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콜리 잃어버리신분. 제발 한번씩만 읽어봐주세요 ㅠㅠ

보리언니2014.04.14
조회44,035

지나주 토요일. 그러니까 4월 12일 오후 4시경 서울 2호선 교대역
1번출구 부근에서 보더콜리 한마리를 발견하였습니다.
당시 빨간목줄을 하고있고 워낙 종이 종인지라 주인이 있을 것 같아
근처병원에 데려가 칩검사를 하였지만 칩검사는 되지않았습니다.
집에 데려와서 임보하면서 주인을 찾아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그럴 여력이 안되서 동물구조협회에 구조요청을하고
서초3파출소에 인계 후 연락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오늘 연락을 받았는데 칩은 내장되어있는데 내장칩의 오작동인지
뭔지 모를이유로 주인정보가 검색이 안된다고 합니다.

4살정도 되어보이는 남자아이이고 13kg정도 나갑니다.
보더콜리 종 특성상 주인이 잃어버리고 애타게 찾고있을 수도 있다고합니다.
10일동안 주인이 연락이 오지않으면 5일동안 입양신청을 받을 수있는
국가시스템에 사진과 함께 올라간다고합니다.
그 후에는 말은 안하지만... 안락사이겠지요...

처음 본 사람에게도 살갑게 굴며 다가와 놀아달라고 매달려서 저를 쳐다보던
눈빛때문에
똑똑한 아이어서 집에 찾아갈 수도 있었는데
제가 그 아이를 사지로 몰아넣은 것은 아닌지 너무 걱정되고
제 자신이 원망스러워 식사도 잘 못할지경입니다.

이미 구글링에 이미지검색도 해보고

페이스북에는 동물사랑실천협회, 애니멀아리랑, 한글이, 샤페이봉구등
여러분께 요청하여 견주를 찾는공고를 내놓았습니다.

그아이가 유예기간동안 주인이 결국 나타나지않고 입양도 되지않아
하늘나라로 가버린다면 다 제탓이 될 것 같습니다.

제발 아이사진 한번만 더 봐주시고 혹시나 주변에 잃어버리신분들 안계시는지
아니면 혹시나 본인 또는 주변분들중 입양할 계획이 있으시거나 임보가 가능하신분이라도 계신지
제발 이렇게 고개숙여 부탁드립니다.

 

체중 : 13kg(보더콜리 치고는 좀 작은편)

성별 : 남

나이 : 4세추정

성격 : 낯을 전혀 가리지않고 굉장히 순하고 활발함

발견일시 : 2014년 4월 12일 오후 4시경

발견장소 : 서울 2호선 교대역 1번출구 부근

 

이 아이를 아시는분은

동물구조협회 www.karama.or.kr (031-867-9119) 연락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