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 디자이너입니다 오랜 직장 생활을 접고, 작년에 전 재산을 털어 <개인 핸드백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고 가장 힘들었던 문제가 핸드백 생산이었던 것 같네요.. 일단, 주문 수량이 적다보니...기존 임가공(생산) 금액의 2-3배를 지불해야하는 억울함(?)은 당연 감수해야 하는 문제였고, 그 보다 힘들었던 건 제대로, 책임감을 가지고 만들어 주실 공장을 찾는 일이었습니다 다행히., 거래처분을 통해 좋은(?) 공장 사장님을 만나게 되었고, 인연이 되려했는지 그분도 한동안 생산쪽 일을 접으셨다가 다시 시작하신지 한달도 채 되지 않으셔서 좋은 사업 파트너를 찾고 계시는 중이더라구요 인상도 좋으셨고, 말씀 한마디 한마디 신중하고 진중하게 하시는 스타일로 한참 어린 저에게 존칭을 써주시기 까지 하더라구요 (원래 생산쪽 일하시는 분들이 투박하셔서 그러시기 쉽지 않은데 말이죠) 당연히, 사업 시작 단계라 주문량이 많지 않은 것은 알고 계셨고, 함께 커가자며 격려까지 해주셨습니다 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가장 부담스럽고 걱정이 되었던 생산문제가 수월하게 풀려나가자 저는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일을 진행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거래를 시작한지도 어언 6개월... 지난 3월말 마지막 물량을 납품받고, 결제 금액을 처리해 드린 후 며칠 뒤,친구로 부터 기가 차는 소리를 전해 들었습니다 세상에... 저희 오프라인매장과 온라인샵에서 정상가에 판매하고 있는 멀쩡한 상품들이 중고싸이트에서 70-8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해당 판매자는 자신이 1회정도 사용한 제품인데 사정상 급매한다고 기재해 두고, 저희 브랜드 이미지를 도용하여 사진을 올리고, 친절하게(?) 자세한 상품 설명은 저희 싸이트에서 확인하라고 적어두었더군요.. 우선 조카를 구매자로 가장하게하고 해당 판매자와 접촉을 시도해서 지난 금요일 저녁, 용산역에서 해당 판매자를 만났습니다 <자기네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인데, 납품하고 남는 제품이라 이렇게 싸게 파는거라고,, 해당 브랜드에서 389000원 하는 가방을 , 10만원 초반에 구매하시는 건 땡잡으시는거라고,,, ...이 디자인 말고도 또 있으니, 친구들 중에 관심있는 사람이 있으면,,,소개해달라고...> 분명 본인이 사용하다 사정상 급매한다면서요... 오픈한지 몇달 되지 않았지만, 나름 고정 고객도 생겨나고, 구매하신 분들 대다수가 깔끔하고 싫증나지 않는 디자인에 가격대비 퀄리티도 좋다며, 재구매를 해주시는 분들까지 늘어나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제가 거래하던 그 공장에서 저희 제품이 불법으로 출고되었고 정품과 동일한 상품 이외에도, 디자인만 같은 (소재와 컬러는 말도 안되게 이상한) 제품까지 만들어서 저희 브랜드 제품이라고 속여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당장의 이익보다 브랜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가기 위해 (통상적인) 마진률을 낮추고, 아깝지만, 미세한 불량 상품도 과감히 판매에서 제외시키면서 그렇게 차곡차곡 브랜드를 키워가려 노력 중이었는데...믿고 있던 생산업체에서 이런 일을 벌리고 계실 줄이야... 그 일이 있고 일주일째 (모든 업무를 뒤로 한 채) 여기저기 해결방법을 알아보고 있는데... 경범죄 정도로도 취급이 안되고 끽해봐야 벌금 몇 십만원정도 물면 그 뿐인... 결국은 소송을 한 들...저만 손해와 피해를 보는 결과라고.... 경찰에서도, 법률사무소를 찾아가봐도...다들 귀찮아라 하시네여 ㅠㅠ 워낙 저희 바닥에서 비일비재한 일이라 이 사업을 하는 동안 언젠가는 맞닥드린 일이라고 내심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시간이 좀 지나서 제 사업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난 뒤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시작하는 초짜 사업자에게...물신양면으로 도와주시겠다고... 자신은 너무 순진(?)해서 손해를 보는 사람이라고...하시며 선한 웃음을 지어보이시던 분의 또 다른 모습이 이럴줄이야 더 억울한 건..저희 브랜드 생산 작업이 끝나고, 일꺼리가 없으시다길래.. 오지랖 넓은 제가...안타까운 마음에 여기 저기 아는 지인분들 소개해드렸는데 그 중 한분과 현재 작업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끝으로 그 공장 사장님의 카스에 올려져 있는 상태메세지를 남겨봅니다 "신실하게,진실하게,거룩하게 내 영혼을 새롭게 하소서, 주님...." 23
어떻게 하면 처벌을 받게 할까요?? 분하고 억울합니다
핸드백 디자이너입니다
오랜 직장 생활을 접고, 작년에 전 재산을 털어 <개인 핸드백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고 가장 힘들었던 문제가 핸드백 생산이었던 것 같네요..
일단, 주문 수량이 적다보니...기존 임가공(생산) 금액의 2-3배를 지불해야하는 억울함(?)은 당연
감수해야 하는 문제였고, 그 보다 힘들었던 건 제대로, 책임감을 가지고 만들어 주실 공장을
찾는 일이었습니다
다행히., 거래처분을 통해 좋은(?) 공장 사장님을 만나게 되었고, 인연이 되려했는지
그분도 한동안 생산쪽 일을 접으셨다가 다시 시작하신지 한달도 채 되지 않으셔서 좋은 사업
파트너를 찾고 계시는 중이더라구요
인상도 좋으셨고, 말씀 한마디 한마디 신중하고 진중하게 하시는 스타일로 한참 어린 저에게
존칭을 써주시기 까지 하더라구요
(원래 생산쪽 일하시는 분들이 투박하셔서 그러시기 쉽지 않은데 말이죠)
당연히, 사업 시작 단계라 주문량이 많지 않은 것은 알고 계셨고, 함께 커가자며 격려까지
해주셨습니다
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가장 부담스럽고 걱정이 되었던 생산문제가 수월하게 풀려나가자 저는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일을 진행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거래를 시작한지도 어언 6개월...
지난 3월말 마지막 물량을 납품받고, 결제 금액을 처리해 드린 후 며칠 뒤,친구로 부터 기가 차는 소리를 전해 들었습니다
세상에...
저희 오프라인매장과 온라인샵에서 정상가에 판매하고 있는 멀쩡한 상품들이 중고싸이트에서
70-8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해당 판매자는 자신이 1회정도 사용한 제품인데 사정상 급매한다고 기재해 두고,
저희 브랜드 이미지를 도용하여 사진을 올리고, 친절하게(?) 자세한 상품 설명은 저희 싸이트에서
확인하라고 적어두었더군요..
우선 조카를 구매자로 가장하게하고 해당 판매자와 접촉을 시도해서 지난 금요일 저녁, 용산역에서 해당 판매자를 만났습니다
<자기네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인데, 납품하고 남는 제품이라 이렇게 싸게 파는거라고,,
해당 브랜드에서 389000원 하는 가방을 , 10만원 초반에 구매하시는 건 땡잡으시는거라고,,,
...이 디자인 말고도 또 있으니, 친구들 중에 관심있는 사람이 있으면,,,소개해달라고...>
분명 본인이 사용하다 사정상 급매한다면서요...
오픈한지 몇달 되지 않았지만, 나름 고정 고객도 생겨나고, 구매하신 분들 대다수가 깔끔하고
싫증나지 않는 디자인에 가격대비 퀄리티도 좋다며, 재구매를 해주시는 분들까지 늘어나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제가 거래하던 그 공장에서 저희 제품이 불법으로 출고되었고
정품과 동일한 상품 이외에도, 디자인만 같은 (소재와 컬러는 말도 안되게 이상한) 제품까지
만들어서 저희 브랜드 제품이라고 속여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당장의 이익보다 브랜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가기 위해 (통상적인) 마진률을 낮추고,
아깝지만, 미세한 불량 상품도 과감히 판매에서 제외시키면서 그렇게 차곡차곡 브랜드를 키워가려 노력 중이었는데...믿고 있던 생산업체에서 이런 일을 벌리고 계실 줄이야...
그 일이 있고 일주일째 (모든 업무를 뒤로 한 채) 여기저기 해결방법을 알아보고 있는데...
경범죄 정도로도 취급이 안되고 끽해봐야 벌금 몇 십만원정도 물면 그 뿐인...
결국은 소송을 한 들...저만 손해와 피해를 보는 결과라고....
경찰에서도, 법률사무소를 찾아가봐도...다들 귀찮아라 하시네여 ㅠㅠ
워낙 저희 바닥에서 비일비재한 일이라 이 사업을 하는 동안 언젠가는 맞닥드린 일이라고
내심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시간이 좀 지나서 제 사업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난 뒤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시작하는 초짜 사업자에게...물신양면으로 도와주시겠다고...
자신은 너무 순진(?)해서 손해를 보는 사람이라고...하시며 선한 웃음을 지어보이시던 분의
또 다른 모습이 이럴줄이야
더 억울한 건..저희 브랜드 생산 작업이 끝나고, 일꺼리가 없으시다길래..
오지랖 넓은 제가...안타까운 마음에 여기 저기 아는 지인분들 소개해드렸는데 그 중 한분과
현재 작업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끝으로 그 공장 사장님의 카스에 올려져 있는 상태메세지를 남겨봅니다
"신실하게,진실하게,거룩하게 내 영혼을 새롭게 하소서,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