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이 자꾸 만져요

그만좀만지세요2014.04.15
조회1,675
안녕하세요 올해 16살 중3여자입니다

요즘 고민이 생겨 부득이하게 글을 올립니다

필력이 좋지않아도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라고 제가 과민반응을 하는것인지 얘기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글읽을 시간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밑에 요약만 봐도 괜찮으니 본인의 딸,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도와주세요

이러한 고민이 생긴건 지난 2월 제가 삼촌이라고 부르긴하지만 사실상 육촌인 분이 계신 학원을 다니면서 시작됐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어깨동무 정도여서 마음이 그렇게 쓰이진않았으나, 가면 갈수록 심해지는듯 합니다

어깨동무에서 볼을 만지작만지작거리고 귓볼을 손으로 만지고 볼을 쓰다듬고 팔뒷부분을 꼬집고 몸을 완전히 밀착시키는 등 불쾌할정도의 스킨십을 합니다

비록 가족이라고는 하나, 제가 애기때 봐서 기억도 안나시는 분이 자꾸 저를 만지셔서 신경이 안쓰일래야 안쓰일수가 없습니다

한번은 웃으면서 볼을 그만 만져달라고 부탁한적있습니다 제 얘기를 장난으로 들으시는것같더군요

어머니께도 웃으면서 삼촌보고 나 좀 그만 만지라고 말해달라고 했지만 어머니께서는 진지하게 듣지 않으십니다

제가 남이 제 몸을 만지는데 거부감이 있고(어렸을때 성추행을 당해서 성인남자가 만지는걸 싫어함) 또 그분은 정말 제가 귀여워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만지는걸수도 있다 생각해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이 학원도 이번년도 10월달까지는 무슨일이 있어도 다녀야해서 말하기 더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한번은 또 볼을 쓰다듬으려고해서 (말 그대로 볼은 손바닥으로 다 쓰다듬음) 인상을 찡그리면서 거부를 했더니 표정이 눈에 띄게 굳으시면서 그날은 아는척도 안하시더라구요

전 정말 저를 만지는게 싫습니다 볼까지는 괜찮다고해도 귓볼을 만지는건 정말 소름끼쳤습니다 하지만 저의 오해일까봐 얘기하지 못하겠습니다 이 일이 꿈까지 나올정도로 신경이 쓰입니다

엄마한테 심각하게 얘기하려해도 나만 이상해보일까봐 얘기도 못하겠습니다 그분은 가정도 있어요

제가 과민반응하는걸까요? 어떻게해야 그만 만지게할수있을까요?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

[요약]

1. 삼촌이라곤 부르지만 육촌인 그분이 다니시는 학원에 다니게됨

2.처음엔 어깨동무였지만 날이 갈수록 볼, 귓볼, 팔뒤부분살까지 만짐

3.고민되서 엄마한테 웃으면서 말도하고했지만 진지하게 받아들이지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