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하다 정말 오랫만에 글 올려봅니다...어디가서 말할데도 딱히 없고 답답한 마음에...좀 긴데...꼭 읽어주시고 조언 한마디씩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유학중인 여자 입니다.룸메이트 언니가 한명 있어요.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아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아요. 한국에 롱디하는 남친이 있는데도 남자들이 참 주변을 서성이는게 보였더랬죠.남친이랑은 4년?오래된 관계랬어요~ 1년에 한번 한국들어가서는 봤지만 마음은 1년전부터 식고 있었대요. 이 언니랑 1년 반동안 살면서 첫 1년은 조금 어색한 사이로 지냇지만 점점 친해지다 요즘에 정말 많이 친해졌습니다. 반말도 하고 장난도 엄청치고... 여기 또 다른 오빠가 있습니다. 한국에 롱디하는 여친 있구요.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하고 이오빠는 방학마다 한국에 가서 여친을 만나곤 했습니다. 1년에 두세번정도요. 이 오빠가 거의 한국시간에 맞춰 생활한다고 들었어요 아침7시까지 통화하다 자고 그렇게요. 전 이오빠랑 그 여친과의 관계는 잘 모르므로 패스.
한달전쯤일까요. 저는 몰랐지만 이 오빠가 먼저 룸메언니를 좋아하기 시작한거 같아요. 제가 1주일동안 집을 비운적이 있는데 그때 집에 커피도 들고 사오고 그럴때마다 룸메는 집앞에서 잠깐 보긴 봤지만 끊어내긴 했다더군요. 근데 그때 당시 자꾸 연락하는 둘을 보면서 그 오빠가 언니 좋아하는거 아니냐며 제가 장난으로 바람도 넣고 언니에게 너 그러면 안된다 한국에 있는 남친 불쌍하다. 여지를 주지 마라 이쁜데 카톡 다 받아주면 남자들 오해한다 그렇게 장난반 진담반 얘기하곤 했습니다. 그러더니 어느날 설마 이 오빠가 자길 진짜 좋아하는건 아니겠지 하면서 얘기하더군요. 저는 괜히 내가 바람넣어서 그런걸까봐 미안하다고 하고 그 후로도 바람 안넣었습니다. (그냥 가끔 진짜 장난칠때 바람 넣었죠...전 둘이 이리 될줄 모르고..전 진짜 둘다 임자있는사람들이 절대 안될거라는 생각으로 바람을 넣은것도 있어요..) 그러다 1,2주 전부터는 둘이 카톡도 많이 하는거 같고 며칠전부터는 룸메 언니 밤에도 왔다갔다하고 새벽에 들어오고 그 오빨 만나고 왔다 잠깐 보자해서 보고 왔다 그래서 마음이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설마 둘이 만나나? 둘다 여친 남친 있는데 에이 아닐꺼야...둘은 친구일꺼야 서로 롱디하는 사이니까 고민도 비슷하겠지...그래..그럴수 있어 둘만 본게 아닐꺼야...그냥 우연치 않게 둘이 마켓도 같이 다녀온거 알게되구 운동도 같이 가는거 보구...자꾸 둘이 같이 있는걸 보는게 너무 괴로웠습니다. 심증이 아닌 물증들이 나오니..이렇게 생각하면서도 내심 언니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런데 나는 이 언니 남친도 아니요 저 오빠 여친도 아니요 남의 일에 감나라 배나라 왜만나냐 누구 만나고 돌아왔냐 물어볼수도 없고 그런 말 할수 입장이 아닌데 너무 괴로웠어요...아직도 왜인지 모르겠구요.
드디어!!!어제...그 오빠가 저에게 새벽에 만나자고 하더군요...왜그러시지...해명을 하시려고 그러나...혹시 설마...하고 만났더니..사실은 룸메언니랑 서로 좋아하고는 있다. 그리고 한국에 있는 여친 남친끼리랑은 마무리 정리 단계다(룸메언니는 남친한테 얘기해논 상태-남친은 마음 돌아올때까지 기다린다고 했대요)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아직 사귀는건 아니다.(같이 운동가고 시간 보내고 밥먹고 그러면 사귀는거 아닌가...쩝) 찔리긴 한다. 다른사람들한테 이상한 얘기듣고 오해하는것보다 자기가 직접말하는게 나을거 같아 얘기한다 그러시더라구요. 저는 (아무리생각해도 내가 왜그랬는지 자다가도 벌떡일어나지만) 그렇게 말했습니다. 오빠랑 언니랑 같이도 잠깐 얘기했는데...참 아니 왜 나한테 허락 맡으러온것도 아니고...왜 대체 왜...그냥 괜히 난 잘못한것도 없는데 언니 눈 잘 못보겠고... (둘다 여름이면 한국으로 돌아가는 유학생들입니다.) 한국가서 롱디 여친 남친하고 제대로 끝나고 한국가서 사겨라. 여기서 시작하지 마라. 되도록 만나지 마라. (내가 뭔데 감히...)그리고 오늘 아침 다시 카톡 보냈습니다. 내 말 신경쓰지 말고 두분 알아서 하라고...근데 참 웃긴건 진실을 들은 지금도 마음이 참 이상하다는 겁니다. 솔직히 제가 봤을때 언니가 너무 아까워요...이언니 진짜 눈낮은거 같은데...그냥 유학하는 여기서 말 이상하게 나서 상처 받는것도 걱정되고...암튼 그냥 그럴수 있어 를 되뇌이며 이해하려고 하는데...오늘 드는 생각은 그 오빠는 룸메언니가 좋아지기 시작했으면 어떻게든 여친하고 정리를 하고 다가왔어야되는거 아닌가 계속 그런 생각도 들고...그리고 이 룸메 언니도 정리하고 오라고 해야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암튼...난 왜 남의 일에...이렇게 신경쓰이고 힘들어야되는건지 미안해야되는건지 당췌 알수가 없네요..ㅠㅠ 아무리 롱디하는 유학생들이 세컨으로 또 사귄다는 충격적인 얘기 요즘에 듣긴 했지만...내 가까운 사람들이 비스무리한걸 하고 있으니 참.... 사실 제가 모솔이라서요...원래 롱디라는게 아니 롱디가 아니여도 그 사람하고 제대로 정리하고 그 다음사람을 만나야되는게 정상 아닌가요..???근데 또 생각해보면 한사람이 일방적으로 우리 헤어져 한다고 정리되는것도 아니고...참...ㅠㅠ제 가치와 기준으로 자꾸 판단하게 되고 힘드네요...ㅠㅠ조언좀 주세요..어떻게 하면 이 일을 더이상 생각 안하고 살수 있을까요
여러분 제발좀 읽어주세요...
저는 미국에서 유학중인 여자 입니다.룸메이트 언니가 한명 있어요.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아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아요. 한국에 롱디하는 남친이 있는데도 남자들이 참 주변을 서성이는게 보였더랬죠.남친이랑은 4년?오래된 관계랬어요~ 1년에 한번 한국들어가서는 봤지만 마음은 1년전부터 식고 있었대요. 이 언니랑 1년 반동안 살면서 첫 1년은 조금 어색한 사이로 지냇지만 점점 친해지다 요즘에 정말 많이 친해졌습니다. 반말도 하고 장난도 엄청치고...
여기 또 다른 오빠가 있습니다. 한국에 롱디하는 여친 있구요.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하고 이오빠는 방학마다 한국에 가서 여친을 만나곤 했습니다. 1년에 두세번정도요. 이 오빠가 거의 한국시간에 맞춰 생활한다고 들었어요 아침7시까지 통화하다 자고 그렇게요. 전 이오빠랑 그 여친과의 관계는 잘 모르므로 패스.
한달전쯤일까요. 저는 몰랐지만 이 오빠가 먼저 룸메언니를 좋아하기 시작한거 같아요. 제가 1주일동안 집을 비운적이 있는데 그때 집에 커피도 들고 사오고 그럴때마다 룸메는 집앞에서 잠깐 보긴 봤지만 끊어내긴 했다더군요. 근데 그때 당시 자꾸 연락하는 둘을 보면서 그 오빠가 언니 좋아하는거 아니냐며 제가 장난으로 바람도 넣고 언니에게 너 그러면 안된다 한국에 있는 남친 불쌍하다. 여지를 주지 마라 이쁜데 카톡 다 받아주면 남자들 오해한다 그렇게 장난반 진담반 얘기하곤 했습니다. 그러더니 어느날 설마 이 오빠가 자길 진짜 좋아하는건 아니겠지 하면서 얘기하더군요. 저는 괜히 내가 바람넣어서 그런걸까봐 미안하다고 하고 그 후로도 바람 안넣었습니다. (그냥 가끔 진짜 장난칠때 바람 넣었죠...전 둘이 이리 될줄 모르고..전 진짜 둘다 임자있는사람들이 절대 안될거라는 생각으로 바람을 넣은것도 있어요..)
그러다 1,2주 전부터는 둘이 카톡도 많이 하는거 같고 며칠전부터는 룸메 언니 밤에도 왔다갔다하고 새벽에 들어오고 그 오빨 만나고 왔다 잠깐 보자해서 보고 왔다 그래서 마음이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설마 둘이 만나나? 둘다 여친 남친 있는데 에이 아닐꺼야...둘은 친구일꺼야 서로 롱디하는 사이니까 고민도 비슷하겠지...그래..그럴수 있어 둘만 본게 아닐꺼야...그냥 우연치 않게 둘이 마켓도 같이 다녀온거 알게되구 운동도 같이 가는거 보구...자꾸 둘이 같이 있는걸 보는게 너무 괴로웠습니다. 심증이 아닌 물증들이 나오니..이렇게 생각하면서도 내심 언니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런데 나는 이 언니 남친도 아니요 저 오빠 여친도 아니요 남의 일에 감나라 배나라 왜만나냐 누구 만나고 돌아왔냐 물어볼수도 없고 그런 말 할수 입장이 아닌데 너무 괴로웠어요...아직도 왜인지 모르겠구요.
드디어!!!어제...그 오빠가 저에게 새벽에 만나자고 하더군요...왜그러시지...해명을 하시려고 그러나...혹시 설마...하고 만났더니..사실은 룸메언니랑 서로 좋아하고는 있다. 그리고 한국에 있는 여친 남친끼리랑은 마무리 정리 단계다(룸메언니는 남친한테 얘기해논 상태-남친은 마음 돌아올때까지 기다린다고 했대요)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아직 사귀는건 아니다.(같이 운동가고 시간 보내고 밥먹고 그러면 사귀는거 아닌가...쩝) 찔리긴 한다. 다른사람들한테 이상한 얘기듣고 오해하는것보다 자기가 직접말하는게 나을거 같아 얘기한다 그러시더라구요. 저는 (아무리생각해도 내가 왜그랬는지 자다가도 벌떡일어나지만) 그렇게 말했습니다. 오빠랑 언니랑 같이도 잠깐 얘기했는데...참 아니 왜 나한테 허락 맡으러온것도 아니고...왜 대체 왜...그냥 괜히 난 잘못한것도 없는데 언니 눈 잘 못보겠고...
(둘다 여름이면 한국으로 돌아가는 유학생들입니다.) 한국가서 롱디 여친 남친하고 제대로 끝나고 한국가서 사겨라. 여기서 시작하지 마라. 되도록 만나지 마라. (내가 뭔데 감히...)그리고 오늘 아침 다시 카톡 보냈습니다. 내 말 신경쓰지 말고 두분 알아서 하라고...근데 참 웃긴건 진실을 들은 지금도 마음이 참 이상하다는 겁니다. 솔직히 제가 봤을때 언니가 너무 아까워요...이언니 진짜 눈낮은거 같은데...그냥 유학하는 여기서 말 이상하게 나서 상처 받는것도 걱정되고...암튼 그냥 그럴수 있어 를 되뇌이며 이해하려고 하는데...오늘 드는 생각은 그 오빠는 룸메언니가 좋아지기 시작했으면 어떻게든 여친하고 정리를 하고 다가왔어야되는거 아닌가 계속 그런 생각도 들고...그리고 이 룸메 언니도 정리하고 오라고 해야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암튼...난 왜 남의 일에...이렇게 신경쓰이고 힘들어야되는건지 미안해야되는건지 당췌 알수가 없네요..ㅠㅠ
아무리 롱디하는 유학생들이 세컨으로 또 사귄다는 충격적인 얘기 요즘에 듣긴 했지만...내 가까운 사람들이 비스무리한걸 하고 있으니 참....
사실 제가 모솔이라서요...원래 롱디라는게 아니 롱디가 아니여도 그 사람하고 제대로 정리하고 그 다음사람을 만나야되는게 정상 아닌가요..???근데 또 생각해보면 한사람이 일방적으로 우리 헤어져 한다고 정리되는것도 아니고...참...ㅠㅠ제 가치와 기준으로 자꾸 판단하게 되고 힘드네요...ㅠㅠ조언좀 주세요..어떻게 하면 이 일을 더이상 생각 안하고 살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