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후

Chaconne201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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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만나 2011년에 헤어지면서 그때가 벌써 3년 전입니다
녀석을 보내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군대안에서 보니 녀석은 다른사람을 만나고있더군요 하하 
정말 가슴 아팠지만 녀석이 잘 기댈수있을 만한 든든한 사람처럼 보여서마치 모르는 사람처럼, 
알지 못 했던 사람처럼 지내니 어느덧 3년 이라는 시간이 지나있습니다 
3년전 톡톡에 글을 하나 남겼었습니다 너를 어떻게 두고 가냐고, 못가겠다고, 
다시오면 사랑한다고 말한다고 얘기했었습니다그땐 정말 힘들더니 어느덧 그 때를 웃으며 
그리워하고 있네요 문득 생각나서 그사람 사진을 찾아봤는데아직도 하나 가지고 있더군요. 
그 사람 고등학생 사진을요 오늘 그 사람지인에게 주소를 물어 사진을 보낼테니 전해달라고 
얘기했습니다 마지막인데 이제 진짜 보내는건데 왜 시원하지 않고 마음이 텁텁할까요 
마치 덜 익은 감 먹은 것처럼요 이제 내 생각에서 지워야되는 것도 알고 그 사람의 행복을 
바라는것만 해야되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절 생각하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어딜 가서 든지 좋은사람 만나고 항상 행복해 나한테 정말 길었던 3년 이였는데시원섭섭하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