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조용한 과장님,,

넘조용해,,ㅠㅠ2014.04.15
조회298

직장생활 10년차 정도되는,,33세 여자입니다.

처음직장도 힘들었지만 2년정도 다녔구요,,타지로 옮기면서 지금 회사를 들어왔습니다.

직장생활하면서 딱히 트러블 일으킨적 별로없구요,,

일 못한적도 없습니다. 지각한적 한번 없습니다.

언제나 30분일찍 출근해서 청소해놓고,,일찍 업무 시작합니다.

회사분위기는 모두 칼퇴하는 분위기니,,저도 퇴근은 칼처럼 합니다.ㅋ

본사에 5년정도 다니다,,개인사정상 다른 계열사로 옮겼다가,,

약2년만에 다시 본사 타부서로 픽업되어서 오게됐습니다.

절 픽업하신분은,,부장님과 과장님입니다.

업무는 몇달 익숙해지니,,할만하고,,근무시간,휴일은 만족하는 편이고,,

급여야,,뭐,,모든 직장인들이 항상 부족하다고 느낄테니까,,패스하구요,,ㅋ

제가 직장생활 10년만에 이렇게 판을 쓰는 이유는,,

타부서로 오면서 같이 일하게 된 과장님이,,말을안해요,,ㅠㅠ

하루죙일,,한마디도 안할때가 많아요,,ㅜㅜ

제가 업무적으로 뭔가를 여쭤볼때도,,단답형,,

네,아니요,놔두세요,하지마세요,제가할께요,어떤순간에는  대답도 안하시구요,,

저뿐만 아니라,,저희부서 차장님이하 15명가까운 전직원이 오늘 과장님 기분이 어떤지,,

지금 이말을 해도 될지,,눈치를 봐야해요,,ㅠㅠ

간식을 시켜먹을때도 과장님이 먹지도 않을뿐더러,,싫어하시니까,,

출장이나 외근나가신 시간에만 먹고 환기시키고,,ㅠㅠ

업무나 출장관련 선지급을 받아갈때도 당당하지 못하고 괜히 눈치를 보게되구요,,

과장님만 안계시면,,사무실 모든 사람들이 다들 화목하고 훈훈해져요,ㅋㅋ

전에 일하던 부서는 시끌시끌하진 않았어도,,이렇게 조용하지는 않았거든요,,

지금도 오전에 나오셨어요~했더니 대답도 안하고 지금까지 일만하시네요,

그렇다고 저희부서가,,숨도 못쉴만큼 업무가 과중한것도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일을 어마어마하게,,잘하는것도 아닌듯해요,,

얼마전에는 제가 드린 서류를 어디다 두셨는지 분실하시고,,

정말 준거 맞냐고 몇번을 물으시더니,,본인책상에서 찾으시고,,

결과보고 해줘야 하는것도 잊어버리셔서 타부서에서 전화오고,,

툭하면 메모해둔 종이버려서 휴지통 뒤지시고,,

가끔은 엉뚱한곳으로 송금하시고,,,

뭐 사람이 실수할수도 있는거니까,,하고 그러려니,,하는데,,

말도 안하고 일만하면 이런실수는 안해야 하는거 아닌가,,싶은 생각도 가끔 들어서요,ㅋ

맨날 아파서,,병원다녀오시고,,아플때는 더 눈치봐야함,,ㅠㅠ

그나마,,다른 사람들은 업무파트가 달라서 조금이라도 나을텐데,,

저는 같은업무거든요,,ㅠㅠ

지금 이부서로 온건,,9개월쯤 됐구요,,

저희회사가 순환보직체제라서,,과장님은,,내년까지만 하시면,,

타부서 순환대상이세요,,그나마,,그걸 위안삼고 다니는데,,

그리고,,사람은 다 다르니까,,시끄럽고 수다스러워서 뒷말 많은것보다야 훨좋은거다,,

라는 생각으로 생활하고는 있는데,,숨막히네요,,ㅠㅠ

키보드치는 소리도 다 들릴만큼 조용한 사무실,,이거 몇글자 쓰는데도 시끄럽게 느껴지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