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외국인에게 대쉬받았어요ㅋㅋㅋㅋ

koki2008.09.02
조회82,651

우레야~깔깔깔 낄낄

진짜로 톡이되다니 꺄하

너무 좋아서 입이 귀에 걸릴꺼 같아요-

낄낄낄낄낄

아, 글 내용에 10살된 아들이 있는 16살 유부남이 아니라

10살된 아들이 있는 26살 유부남이였답니다.

정신빼고 글쓰느라 오타가 났나봐요.

뭐, 악플다신분들은뭐........................................

답없는거져뭐...소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즐기세요...ㅋㅋㅋ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말고ㅉㅉ

아무튼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즐겁겠네요!!!!!땡끼유-ㅋㅋㅋㅋㅋㅋㅋ

 

아, 저도 특권인 싸이공개!

http://www.cyworld.com/joshinAY

랍니다~낄낄낄낄낄 뭐...............그렇다구요....허허허

볼건...없어용..........ㅠㅠ

 

이 얘기듣고 배터지게 웃어줌과 동시에

톡에 올려보라고 권했던 친구 싸이에욤

클릭한번 뭐 굽신굽신

http://www.cyworld.com/jobomipasollasido

초봄 ㅋㅋ니덕에 톡됐다 땡끼유-ㅋㅋㅋ

 

 

 

아, 모르는 사람인척 리플달아준 한송이 ♥

 

읽어보지도 않았던 강혜원♥ ㅋㅋㅋㅋㅋㅋㅋ

 

30년 우정  우레야 화이팅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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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안녕하세요-

올해 21살 여대생이랍니다.

친구랑 네이트온으로 왜 우리는 남자친구가 없는것인가 라는것에대해

주저리 주저리 떠들다가 옛날일이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나름 재밌으니까......................

글길다고 포기하시지 마시고 읽어주세요

굽신굽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약간 외국인한테 끌리는 외모인지....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외국인들의 대쉬가좀.....있었어요..................

아 좀 우습지만 모두 얼토당토않고 우수운 이야기지만...ㅋㅋㅋ

그중에서 제일 어이없고 황당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시기는,

제가 고3수능이 끝나고 수능성적이 나온지 얼마안된 날이였습니다.

제가 수시를 써놓은게 있었는데 그게 최저학력이 있어서 성적발표가 나야

합격여부가 나오는 거였거든요. 아무튼 그게 붙었는데 입학하겠다는 서류같은거를

학교로 직접 갔다내야한다는 소리에 그 학교를 가려고 지하철역에 간 그날이였습니다.

 

 

주엽역으로 지하철을 타러 갔습니다.

그땐 제가 촌스러워서 ㅋㅋㅋㅋㅋㅋㅋ교통카드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매표소로가서 표를 끊는데 뒤에는 베이지색같은 옷을 입은

외쿡인이 서있더라구요, 외쿡인은 평소에도 자주 보는지라 걍 그러려니......

제가 표를사고 돌아서는데 외쿡인은 "서울역이여" 라고 말하더군요

 

그리고나서 지하철이 오는곳으로 내려가서 거울(간판도 됐다가 거울도 됐다가 하는거)을 보면서

'아놔 화장 열라뜨고 머리는 왜이모양 ...." 그땐 여드름 작렬이였거든요 ㅋㅋ

이러고 있는데 그 외쿡인이 내려오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러더니 머리를 매만지는 저를 그윽하게 처다보는 겁니다.

당황한 저는 '뭐지, 뭐야, 뭐지 돈달라는건가....'

라고 생각하며 경계를 하고있는데

외쿡인이 다시 그 그윽한 눈빛과 함께 미소를 보이며

"이뽀여" 이러는게 아니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레야 열라좋아

그순간 저는 오마이갓!  경계심을 풀고 외모만으로 판단한 인종차별을 반성하며

그래 우리는 위아더원이고 세계는 글로벌화 되고있고 내 외모는 글로벌적 미모야

라는 자신감으로 가득차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최대한 친절하고 상콤하게 "땡끼유" 라고 대답을 해주었죠

 

 

그순간 지하철이 들어섰고 저는 뭐 제 필에 취해 제가 좋아하는 자리인

제일 끝자리에 앉았습니다.

헐랭 근데 이게왠일...자리는 텅텅 비었는데 그 외쿡인이

제  옆자리에 앉는게 아니겠어요...

또한번 그 온화한 미소와 함께 말이에요...

뭐 혼자 서울역 가기 심심한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저는 친절하게 물었죠 "웨얼알유프롬?"

그랬더니 그 외쿡이는 "이란" 이라고 대답하더라구요...

이란......................정말 생소했습니다.

이란 딱 이러니까 석유밖에 생각안나더라구요.

 

 

뭐 그래서 이런저런 되는얘기 안되는얘기 하다보니까

지하철에 사람이좀 차더라구요

또다시 "이뻐요" 이러더라구요

뭐...사실 처음이야 좋았지 또 얘기하니까

이시키가 날 가지고 장난치나....했습니다...사실.............이쁜외모는 아니거든요

이어서 하는말이 "여자는 하얗고 통통해야 이뽀여"

........................................................

그순간...그 외쿡인 코를 비틀고 싶어지더군요.

겉으로는 제가 허허허 웃었지만...

속으로는 베이스가떠서 하얀거고 그래 시파 나 뚱뚱하다어쩔래

라고 울려퍼졌습니다.

이란인이랑 다정히 얘기하고있는 제가 신기했던지...

사실...이란인 목소리가좀 컸음......

다들 은근슬쩍 저를 처다보고 저희 말들에 귀기울이더라구요...

 

 

 

그러더니 자기는 한국여자가 좋은이유가 있데요

"한쿡여자 1차좋아해 2차좋아해 3차좋아해"

이러는 겁니다. 저는 그게 술 잘마셔셔 한국여자가 좋다고 하는줄 알았어요.

그때는............어려서 순진했거든요

그래서 속으로 아...이란여자는 술을 잘 못마시나?

이런생각도 했었구요

그러더니 그 외쿡인이

"당신도 3차 좋아해?"라고 속삭이듯 작은목소리로 묻더군요

그래서 매너상 "응 나 3차 4차도 잘해 좋아해" 이랬죠.........................................

아...........................생각하면 쪽팔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저렇게 3차에 대해서 얘기하다 보니까...

그3차가 그3차가 아닌....원나잇을 얘기하는거였던 거에요........

속으로 연신 시바시바 이걸 어떻하지 어떻게 해쳐나가지...

이러고 있는데

"이란은 부인한명아니야 여러명이야 난 부인한명 아들한명~

뭐 이런식으로 씨부리는데 ....................

10살된 아들이 있는 16살 유부남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생에 첫 대쉬가 유부남인거임.........................................

 

 

아 그런 얘기에 난감해 어떻게 할까 골돌히 생각하다보니까

무의식 적으로 입술이 나오더라구요(버릇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휴 그걸본 외쿡인이

"포포?"

츠ㅏ이ㅕ처ㅏㅡㄷ치,ㅡㅊ아ㅣㅣ어치ㅡ/,츠,.ㅇ처ㅏㅕㅓ츠,치ㅓ

제가 급 당황해서 눈동자도 못 굴리고 있으니까

자기 오늘 저녁비행기로 간다고 비행기 타기전까지 같이있자고

말하더군요..............................................

아 그순간 이건 아니다 싶어서

급 다음역에 문 열리자마자

막 뛰어나갔네요.................

 

휴 뛰어나온뒤에 얼마나 웃기고 슬프던지.......................

이란얘기만 나오면 친구들이랑 1차 2차 3차까지 술만 마십니다.

휴..........................

그이후로 남친한번 못만난나.............................

이란으로 유학가야 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