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지친게 만드는 시월드

여름이2014.04.15
조회84,281
결혼 2년차 맞벌이 부부입니다. 제가 유별난건가요???

저희는 경기도 용인, 시댁 친정 대전입니다
.한달에 한번씩시댁가구요 잠은 다 시댁에서만 잡니다ᆞ
행사가 토요일 저녁이여도 토요일 오전에가면 눈치줍니다갈때마다 금요일 저녁에 일끝나고 바로 출발합니다.시댁 도착하면 11시입니다 그때부터 새벽2시까지 시댁식구들이랑 수다떱니다. 저는 저질체력에 평소11시 면 피곤해서ㅠ정말 여기서부터 괴롭습니다 ㅠ 토요일에는 아침 8시 기상 여자들만 나와서 아침 준비합니다.남자들 10시쯤 일어나 다 상차려놓은거 들고 거실갑니다 사실 시어머님이 다 해놓으시긴하지만 저랑 형님도 뭐라도 꼭 새로하려고합니다. 남자들 밥먹으면 상가져다 주고 끝! 제가 막내라 설겆이 거의 제가합 니다. 이번주에 어머님 놀러가지고 거동이 조금 불편 시아버지 저희신랑이 하루돌봤습니다 .저는 마침 친정이 그전날 이사를해서 친정이사 도와주러갔습니다 포장이사 안했습니다 정말일이 많았니다 엄마랑 여동생한명이 하긴 힘들어 시댁에서 12시쯤 나와 친정에서 6시까지 이삿짐 정리 도와드리고 시댁에7시쯤 도착했습니다 친정이 그동안 다른지역에 있어서 명절에만 찾아뵈었습니다. 친정에서 일하는동안 저녁상이 눈치보여 집에계신 형님께 피자시켜드리냐고 여쭤보고 5시에 시켜드렸습니다. 안하던일을해서 그런지 온몸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시댁에서는 따로 혼자 방에들어가 쉴분위기가 아닙니다ㅠ 넘 힘들었지만 티안냈습니다.어머님이 8시쯤 돌아오셨습니다. 멀미도하시고 컨디션이 별루신지 얼굴이 굳어져서들어왔습니다 그때 신랑하고 아버님이 출출하다고하여 밥차려드렸습니다 그리고 거실로와서 200일된 조카를 포대기에 안고 보고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어머님이 화가난 목소리로 "니 신랑 지금 설겆이하니? 너 근데 뭐하고 서있어?애기 지 엄마(형님)주고 니가 가서 설겆이해! 무슨 제가(아들) 설겆이 해주는 앤줄아나~이것들이 한두번 제가 설겆이해줬더니 당연하게 생각
하네 진짜 어이없게!!가봐 어서" 이러시는 겁니다!!진짜 뻥졌습니다 신랑이 황급히 제눈치를 보고는 "내가 하면 어때"한마디했습니다! 저 이삿짐 정리한거 알고 계시는데 어떻게 이럴수있을까요ㅠ 눈물이 나고 화가나서 그날 잠한숨 못잤습니다 자다가 벌떡 벌떡 일어나고 화가치밀더군요ㅠ 좋게 말하실 수 도있는데 가족들 다 있는데서 버럭저에게 화를 내실필요까지있으셨을까요? 설겆이 해도 제가 더 많이했습니다! 그리고 전 시댁눈치보여 친정서 저녁도안먹었습니다.넘힘들어서 밥생각도 없었구요. 저도 먹지를 않았는데ㅠ 너무 화가나서 신랑 정강이를 힘껏걷어찼습니다 그리고 제가 설겆이 했습니다. 저도 집에서 손에 물한방울 안뭍혔습니다. 신랑은 거기서 "어른이 한마디 한거가지고 성질까지 낼껀 아니지 그냥 서운하다고 하면되는걸 엄마도 좀 심하긴했는데 니가 잠도 못자고 이렇게 화내는게 더 이해가안간다 엄마말데로 시아버지랑 신랑밥먹은거 설겆이 할 수있는거아니냐! 멀 그렇게 나쁜쪽으로 생각하냐" 이번에 2주째 가족행사로 금토일 내려갔습니다!일요일에도 집에오면 저녁8시ㅠ시댁가면 24시간 시댁에만 있습니다.저 오만정이 다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좋던 신랑과도 말하기조차 싫습니다!!! 제가 유별난건가요?
아직도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립니다!!진짜 이젠 그나마 좀 도와주던 신랑도 어머님 눈치보여서 못도와줄꺼같습니다 진짜 싫습니다 시댁 치 떨립니다

댓글 55

진짜싫어오래 전

Best무슨 부귀영화를 누릴려고 꼬박꼬박 대전을 내려가서 욕먹고 스트레스적립하세요!? 발길끊어여 남편만보내던지. 갈거면 토요일에 당일치기로. 맞벌이라 힘들다고 오만상쓰고 까칠하게 도도하게좀 굴어요. 굽힐수록 더 기고만장해지는 곳이니까.

오래 전

Best유별납니다. 다른사람같았으면 벌써 뒤집던지, 집을 나왔을텐데 유별나니 그렇게 참고 다 맞춰주고 있지 않겠나 싶네요

ㅇㅇ오래 전

"제가 설겆이" 너무거슬려...

이민용오래 전

요즘며느리들은 할말다하던데.우리와이프도피곤하면피곤하다고 우리엄마에게말다하면이해하세요 직접표현해보세요.말안하면모릅니다.

하자녀인증오래 전

님 자존감이 낮아요? 아님 남편에 비해 뭔가 부족한 사람이예요? 아직도 이런 며느리가 있다니... 한번 난리치고 다니지 마세요.

환장하겠네오래 전

이상한건 착한 며느리들은 갖은 고생과 눈치보면서 신랑 도움도 못봤고 지 할말 따박하고 싸가지 없다고 소리듣는 며느리는 왜 스트레스안받고 눈치안보고 신랑도 도움받고 자기할말도 하고...왜 그런걸까요? 과연 누가 더 나을까요?? 나같음 후자하겠어요..ㅠ

신기오래 전

너무 신기한 글이라서 댓글 달아요. 님 혹시 되게 밑지는 결혼 하셨어요?? 어떻게 저런 삶이 있을 수 있는지 너무 궁금해서요. 제주변에 아무리 뒤져도 저런 사람은 없는데...

냉정씨오래 전

시댁과 친정방문을 반대로 6개월만 해보세요. 남편분한테는 역지사지가 필요하네. 장인어른이 농사 좀 도와달라하시고 받둑두자하시고 그럼 더 좋겠네~ 남편은 죽었다깨도 이해못해줍니다.

우와오래 전

전화오면 안받고 내려가야할때 되면 토요일에 가세요 약간의 반항..시어머니가 뭐라그러면 서운해서그랬어요 아들만 가족이고 며느린 시종이냐고 설거지하러 시집온거아니라고 남편과 가정이루고 행복하게 살려고 시집왔다 그래요.며느리 떠받들고 살라는건 아니지만 며느리한테 함부로 대하지 마시라고 해요

갑갑한마음오래 전

힘들어도 힘든티못내고 싫어도 싫다소리못하니까 진짜 사람을 개1호1구로보고 마음대로 며느리 휘두룰려고 지1랄하는 종족이 시댁입니다. 제가 그렇게겪었음. 행동지1랄은 시엄마란 작자가해대고 언행지1랄1은 며느리도리따져대는 2살많은 시누가 사람들들볶아대고. 한평생 막말로 그냥 개념없이 나이만잡수신 시아버지도 말은 내편이라며 위하는척하지만 결국 팔은안으로굽던데. 이런 개같은 상황에서 질릴대로 질린바. 저는 시댁식구와 일절연락끊고 그집엔 발도안댑니다. 신랑만보내요

으음오래 전

..내가 항상 하는말인데.. 지팔자 지가 꽈 나는 같이산지 사년..결혼 일년차 동거할때도 시댁에서 알았고 식만 안올린 부부였음 막상 날잡고 결혼하는데 시댁도움받을생각은 없었지만 10원한푼 안주고 식은 준비잘되가냐? 집은 어떻게했냐? 소리한번 못들어봤고 도리어 어머님은 키어준 은혜 운운하며 진상 떨길래 (시부모 이혼하셨음) 청첩장에 이름도 안넣고 아버님이 싫어하신다는이유로 따로 모시지도않음 집.살림.예물.신혼여행.식비 등등 모든비용 우리집에서 했고 결혼식 치루면서 시댁에서 온갖 정 다떨어짐 시부모는 우리신랑 중3때 이혼했고 아빠랑살다가 고3졸업하자마자 신랑 쫓아내서 친구집 전전하면서 살았고 군대전역후 엄마집에 잠시 살때에도 신세졌었다고 얹혀살았다고 표현할정도로 불쌍하게 일년정도 하아... 근데 그런양반들이 키워준은혜 운운하고 신랑 벗겨 먹을라고하니.. 식 끝나고 난 지금 일년이 넘어가도록 시댁 얼굴은 커녕 목소리도 들어본적없음 서방도 컷잘하고 나도 안하고안감 해줘도 고마운지모르는데 내가 도대체 뭐가 모자래서 그집 종년도아니고 쩔쩔매야됨????? 설에도 우리집만 신랑하고 내려가서 오일 동안 푹쉬다오고 한달에 한번 우리집은 꼬박꼬박 내려감 엄마랑 아빠가 신랑 이뻐죽을라하는데 신랑이 안갈 이유가 어디있음 가면 고생했다고 용돈도주심 그쪽에서 보고싶어 죽겠단소리나오기전엔 먼저 갈생각없음 가도 좋은소리못들을꺼 안가고 욕먹겠단 심뽀임 맘은 찝찝해도 몸이라도 편하니 난 좋음 시아버님이 50살....(우리신랑31살.. ) 울아빠보니까 젊을땐 엄마속상하게하더니 나이드니까 사람귀한줄알고 철드심... 내기억으론 아빠가 변한게 50대 후반..ㅎㅎ (울아빤 62살이심) 그래서 시아버님도 앞으로 십년은 더 혼자서 잘 사실꺼라생각됨( 철드실려면 십년쯤 남으신거같음 ) 십년쯤지나서 외로움타시게되면 찾아뵐까생각중임 님도 님팔짜꼬면서 시엄마한테 개소리듣지말고 잘해도욕먹고 못해도 욕먹을꺼 잘생각해보고 행동하세요 나같으면 신랑이 뭐라 짖어대든간에 그런시댁이면 절대안가요

그래도오래 전

저는 남편이 설거지 하는거 맘에 않들어서 힘드러도 내비 두라고하지만 남자들 대충 눈치껏 자기가 알아서 합니다 시댁에서 살때도 부엌에는 얼씬도 않하지만 채소 다듬느거나 이런거는 아버님이 알아서 다 가져다가 하시고 어머님이랑 제가 힘들어하는 날에는 아버님이 설거지 하신다고 부엌에 근처도 못오게 하는데 아니 며느리가 시댁에 일찍 않와서 삐졌다는거 티내내요 뭐하러 스트레스 받아가메 매번 시댁 갑니까 딱보니 자기도 귀찬고 하기 싫으니 며느리들 부려 먹는거 참 자기도 힘들면 며느리도 힘든거지 저같으면 정확히 선긋겠네요 저도 호구처럼 2년을 저리 살다가 분가하고 나서도 저래서 크게 한바탕하고 이제는 저한테도 함부로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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