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남자분에게용기를냈습니다.

핸드폰의악몽2008.09.02
조회3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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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ㅓㅁㅓ2번째톡됐어.ㅋㅋㅋㅋㅋㅋㅋㅋ 왠일이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리플들 다 읽어봤습니다..여럿분들...22살 건강한소녀 이소리가 좀

안좋게  들리셨습니까?ㅋㅋㅋㅋㅋㅋ죄송하구요 전 나름대로 소녀라고생각했어요

여러분들.너무기리지마여ㅋㅋㅋ

아무튼 시간쪼개서 리플달아주신거 감사드리구요

 

꽐라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봤냐 톡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들 싸이 놀러와주세요!!

사실 친구랑 쓸쓸히 걸어오면서 친구가이거 톡쓰라고 그랬었거든요.ㅠㅠv

ㅋㅋㅋㅋㅋㅋ암튼 이래저래 우리싸우는날도많지만 우리우정영원하자 알러지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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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커여러분들?

무더운 더위가 가고 이제 제법 날씨가 쌀쌀하네요?

전 22살 건강한 소녀입니다.

대략 1시간전쯤 이야기를 써볼까해요.

 

그저한숨만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저녁을먹은뒤 배가너무불러서 잠시 소화도할겸 집근처 가까운 뚝방에갔지요.

오늘은 하늘도 새파랗게 예뿌더군요.

아직까지 쏠로인 친구와 저는 쓸쓸히 벤치에 앉아서 사람구경만하다가,

집에가려고 하는도중.....

저희쪽으로 다가오시는 건장한남자분.....................................

이게웬걸.............

땀에젖은얼굴..파란색 바람막이 잠바에 반바지...아리따운다리..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을땔수가없더군요.친구와저는 곧바로 뒤돌아서 그분을...무작정 따라갔습니다..

이건무슨 스토커도아니고....설레임 가득한마음으로 한 1시간정도 그렇게 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

운동정말 열심히 하시더라고요...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용기를 내었습니다.

제친구에게 핸드폰을 맡기고 전 쏜살같이 그분께 달려갔어요.

"..아 저기요.."

이어폰을 끼고계셨던 그분은 깜짝놀라며...네?????????

"아 제가요 지금 전화할때가 있는데 핸드폰을 안가지고 나와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유치한방법으로....

부시럭부시럭 핸드폰을 건네주시던 그분...엄청 당황하신거 같던데...ㅋㅋㅋㅋㅋㅋ

암튼..전 당연히 .................이분번호가 제핸드폰에 찍혔으리라고...

전화하는순간에도 심장 터질뻔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다고 하고 친구에게 당당히 뛰어갔습니다.

야 봤냐.봤냐 나다.....짱이야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친구표정....-_- 너어디다가 전화한거야?전화안왔어...ㅂㅅ아....

 

.....................

...................................

..................................

.............................

................

 

하.................허탈하네요.

분명 제 컬러링까지 확인하고 오랫동안 신호가 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이게왠운명의장난...ㅜㅜㅜ

저녁 9시경 뚝방에서 열심히 운동하시던 ...파란색바람막이 잠바입고계셨던분...

아 보고싶습니다!ㅋ

 

아..정신없이 주저리주저리 썼네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음.환절기..감기 조심하세요 여러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