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군인의 고민 들어줘요!

써젼2014.04.13
조회1,112
안녕하세요 직업군인을 하고있는 24살 청년입니다

저는 부사관인데요.. 보통 사람들이 부사관이라고 하면 말뚝이나 하사관이라는 용어들을 사용하시곤 하는데요
저는 이런 시선들에 아랑곳하지않고 정말!
고1때 '부대의 주인,베테랑,전문가' 의 슬로건을 내세운
부사관의 특징을 알고 빠져들어 애국심에 사뭇쳐서
대학도 부사관과를 졸업하고 군장학생으로 임관해 현재 직업군인으로 살아가고있습니다. 사실제가 엄청 자유로운 영혼이거든요ㅜㅜ 개성강하고... 그럼에도 부사관으로 임관했고 임관했을당시도 군장학생 출신이란 자긍심도있고
몸을 바칠각오였습니다. 뭔가 끓어올랏거든요!
그런데 점점시간이 흐르면서 부대의 업무를 처리하다보니

'직업군인' 인데.. 가끔 그냥 '직업' 같습니다.
일을 하면서도 이게정말 나라를 위한것인가...
이것이 애국인가 하는 상황이 정말많습니다
안그러신분도 많지만 위에분들중에선 거의 흡사
정치를 하는것같은 분들이 있고.. 저도 편가르기에 동화되고
'눈치보기' '보여주기식' 이런 .. 거지같은 생존 매뉴얼에서
허덕이는게 지칩니다.. 보람이라곤 내 병력들이 성장하는것을 지켜보는것뿐입니다
그래서 그만둘까 생각도 엄청많이 했지만
취업난에.. 집이 부유한것도 아니고..
안정적이라는 이점이 저를 겁쟁이로 몰아넣네요..
나가서 딱히하고싶은것은없네요..
군인이 꿈이였는데 현실이 이래서.... 얼마전부터
하고싶엇던일이 있긴있었는데 구체화시키진 못했거든요
그래서 사회로 무작정뛰어들기가 겁이나는겁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떤선택을 하실건가요.. 답답한마음에 적는거니 이해해주세여.. 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