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문 죄송합니다.
저는 20대 중반여자이고 2년전 어떤 학교에 편입을 한적이 있어요..
그런데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외모가 수수하게생긴 (다운그레이드 수지?상)이라서
남자들한테 인기가 있었습니다. 여태까지 남들한테 모진소리 안하고 바르게 살아온편이에요.
근데 그 학교에 같이 편입한 여학생중 한명이
무진장 이쁘지만 흔히 말하는 성괴;상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눈을 너무 째서 쳐다보기가 무서운 그런 애 있잖아요.
그래서 항상 저와 그 여자애는 남자들에게 비교대상이 됬었습니다.
저는 그런거 별로 신경안쓰고 정말 그여자애한테 잘해주고 왕따 당하더라도
붙어다닐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그애는 상상초월로 성격이 못된여자였습니다. ㅡㅡ;;
지금 그 애의 현상을 찾아보니 소시오패스인듯.. 200%확실해요.
제 친구였던 사람들을 꼬셔서(남자든 여자든) 선물을 교묘하게 뜯어내거나
엄청 친하게 잘해주다가도 상대방이 울거나 아프면 신경도 안쓰고 제갈길 갑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약점이라고 생각되는것이 파악되면 상대방 기분과는 상관없이
막말을 합니다. (만약 아버지가 돌아가신분이면 니네 아버지 죽었다며? 이정도임)
그리고 저에 대한 근거없는 험담을 계속 늘어놓습니다.
저보고 낮선남자들과 호텔을 들락날락한다고 말까지 했었죠...
자기가 항상 남자 타령했지 전 그런적이 없는데 말이죠...
항상 거짓말을 하고 자신의 세계는 완벽하다고 생각하다가 거짓말인 것이
들통나면 묵묵히 아무말도 안합니다..
가장 웃기는건 남들에게 이런 사기친다는것을 자랑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할땐 웃거나 노려봅니다. 남들이 너 미친것 같다. 무섭다.
이런말을 들을때 굉장히 좋아하고 자신은 진짜 너무 잘났다고 생각함;;
이건 당해본사람만이 아는건데 한명을 목표로 찍으면
소시오패스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사람을 도구로 사용합니다.
특히 착하고 만만해 보이는 사람을 목표로 삼습니다.
그 타겟이 어쩌다보니 제가 된거죠 ...
잘해주든 말든 상관없습니다. 소시오패스에게 선악은 없고 만만하냐 안하냐 밖에 없음..
결국 이겼다는것에 희열을 느끼며 남들한테 상처준 행동 따윈 깔끔하게 잊습니다.
보통 사람은 소시오패스가 얼마나 속물이고 이기적인지 알길이 없습니다. 당해봐야지 압니다.
그리고 이런사람이 어떻게 학교생활, 회사생활을 할까 생각 했는데...
직장 상사에겐 무진장 잘보인다는 것입니다. 소름이 다 끼칠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상사에게 만약 자신의 그런 단점을 남들이 말하면
어제까지 좋아하는척 했던 애라도 죽일듯이 분노하는게 소시오패스입니다.
이제 학교 졸업하고 회사생활을 하고있지만.
가끔 그런여자가 회사에서 자기가 저질렀던 언행을 싹다잊고
멀쩡히 살고 있는걸 생각하면 굉장히 열받습니다.
최근엔 겨울왕국을 굉장히 좋아하며 자기는 도도한 엘사라고 생각하며 사는 모양이고..
ㅋㅋ 어이상실인...
그런데 하필 제가 그 여자와 같은 회사에 들어가게 입사할것 같은데..
책에서 읽어보면 소시오패스와는 상종을 하지 말고 무조껀 도망쳐라.
약점을 보이지말고 친하게 지내지도 말라고 하더군요...
같은 회사 들어가면 또 시달릴것 같고 근데 솔직히 제 미래를 그딴년때문에
패배자같이 도망치고 싶지는 않고... 많이 고민이 되네요...
솔직히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기빨리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제가 잘못한게 무엇일까 항상 생각하지만... 그냥 다른 사람들은 이런 얘기에
공감도 안해주고 무시를 해서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