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와 중3 차이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2014.04.15
조회271,884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중3 흔녀입니다방긋

 

편의상 음슴체로 갈께요!

 

 

 

얼마전까지만해도 난 중2였음

진짜 중1때까지만해도 '당연히 인문계가야지' 이런마인드였는데

내 내신이 인문계커트라인이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심.

 

인문계가서 공부잘하는애들 깔아주는것보다 차라리 실업계가는게 더 나을것같다고하심

 

 

 

 

진짜 선생님 말 딱 듣는순간 내 미래가보였음

 

교무실에서 힘없이 나와서 화장실에 숨어서 엉엉 울었음ㅋㅋㅋ..ㅋ...

 

 

멘붕왔음 진짜 인문계 진짜 아무나 다가는줄알았음 중2때까지만해도

 

..

공부안하고 여태까지 논게 갑자기 후회가 확드는거임..

 

 

게다가 진짜 더 멘붕인건

 

중2일때 반 분위기랑 지금 반 분위기랑 너무다름 진짜 너무다름

 

예전엔 시험 일주일전쯤이면 슬슬 교과서꺼내서 공부하는 분위기만들고 수업시간에 떠들면서 수업도듣고 쪽지도 서로 보내면서 놀았었는데(물론몇몇모범생들빼고)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시간에 다들 조용하고 쉬는시간엔 공부함

새학기라 어색한건 둘째치고 죽을듯이 다들 공부해대는데.. 후 진짜 멍해짐 

다 문제집꺼내서 공부함

점심시간에도 공부함

학교끝나면 밤 10시까지 학원가서 공부하는애들이 널렸음

진짜 멘붕옴

 

게다가 좀 노는애들도 이젠 교과서꺼내서 밑줄치고 공부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자기들끼리 모여서 고등학교어디갈껀지 장래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있는데

진짜 내가 너무한심해보임, 내가 낄틈이없음

 

다른아이들은 영어선생님, 스튜어디스 딱딱 꿈을 찾아 목표를가지고 열심히 공부해대는데

 

난 뚜렷한 목표도없을뿐더러 장래희망도 딱히없음

그리고 무엇보다,

 

중1, 중2 때 공부안하고 놀았던게 습관이됐나봄

진짜 마음먹고 공부하려고 하면 어느새 난 컴퓨터앞에앉아서 네이트판하고, 게임하고있고

 

 

마음만먹으면 할수있는데 자꾸 딴길로감

컴퓨터를 빠사버리던지 해야겠음.ㅋ.ㅠ....ㅠ..ㄹ..ㅠ.푸...ㅠ....................................

 

 

 

 

 

음음 여기 나보다 어린친구들한테 말해주고싶어 꼭

 

 

 

공부하기싫어도 앉아서 해보려고해봐

정 집중이안돼면 컴퓨터나 폰만지지말구

바람을쐬던가 음악을잠깐 듣던가..

지금안늦었으니까 습관이라도 만들어

 

 

 

 

 

그럼 음...

 

뿅!!!!

 

모두시험대박나세요~파안

 

 

 

 

 ----------------+추가----------------

 

아침에 일어나서 보는데 댓글수보고 엄청 놀랬어요..

댓글 하나하나 다읽어봤어요

진짜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이라도 안늦었다고 댓글써주신분들 댓글보고 코끝찡해졌어요

 

참고로 제 내신은 74%예요

선생님께서 제가 딱 인문계 커트라인이라고 말씀하셨답니다

 

중2때 12시간 봉사활동 다했는데 봉사활동서를 인쇄해서 제출안해서 후ㅜ캌카히ㅣ..ㅎ..ㅋ...

병원가서 수건로 침대닦고, 노인회관인가? 거기가서 종이 다분류하고 찝게로 찝고

지하철에서 쭈욱서있고

 

그게 다 날아갔어요... 봉사활동인증서에서 잘 안찾아본 제잘못이긴하지만

너무너무아쉬워요 그것때문에 내신 더떨어진거같구..

 

 

지금부터라도 봉사활동 열심히하고 공부도 해보려고 노력할꺼예요!!

관심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189

착각이네오래 전

Best아 근데 고등학생 되니까 중학교 내신 필요없더라 원서 쓸때 빼고는..ㅋㅋ실업계가도 100퍼 취업은 아니니까 차라리 인문계가서 대학은 가는게 나을듯

오래 전

Best고2도 안늦었어ㅋㅋㅋㅋ

djghum오래 전

Bestㅋㅋㅋㅋㅋㅋㅋ고3되봐여~^^ 그건아무것도아니라는걸 지방대도 못가는현실을 부딪혀보세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ㅠㅠ오래 전

우리반은 1학년때 공부 겁나 하더니 2학년때되니깐 아무도 안하던데 이거 어떻게 된거지

갓레이본오래 전

난 공부에 중요성을 중2떄 깨달앗다 ㅋㅋㅋ근데 중3때부터 각 과목점수40점 넘는게 없어.. 영어뺴고..중3때 영어98이었더 ㅋㅋㅋㅋ 영어만열심히해도 최업은 잘되 심지어 대학안나와도 영어잘하면...중소기업은 들어간대!

15오래 전

우리학교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는데 우리학교는 시험 하루전 자습시간에도 3분의 1이 다 자고 떠들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로 85점이 반 5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 전

공부가 안맞는다 싶으면 실업계로 빠지세요 진심으로 자기가 하면 될거라고 착각하는 중학생들 많은데 중학교때 공부 잘하던애들도 인서울 대학은 커녕 인수원도 못해요.대학 입시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임

오래 전

실업계도 괜찮은곳은 인문계보다 커트라인높음 좋은곳은 취업률60되는곳도 있고 내가 실업계라 하는말이 아닌데 진짜 인문계가서 바닥깔아줄거아니면 실업계와서 열심히 해도 괜찮음

아ㅋㅋㅋㅋ오래 전

내 친구 내신 78퍼가 자공고 갔어 갠찬갠찬 그에비해 내신 9퍼인 나는 자사추첨떨어지고 자공고추첨떨어져서 인문계.. 똥망ㅠ

오래 전

하....시험망쳐서학교에서울었는데

ㅇㅇ오래 전

진짜 고등학교 오니까 중학교 내신이 쓸데가 없어... 고등학교 올때 빼고

18여오래 전

나랑비슷하네..나도 중1~2학년때 공부 드럽게 안했었어 중1때는 전교397명중에서 303등했었고 중2때도 그냥 공부에 관심이 없었어 그런데 중3올라오니까 내 퍼센트가 71퍼인거야. 이거보고 진짜 망치로 머리맞은느낌? 이정도면 실업계 갈판인거야.. 그래서 실업계는 진짜 가기싫었거든. 그때 난 실업계가 쌩날라리들 공부드럽게못한애들 장래성없는애들만 가는줄 알고ㅋㅋㅋㅋ내가 그런집단에포함된다는게 너무 싫었거든. 그래서 악착같이 공부했다. 매일 50점씩 맞던 역사 사회를 96점 97점 맞았고 거의 모든과목이 성적 쫙쫙올랐어. 솔직히 중학교공부는 고등학교에비해 성적올리기 쉬우니까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수있어. 그래서 난 내가원하는 인문계고등학교를 50퍼센트로 들어갔어. 근데 뭔가 한편으로 씁쓸하고 아쉽더라고 1년만 바짝해도 20퍼나 올랐는데 진작에 중1때부터 공부할껄. 이런생각..?ㅎㅎ 지금은 고2가됬고.. 중학교때랑은 차원이 다르게 힘들다..!!인문계고올려면 마음 단단히 먹고 오길 바래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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