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아이가생겼어요...

2014.04.13
조회90,379
고삼 여학생이예요 근데 임신이라네요

남자친구도 제가 첫사랑이고 저도 남자친구가 첫사랑이예요

서로만나서 처음해보는것도 많았고

정말 우리는 뻔한사이되지말자고 맨날그렇게 말하고다짐하고 서로 먼미래를 보며 만나자약속햇고

우리가 미래를 위해 해야할일 돈을벌어모르거나 무슨일을해야할지 그렇게 계획도 세우고했어요

이제껏 피임을안했어요 즉흥적으로사랑을나눈적이대부분이었어요 잘못했지요제가

그러다 이번에 좀 불안한느낌이들었는데 초기증상이 하나도없길래 아닐거라생각했고

우리 지금은 너무어리고 준비도안됬구 서로사랑할시간도 부족하니깐

더이상불안해하지말자고 이제정말피임잘하자고

그렇게말하고 몇일지난날 혹시나해서 했는데 두줄이예요

대학도가야하고 하고싶은일도많았는데 철없는 소리로 들리실줄도모르겟지만

뱃속에 그사람 아이가있다는게 설레이면서도

느낌이이상했어요 저는정말 이제껏놀만큼놀았으니깐 청춘을 애키우는데 다보내야한다

너무아깝다 이렇게 주의에서 말하는거 귀에안들어와요

우린돈도없지만 전정말 잘키우고싶고 남자친구도 낳아서키우자고했어요

근데 어른들이나 언니오빠들눈엔 그냥 다철없는소리인가봐요

저도잘아는데 돈도많이들고 지치고 힘들고 짜증도나겠죠.

그런데 이렇게 보내기싫어요 정말잘키우고싶어요

아기가 너무일찍저에게왔나봐요 혼란스러워요

원래는 스물셋에 결혼하고싶었는데 삼년더 일찍 고생하는거라고 생각하고싶어요

저희가저지른실수고 잘한짓도아니지만 정말 열심히살아보고싶어요 용기좀주세요

주위에서 다들 지우라고 그렇게만얘기하니깐 정말 흔들려요 언니들ㅜㅜ저정말잘할거예요

부모님가슴에피멍들게한 나쁜딸이지만 낙태한다고해서 뭔가 달라질까요

제꿈은 제옆에있는사람이고 우리예요 노력하고힘낼수있게 응원해주세요

그리고좋은정보있다면알려주세요..

댓글 62

어이상실오래 전

Best에휴..노답. 니네집 부자냐? 니네가 지금 뭐해서 돈벌건데 ㅋㅋㅋㅋㅋ

아이오래 전

Best그런 큰일은 익명상 조언을 구하지마세요. 어떤 결정을 내리든 본인 선택이 옳습니다. 어차피 낙태해도 심적으로 평범하게 살수없고 낳아도 보통고3처럼은 살수없으니까 책임질 각오하고 결정내리세요.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167오래 전

저도 20살에 아길 가져 9살 차이나는 신랑하고 결혼했는데 진짜 애기하나한테 돈이 얼마가 드는지 모르겠네요. 신랑이 돈을 벌만큼 충분히 벌어오는데도 아기 기저귀 물티슈 접종 이유식거리 장난감 정말 장난아니에요~ 비록 저랑은 한살 차이지만 저도 주위에서 한창 청춘인데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는 말도 많이 들었죠. 내 인생이니 내가 선택하겠다하고 식올리고 다음 해에 애기 나왔네요. 벌써 아가는 돌 지나고, 뱃속엔 둘째가 생겼어요^^. 정말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않으면, 아기 키우는데 많이 힘들어요~ 한 번뿐인 인생이니까 정말 깊게 생각해봐요 무조건 어리다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내가 정말 이 아이를 끝까지 책임질 수 있다는 확신을 있다면 낳아서 키웠으면 좋겠어요~ 잘 생각해봐요~

상황이오래 전

kbs 2tv "사랑과 전쟁"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라는거 알쥐? 거기에 보면 너같은 X 한명 나와.. 거기보면 왜 이혼을 할수밖에 없는지, 어떻게 살게 되는지, 미래가 보일꺼야,, 제발 개소리하지 말고 지워.. 평생 잘못을 뉘우치며 똑바로 살아라... 부모 가슴에 대못박아 놓고 서로 처음해보는게 많아서 좋았어요. 이 지랄하지말고,,, 어른들이 하지말라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야,,, 네 맘대로 했다가 10년뒤 아니 당장 1년뒤에 땅을 치고, 가슴을 치며 후회할 일이 생긴다.. 그때 네가 써놓은 이 글 보면 연배있는 사람들이 써놓은 댓글 이해가 갈거다,,, 제발, 네 새끼한테까지 가난 대물림 시키는 부모가 되지마라,,, 그 아이는 부모를 선택할 수 없이 태어난 죄밖에 없단다,,, 정신차려,, 미친년아

ㅋㅋ오래 전

하여간요새애새끼들 노답ㅉㅉ

고민덩어리오래 전

난 지금 22살 우리 애기는 8개월됬어 나는 솔직히 애기는 너무너무 이쁘고 세상에서 젤 잘했다 생각해 그런데있잖아 결혼해서 같이산다는게 진짜 생각만큼 쉬운게아니더라 들어가는 돈도 엄청나고 현실적으로 고3이면 아직졸업도 안했고 그 한창나이에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 나도 놀거안놀거 실컷놀앗다고 생각했는데 있잖아 지금은 그냥친구들처럼 평범하게 대학다니고 취업하고 그러고싶어 엄청부러워 여튼 선택은 너의몫이지만 난지금 살아보니까 남들처럼만 사는게 제일 행복한거같다고 생각해 잘생각하고 결혼하렴

오래 전

나댓글잘안남기는데. 언니니까 일단 말놓을께. 난 결혼2년차 울애기 14개월. 내나이 24살이야. 그럼 보이지? 22살에 결혼하고 23살에 애낳앗어. 난 양가축복속에 결혼햇고 양가모두 중산층엔 속해잇어. 신랑도 나도 어린시절 남부끄럽지않게살고 집이며.차며. 다 우리소유로 되어잇어. 우리신랑 지금27인데 월400정도 벌어와. 내가 왜이런말하냐면. 아끼고 살면 저걸로도 살고남아. 난 처음에 돈모은다고 월100가지고 세식구살앗어. 근데 현실이란게 막상 내새끼낳아보니까 다른사람한테 내새끼 꿀리기가싫은거야. 이건 모든부모가 똑같아. 내가 안먹고 안입고 내자식한테 해줘야지.. 근데 뭘할수잇겟어? 애기 태어나면 자연분만한다치자. 병원비만 50정도나와. 아기태어나서 예방접종? 뭐..대부분무료됫다니 50정도 깨지겟네. 분유사면 일주일한통씩. 분유값 기본이2~3만원이야 기저귀? 백일전까진 하루에 열댓번도 더 갈아야되. 거기에 날더우면 애태열올라온다고 선풍기며 에어컨 돌리고 겨울이면 애 춥다고 보일러 겁나돌리고. 계절마다 크는애기 옷사는것도 만만치않고 옷뿐이야? 장난감사야지. 이유식들어가면 그때부턴 게임끝이야.. 걸어다니고 말썽부리고해봐.. 지금 나도 힘들어. 내가 왜 이나이에 이래야되나. 한창 이쁠나이에 한창 좋을나이에. 문득아기낳고 키우면서 내몸하나 못돌보고 애아프면 밤새 애돌보고 그냥 전쟁이야. 누가그러잖아 육아만큼 힘든거없다고 니나이 너무아까워. 내친구도 그맘때 애기낳은애잇는데 결국이혼하고 딴길가드라. 내가 왈가왈부할 입장은 아닌데. 단순하게 현실만 판단하지마. 여유잇는사람들이 아기낳고 키워도 힘들어하는세상이야. 어린 니가 감당할수잇다면. 여기에 글도 안올렷겟지. 베댓처럼 부모님가슴에 못박은거 니자식한텐 그러지마.

호잇오래 전

내나이33살 슬슬 사고치거나 멋모르고 일찍결혼한 친구들 돌싱되어돌아오네요...불쌍한건 직장생활한번못해보고 애낳고살다 이혼당한친구들.....직장생활시작하기에 좀.....자신없을테고..공장말고 써주는곳이있을까...자기혼자벌어먹고살 능력이있어야 좋아요...평생...결혼하게되어 애낳게되더라도 어린나이에 주부하지마세요 공부도 다 끝내고 꼭 직장갖구계세요 앞일은 모르지만 여자도 능력이 조금은 있어야해요

아무개오래 전

그럼 낳으세요 머가 고민임? 나중이야 어케되든말든 낳고싶은거잖어

허허오래 전

저도..고삼 끝날무렵 임신해서 스무살에 아이낳고..그랬내요..애가 둘이고 큰애가 10살. 벌써 결혼10년차내요..솔직히 아주 진심으로 말립니다. 전 지금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좋고 행복해요. 근데 이렇게 되기까지 내가 포기하고 참고 버티고 견뎌야할것들이 참 많아요. 너무 많아요. 일찍 결혼하면서 내가 포기해야했던 아주 작고 사소한 일들까지도 나중엔 아주아주 크게 폭풍처럼 다가와요. 전 주변에서 그렇게 무너져서 엉망이 된 사람들 여럿 보고들었어요..참으면 될것같지만 포기하면 될것같지만 그렇게 생각했던것들이 미친듯이 아주 미친듯히 하고싶어질때가 분명히 올거구요..후

으휴오래 전

홍영기보니까 너도할수있을것같냐 걔넨 금전적으로 여유라도있지..

여자오래 전

마음단단히먹고 고생할생각하시고 부모님께당당히말하세요 도움받아도힘들어요 아이키우면서 학업을완전히놓치마시고 공부하세요 남자분도 큰돈벌생각하지말고 꼬박꼬박 월급들어오는곳에서 일하고 마찬가지로 공부 틈틈하세요 아이키우시느라 많이지치고 싸우겠지만 꿈을놓진마세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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