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사회 초년생인 직딩 남자사람입니다. 벌써 오래전 이야기인데요.저에게는 1학년때부터 알고 지내던 누나가 하나 있었습니다. 학번은 같았지만 나이가 한살 많아서 누나 대접을 해주었구요..같은 학과 사람도 아니고 동아리 활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었는데요, 어쩌다가 오티때 만나서 계속 알고 지냈던 사이었습니다 (이사람은 1학년때부터 계속 아싸였습니다) 그 누나가 낮가림이 심하고 사람들이랑 잘 못어울리는 성격이라 불쌍해보이고 그랬었는데요. 외국생활을 좀 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화장이 좀 많이 진하고 자기 패션에 대한 이상한 고집이 있어서 주변사람들한테 영문도 모르고 욕먹던 적도 있었습니다.첨에는 가끔 보면 인사하고 하는 사이었는데, 그나마 자기랑 친하게 지냈던 친구랑도 크게 싸우고나서는 저한테 자주 연락을 하더군요.그리고나서는 언제부턴가 밥먹을때도 도서관에서 공부할때도 그분이 저한테 연락을 해서 같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절 보고는 오래 알고지내던 사람처럼 편하다고 하면서 속에 있는 얘기들 남들한테 말못한 힘든 일들 이런걸 다 얘기하더군요.. 특이한 사람이네 싶은 생각도 들고, 불쌍한 사람이다 하는 생각도 들고 해서 되도록이면 잘 해주도록 했습니다.. 그 당시에 제가 좋아하던 학과 후배가 있었는데. 그 당시 제 주변 아는사람들은 다 제가 그 누나랑 사귀는줄 알고 소문이 퍼져서, 그 후배랑 잘 해보려 했던 저만 되려 나쁜놈이 되었습니다..그 누나 덕분에 1학년 초반에 짧게 사귀었던 여자친구를 제외하면, 그 이후로 계속 솔로로 지냈습니다..ㅡㅜ 하루는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그 누나가 화장이 좀 많이 진한 편이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주변 시선들이 좀 신경쓰이더군요. 제가 하루는 그렇게 클럽녀처럼 화장하고 다니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거다. 남들도 나에대해 않좋게 생각할 것 같구, 좀 연하게 화장하는게 어떠냐는 식으로 얘기를 하자 다음날에는 좀 어색하긴 했지만 연한 화장을 하고 학교에 오더군요. 2학년때였나.. 하루는 그러더군요.자기가 자취방을 재때 못구해서, 방이 딸린 월세 집을 계약을 햇는데 방이 하나 남는다고, 학교 너네집에서 멀지 않냐고, 싸게 해줄테니 자기 집에 들어와서 같이 살자, 너라면 정말 좋을것같다. 이러더군요. 그분이 집이 좀 잘 사는 편이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그 얘기를 듣고 벙 떴죠.. 제가 좀 보수적인것도 있지만.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동거라뇨.. 그래서 저는 미친소리 말라고 다그치고 그냥 못들은걸로 하겠다 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어색한 사이었는데, 어느새부턴가 다시 저한테 연락하고 공부하는데 같이 오고 밥도 같이 먹고 그렇게 되었네요.그리고 입대전까지 000남자친구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녔습니다.
정말 이상한 사람같았습니다. 그 누나는 친구도 별로 없고, 몇몇 남자들이 데시도 했지만, 연애도 안하고 계속 저랑 연락하고 거의 학교에 가면 항상 보다시피 했으니깐요..
얼마뒤 저는 휴학을 하고 입대를 했고, 그 누나가 가끔씩 편지도 부쳐주고 제가좋아하는 과자들도 소포로 주쳐주고, 면회도 몇번 왔습니다.동기들한테는 그냥 아는 누나라고 했지만, 애들이 계속 너 좋아하는거 아니냐면서, 괜찮게 생겼는데 잘 해보라고 하면서 꼬득였고, 저는 누나가 날 좋아하나? 하고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 이후 전화통화도 일주일에 세네번씩은 꼬박꼬박 하게 되었고, 저도 어느새 그 누나에 대하여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전역을 하게 되었네요. 복학을 하고나서는 또 자주 보았습니다.정말 반갑다. 너 없는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 이러면서 반기더군요.그래서 저는 확신을 했죠. 이 누나가 날 좋아하는구나 하구요.그래서 몇일 뒤에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고백을 했습니다.그런데 반응이 왠걸요.. 갑자기 화를내면서 하는말이, 자기는 절 친동생처럼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길 지금까지 여자로 생각하고 좋아했더니 소름끼치고 무섭다고 하면서 앞으로 다신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전화 페북 할것 없이 다 차단 당하고 가끔 학교에서 마주쳐도 도망치듯 가버리더군요.그리고 나서 안보이길래 주변 지인들한테 물어보니 졸업했다고 하더군요. 그 후 저는 지금 여자친구를 만났고 2년 넘게 잘 사귀고 있습니다. 가끔씩 여자친구나 주변 친구들이랑 우스갯소리로 그 때 이야기를 하는데. 다들 어이없다는식으로 미친거 아니냐며 그렇네요. 그때 차여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드는점중 하나가, 그 뒤에 동아리에서 인연이 닫아서 지금의 여자친구를 사귀게 된 것입니다.자랑처럼 들리겠지만, 제 여자친구는 제 친구들도 부모님도 다 좋아할정도로 밝고 속이 깊은 아이거든요ㅋㅋ 벌써 몇년전 얘기지만, 가끔씩 대학 동기들과 학교다닐때 얘기를 할때면 가끔 그 누나가 생각이 나네요. 좋아했던 감정이 아직 남은건 아니지만 아직도 생각해보면 어이없고 궁금하기도 합니다.그사람은 그때 왜 그랬던걸까 하구요..그 사람을 아는사람도 없고 증발한것처럼 갑자기 사라져버린 사람이라 뭐라고 가서 따질수도 없네요.. 제가 연애경험도 별로 없고 여자 심리도 잘 모르는편이라 그때 생각을 해보면 아직도 어리둥절 합니다. 왜그런걸까요? 내가 이상했던건지 그사람이 이상한건지 아직도 궁금하네요ㅎ 장황한 글이지만 댓글 부탁드립니다ㅋ
약간 황당햇던 대학시절 이야기
벌써 오래전 이야기인데요.저에게는 1학년때부터 알고 지내던 누나가 하나 있었습니다. 학번은 같았지만 나이가 한살 많아서 누나 대접을 해주었구요..같은 학과 사람도 아니고 동아리 활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었는데요, 어쩌다가 오티때 만나서 계속 알고 지냈던 사이었습니다 (이사람은 1학년때부터 계속 아싸였습니다)
그 누나가 낮가림이 심하고 사람들이랑 잘 못어울리는 성격이라 불쌍해보이고 그랬었는데요. 외국생활을 좀 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화장이 좀 많이 진하고 자기 패션에 대한 이상한 고집이 있어서 주변사람들한테 영문도 모르고 욕먹던 적도 있었습니다.첨에는 가끔 보면 인사하고 하는 사이었는데, 그나마 자기랑 친하게 지냈던 친구랑도 크게 싸우고나서는 저한테 자주 연락을 하더군요.그리고나서는 언제부턴가 밥먹을때도 도서관에서 공부할때도 그분이 저한테 연락을 해서 같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절 보고는 오래 알고지내던 사람처럼 편하다고 하면서 속에 있는 얘기들 남들한테 말못한 힘든 일들 이런걸 다 얘기하더군요.. 특이한 사람이네 싶은 생각도 들고, 불쌍한 사람이다 하는 생각도 들고 해서 되도록이면 잘 해주도록 했습니다..
그 당시에 제가 좋아하던 학과 후배가 있었는데. 그 당시 제 주변 아는사람들은 다 제가 그 누나랑 사귀는줄 알고 소문이 퍼져서, 그 후배랑 잘 해보려 했던 저만 되려 나쁜놈이 되었습니다..그 누나 덕분에 1학년 초반에 짧게 사귀었던 여자친구를 제외하면, 그 이후로 계속 솔로로 지냈습니다..ㅡㅜ
하루는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그 누나가 화장이 좀 많이 진한 편이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주변 시선들이 좀 신경쓰이더군요. 제가 하루는 그렇게 클럽녀처럼 화장하고 다니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거다. 남들도 나에대해 않좋게 생각할 것 같구, 좀 연하게 화장하는게 어떠냐는 식으로 얘기를 하자 다음날에는 좀 어색하긴 했지만 연한 화장을 하고 학교에 오더군요. 2학년때였나.. 하루는 그러더군요.자기가 자취방을 재때 못구해서, 방이 딸린 월세 집을 계약을 햇는데 방이 하나 남는다고, 학교 너네집에서 멀지 않냐고, 싸게 해줄테니 자기 집에 들어와서 같이 살자, 너라면 정말 좋을것같다. 이러더군요. 그분이 집이 좀 잘 사는 편이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그 얘기를 듣고 벙 떴죠.. 제가 좀 보수적인것도 있지만.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동거라뇨.. 그래서 저는 미친소리 말라고 다그치고 그냥 못들은걸로 하겠다 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어색한 사이었는데, 어느새부턴가 다시 저한테 연락하고 공부하는데 같이 오고 밥도 같이 먹고 그렇게 되었네요.그리고 입대전까지 000남자친구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녔습니다.
정말 이상한 사람같았습니다. 그 누나는 친구도 별로 없고, 몇몇 남자들이 데시도 했지만, 연애도 안하고 계속 저랑 연락하고 거의 학교에 가면 항상 보다시피 했으니깐요..
얼마뒤 저는 휴학을 하고 입대를 했고, 그 누나가 가끔씩 편지도 부쳐주고 제가좋아하는 과자들도 소포로 주쳐주고, 면회도 몇번 왔습니다.동기들한테는 그냥 아는 누나라고 했지만, 애들이 계속 너 좋아하는거 아니냐면서, 괜찮게 생겼는데 잘 해보라고 하면서 꼬득였고, 저는 누나가 날 좋아하나? 하고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 이후 전화통화도 일주일에 세네번씩은 꼬박꼬박 하게 되었고, 저도 어느새 그 누나에 대하여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전역을 하게 되었네요.
복학을 하고나서는 또 자주 보았습니다.정말 반갑다. 너 없는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 이러면서 반기더군요.그래서 저는 확신을 했죠. 이 누나가 날 좋아하는구나 하구요.그래서 몇일 뒤에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고백을 했습니다.그런데 반응이 왠걸요.. 갑자기 화를내면서 하는말이, 자기는 절 친동생처럼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길 지금까지 여자로 생각하고 좋아했더니 소름끼치고 무섭다고 하면서 앞으로 다신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전화 페북 할것 없이 다 차단 당하고 가끔 학교에서 마주쳐도 도망치듯 가버리더군요.그리고 나서 안보이길래 주변 지인들한테 물어보니 졸업했다고 하더군요.
그 후 저는 지금 여자친구를 만났고 2년 넘게 잘 사귀고 있습니다. 가끔씩 여자친구나 주변 친구들이랑 우스갯소리로 그 때 이야기를 하는데. 다들 어이없다는식으로 미친거 아니냐며 그렇네요.
그때 차여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드는점중 하나가, 그 뒤에 동아리에서 인연이 닫아서 지금의 여자친구를 사귀게 된 것입니다.자랑처럼 들리겠지만, 제 여자친구는 제 친구들도 부모님도 다 좋아할정도로 밝고 속이 깊은 아이거든요ㅋㅋ
벌써 몇년전 얘기지만, 가끔씩 대학 동기들과 학교다닐때 얘기를 할때면 가끔 그 누나가 생각이 나네요. 좋아했던 감정이 아직 남은건 아니지만 아직도 생각해보면 어이없고 궁금하기도 합니다.그사람은 그때 왜 그랬던걸까 하구요..그 사람을 아는사람도 없고 증발한것처럼 갑자기 사라져버린 사람이라 뭐라고 가서 따질수도 없네요..
제가 연애경험도 별로 없고 여자 심리도 잘 모르는편이라 그때 생각을 해보면 아직도 어리둥절 합니다. 왜그런걸까요? 내가 이상했던건지 그사람이 이상한건지 아직도 궁금하네요ㅎ
장황한 글이지만 댓글 부탁드립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