 들이미는 그런 사람들 있죠?!그런 과에요. 강요를 받아 하는것도 아니고 제가 좋아 하는 일이에요. 그치만 저의 이런 성격?이 연애사로 넘어오고 또 그 연애의 기간이 길어지면 문제가 생기더군요. 저의 저런 성격탓에 여태 만났던 두명의 남자친구에게 저란 존재는 좋게 말하면 '개념녀' 혹은 '챙겨주지 않아도 괜찮은 여친' 으로 인식이 되기 시작하는 거에요. 처음에는 고마워하고 좋아하죠. <돈에 부담 안주고 , 기념일 챙기는 것 바라지 않고 좋다. 정말 자기같은 사람 없는 것 같아. 친구들한테 말해봐도 자기같은 여자는 없어. 최고야. 등등의 칭찬의 말을 내면서요..> 혹시나 일방적인 부담주기 싫어서 데이트 통장 만들어 쓰고 합니다. 생일이며 자잘한 별일이 아닌 날에도 저의 오지랖은.. 저에게 쓰는 돈은 아까운데 왜 그렇게 해주고 싶은건지. 필요하다는 것, 아니면 필요할 것들이 떠오르면 그냥 그때그때 챙겨서 선물하곤 합니다. 기념일도 부담주기 싫어 챙기지 말자 했지만 평소 데이트때 다닌 식당보다 조금 더 분위기있고 평소에 먹지 못한 식당에서 두둑하게 밥사구요.!! 이런 저의 행동이 반복되고 그게 상대방한테 완전히 익숙해짐에 따라서.. 그 익숙해진 태도에서 오는 서운함... 이건 어쩌지 못하겠어요. 댓가를 바란건 분명히 아니였는데 일화로는 만남의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첫번째 남자친구는 저 만날때 지갑조차 안가져 오기 일쑤였고 돈없다는 말은 입버릇처럼 했었구요.. 하루하루 커플 통장에 천원씩 모아서 돈이 다 채워졌을때 함께 맞춘 함께 꾸준히 돈을 모아 같이 해서 더 특별하고 뿌듯했던 커플링은 지인들에게 마치 자기가 해준냥.. 여친 커플링 해줘서 돈없다는 식으로 소문이 나 있었고.. 그런 돈문제로 스트레스가 생기다 보니 치졸하고 비참하게 이별을 맞이했었습니다.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는 그말을 교훈으로 새기며 다음 연애에서는 과하지않게 마음도 물질적인것도 어떤 기대없이 줄 수 있는 선에서만 하려고 했는데 제 버릇 어디가나요. 역시나 반복하고 있습니다. 조금 다른 점이라면 남자친구는 저의 마음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마워하는데 뭐랄까..드문드문 서운한 감정이 드는 일화들이 있어서. 얘기해 볼게요 남자친구가 조금 특이한 학교를 나와서 아래위로 동문 결속력이 엄청 강하고. 선배 후배 챙기기와 온갖 모임 갖는것에 굉장히 유별나요. 후배들 밥사줄때 10만원 20만원 우습게 나가고, 여러 모임 소속의 선후배들 선물에는 저에게 한적 없는 값비싼 선물들이 오가고는 하더라구요. 그런 모습을 보니.. 챙기는걸 못해서 못해주는 스타일은 아닌데 저는 챙기지 않아도 되는 그런 사람이 된 것 같달까요.. 저런 생각이 들었던 일화는 이래요. 제 생일에 선물 모해줄까 하길래 괜찮다구. 당장 필요한거없어 했어요. 뭐 필요한게 없기도 했지만 괜히 말하면 부담스러울까 싶은 마음이 앞서 말하지도 못하기도 하구. 그랬더니 아 너 뭐 받는거 부담스러워서 싫어하는구나 . 하더라구요. 제가 여자의 이중언어를 사용하는걸까요ㅠㅠ 뭐 생일 전에 ..어떤 사건이 있어서 미안해서 그랬는지 생일 당일에 포장도 제대로 되있지 않은 약속 한두시간전에 급하게 막 사들고 온 티 팍팍나는 커플후드티를 제게 건내더라구요. 저 옷음 좀 여성스럽게 입어서 후드티는 일년에 한두번 입을까 말까인데.. 그래도 센스가 없어서 그렇지..챙겨주고픈 생각에 급하게라도 골라왔겠지 했어요. ..생일이라고 메** ** 에서 사주겠다길래 쿠폰있었음 좋았을텐데~ 했떠니 그런것도 있냐며 그 쿠폰 출력하겠다고 여의도 시내에서 비오는 날 1시간을 걸어다니며 PC방가서.. 쿠폰출력해서 먹으러 갔네요 . 2만원 남짓 나와서 좀 멋쩍어 하드라구요. 음..뭐랄까 해주고픈 마음은 있어보이는데 센스나 눈치가 좀 없어요.. 하필 비맞으며 하이힐 신은 날 저는 고생 좀 했네요. 여러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귀엽게 생각하고 이런거 담아두지말자고. 스스로도 잠시 서운해했던 제 모습 보면서 속물같다며 자책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저런 일들이 몇번이 반복되고 대외적으로 다른사람들은 참 잘챙기는 남자친구가 제게는 그런 정성이 없는게 너무 비교돼서 서글퍼 지기도 하네요. 저를 많이 좋아해주는 것 같지만 그런 느낌 있잖아요. 나만큼은 아니구나...하는 생각들이 문득문득 드네요.
이런 말 좀 그렇지만 버릇을 잘못 들였다고들 많이 하는데.. 제 잘못이 큰 것 같아요. 그렇다고 이제서 나 사실은 그런점들이 서운했다 . 나는 이만큼 해주는데 너는 아니니 라는 식의 말들 속물같고 혹시나 자존심에 상처가 될까..꺼내기 어렵습니다. 아! 요거는 본문의 내용과는 살짝 벗어나지만 선후배 등등과의 모임과 행사들이 유별나다고 했잖아요? 남자들만 득실한 모임이고 해서 술과 외박등이 너무 자연스러워요. 저는 일반 사립대학교의 대학생이라 25살의 나이에 아직도 1학년때 했을법한 밤샘 음주 , 단체 외박(모텔, 친구의 자취방 등등에서 단체로 술먹고 들어가서 잠) 한달에 한두번정도? (저런 날에는 연락이 두절될 때가 좀 많아요. 확률적으로.) 이런게 이해하기 어렵거든요 이건 남자들의 세계라고 받아들여야 하나요? 제가 이해하고 양보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또는 단호하게 남자친구에게 부탁이나 요구해도 될 부분은 무엇인지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주기만 하는 제가 잘못인건가요
저는 현재 동갑내기와 약 일년반의 연애를 하고 있는 평범한 이십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이 만남을 이어가도 되는지 아닌지
도저히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 조언을 구하고자 처음 글 올립니다.
많은 분들이 데이트 비용, 기브앤 테이크 등에 대해 많이 논하시는 글들을 보았는데
저도 같은 맥락의 고민입니다.
저는 남한테 물질적이던 어떤 도움이건 신세를 지기 싫어하고
부담스러워 하는 성격이에요.
그치만 또 챙겨주고 해주는건 좋아라 합니다.
뭐..계산하는것도 나서서 카드 들이미는 그런 사람들 있죠?!그런 과에요.
강요를 받아 하는것도 아니고 제가 좋아 하는 일이에요.
그치만 저의 이런 성격?이 연애사로 넘어오고 또 그 연애의 기간이 길어지면 문제가 생기더군요.
저의 저런 성격탓에 여태 만났던 두명의 남자친구에게 저란 존재는
좋게 말하면 '개념녀' 혹은 '챙겨주지 않아도 괜찮은 여친' 으로 인식이 되기 시작하는 거에요.
처음에는 고마워하고 좋아하죠.
<돈에 부담 안주고 , 기념일 챙기는 것 바라지 않고 좋다.
정말 자기같은 사람 없는 것 같아. 친구들한테 말해봐도 자기같은 여자는 없어.
최고야. 등등의 칭찬의 말을 내면서요..>
혹시나 일방적인 부담주기 싫어서 데이트 통장 만들어 쓰고 합니다.
생일이며 자잘한 별일이 아닌 날에도 저의 오지랖은..
저에게 쓰는 돈은 아까운데 왜 그렇게 해주고 싶은건지.
필요하다는 것, 아니면 필요할 것들이 떠오르면 그냥 그때그때
챙겨서 선물하곤 합니다.
기념일도 부담주기 싫어 챙기지 말자 했지만
평소 데이트때 다닌 식당보다 조금 더 분위기있고 평소에 먹지 못한
식당에서 두둑하게 밥사구요.!!
이런 저의 행동이 반복되고 그게 상대방한테 완전히 익숙해짐에 따라서..
그 익숙해진 태도에서 오는 서운함... 이건 어쩌지 못하겠어요.
댓가를 바란건 분명히 아니였는데
일화로는
만남의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첫번째 남자친구는 저 만날때 지갑조차 안가져 오기 일쑤였고
돈없다는 말은 입버릇처럼 했었구요..
하루하루 커플 통장에 천원씩 모아서 돈이 다 채워졌을때 함께 맞춘
함께 꾸준히 돈을 모아 같이 해서 더 특별하고 뿌듯했던 커플링은
지인들에게 마치 자기가 해준냥.. 여친 커플링 해줘서 돈없다는 식으로 소문이 나 있었고..
그런 돈문제로 스트레스가 생기다 보니 치졸하고 비참하게 이별을 맞이했었습니다.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는 그말을 교훈으로 새기며 다음 연애에서는 과하지않게 마음도 물질적인것도
어떤 기대없이 줄 수 있는 선에서만 하려고 했는데
제 버릇 어디가나요.
역시나 반복하고 있습니다.
조금 다른 점이라면 남자친구는 저의 마음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마워하는데 뭐랄까..드문드문 서운한 감정이 드는 일화들이 있어서. 얘기해 볼게요
남자친구가 조금 특이한 학교를 나와서
아래위로 동문 결속력이 엄청 강하고. 선배 후배 챙기기와 온갖 모임 갖는것에 굉장히 유별나요.
후배들 밥사줄때 10만원 20만원 우습게 나가고, 여러 모임 소속의
선후배들 선물에는 저에게 한적 없는 값비싼 선물들이 오가고는 하더라구요.
그런 모습을 보니.. 챙기는걸 못해서 못해주는 스타일은 아닌데
저는 챙기지 않아도 되는 그런 사람이 된 것 같달까요..
저런 생각이 들었던 일화는 이래요.
제 생일에 선물 모해줄까 하길래
괜찮다구. 당장 필요한거없어 했어요.
뭐 필요한게 없기도 했지만 괜히 말하면 부담스러울까 싶은 마음이
앞서 말하지도 못하기도 하구.
그랬더니 아 너 뭐 받는거 부담스러워서 싫어하는구나 .
하더라구요.
제가 여자의 이중언어를 사용하는걸까요ㅠㅠ
뭐 생일 전에 ..어떤 사건이 있어서 미안해서 그랬는지
생일 당일에 포장도 제대로 되있지 않은
약속 한두시간전에 급하게 막 사들고 온 티 팍팍나는
커플후드티를 제게 건내더라구요.
저 옷음 좀 여성스럽게 입어서 후드티는 일년에 한두번 입을까 말까인데..
그래도 센스가 없어서 그렇지..챙겨주고픈 생각에 급하게라도 골라왔겠지 했어요.
..생일이라고 메** ** 에서 사주겠다길래
쿠폰있었음 좋았을텐데~ 했떠니
그런것도 있냐며 그 쿠폰 출력하겠다고
여의도 시내에서 비오는 날 1시간을 걸어다니며
PC방가서.. 쿠폰출력해서 먹으러 갔네요 .
2만원 남짓 나와서 좀 멋쩍어 하드라구요.
음..뭐랄까 해주고픈 마음은 있어보이는데 센스나 눈치가 좀 없어요..
하필 비맞으며 하이힐 신은 날 저는 고생 좀 했네요.
여러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귀엽게 생각하고 이런거 담아두지말자고.
스스로도 잠시 서운해했던 제 모습 보면서 속물같다며 자책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저런 일들이 몇번이 반복되고
대외적으로 다른사람들은 참 잘챙기는 남자친구가
제게는 그런 정성이 없는게 너무 비교돼서
서글퍼 지기도 하네요.
저를 많이 좋아해주는 것 같지만
그런 느낌 있잖아요. 나만큼은 아니구나...하는 생각들이 문득문득 드네요.
이런 말 좀 그렇지만 버릇을 잘못 들였다고들 많이 하는데..
제 잘못이 큰 것 같아요.
그렇다고 이제서 나 사실은 그런점들이 서운했다 . 나는 이만큼 해주는데 너는 아니니 라는 식의 말들
속물같고 혹시나 자존심에 상처가 될까..꺼내기 어렵습니다.
아! 요거는 본문의 내용과는 살짝 벗어나지만
선후배 등등과의 모임과 행사들이 유별나다고 했잖아요?
남자들만 득실한 모임이고 해서 술과 외박등이 너무 자연스러워요.
저는 일반 사립대학교의 대학생이라 25살의 나이에 아직도 1학년때 했을법한
밤샘 음주 , 단체 외박(모텔, 친구의 자취방 등등에서 단체로 술먹고 들어가서 잠)
한달에 한두번정도? (저런 날에는 연락이 두절될 때가 좀 많아요. 확률적으로.)
이런게 이해하기 어렵거든요 이건 남자들의 세계라고 받아들여야 하나요? 제가 이해하고 양보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또는 단호하게 남자친구에게 부탁이나 요구해도 될 부분은 무엇인지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