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헤어지자고 한 전남친에게

22女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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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사랑한다는 표현도 안해주고 바쁘다는 핑계로 잘 만나주지도 않고 연락도 띄엄띄엄 니 하고싶을때만 하고 나 힘든건 생각도 안해주는것 같고 만나면 스킨십만 하려고 하고... 하지만 난 니가 그냥 옆에 있는것만으로도 좋아서 계속 너한테 맞춰주기만 했지. 근데 속으로는 헤어져야하나 수십번 수백번 고민하고 그래서 언젠가는 헤어질거라는거 예상은 했지만 막상 카톡으로 헤어짐을 일방통보받으니 마음이아프다고해야하나 그렇다..카톡으로 고백하더니 카톡으로 헤어지자는 말로 끝내ㅋㅋ 참 쉽게쉽게 산다 처음부터 그런 이기적인 사람인걸 알아봤어야 했는데 콩깍지가 씌여서 내가 몰라봤던게 헤어지고 나니까 다 보이네. 그래 사람이 한순간에 바뀌는게 이상한거지.. 욕이나 한사발 해줄걸 못한게 후회가 된다. 헤어지는 그 순간까지 나는 이해해주려 했지. 니가 이런결정을 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뭐 이런 거지같은 생각하면서. 근데 생각하면할수록 내가 여태까지 너 기다리고 이해해주기만 한게 억울해서 여기에라도 풀지않으면 진짜 울화통이치밀어서 미칠거같다. 페북도 비활성화시키고 카톡도 나 차단했는지 답장한것도 안보는거같더라?잘해줄자신이 없어서 헤어지자는건 개소리고 솔직히 마음이 안남아있으니까 더이상 안사랑하니까 헤어지자는거아니니..ㅋ 여태까지 난 속상한거 있어도 그냥 장난식으로 이건 이렇게 고쳐줬으면 좋겠어 하고 넘어갔는데 지난주에 여태까지 서운했던거 한번에 터져서 엄청 뭐라고 했던거 그거땜에 그제서야 나 힘든거 생각해보더니 자기가 나쁜놈이라고 헤어지자네ㅋㅋㅋㅋ하.. 내가 사랑한다고 말하고 아침에 기분좋게 일어날 생각하면서 잠들었는데데 이게무슨일이야ㅋㅋㅋ새벽네시에 너한테 온 카톡, 일단 미안하다는 말부터 할게 우리헤어지자. 니가 듣고싶어하는말 카톡으로 해서 미안한데 나 너한테 잘해줄 자신이없어 더 좋은남자 만나 안녕. 이게뭔 개똥같은소리야쓰레기같은놈아 최소한 이런얘기는 만나서, 정안되면 전화로 해야되는거아니냐..아침에 일어나서 습관적으로 휴대폰 확인하게 되고 학교에서 수업듣다가도, 요즘같이 봄바람이 강의실로 불어올때도 니생각나서 미칠거같고 헤어지자는말이 가슴에서 계속 울려 울컥치밀어올라 막 가슴이아파..진짜 밥도 잘안넘어가고 잠만 계속자고 몸살난거같고 힘드네.. 이백일이 다되가는 기간동안 누가보면 짧은 기간이겠지만 난 처음 연애하는거였는데 고작 난 너한테 카톡한통으로 깨질수 있을만큼 아무것도 아니었나 싶어서 난 여태 뭘한건가 싶고 그래.니말대로 너보다 더 좋은남자 만날게. 넌 나보다 좋은여자 만날수있을진 모르겠지만ㅋ 나보다 더 많이 아프길 바래 내가여태까지 힘들었던거보다 몇배로 더힘들었으면 좋겠다 이 나쁜놈아. 이렇게 쓰고나니 속이 후련하네 이제 내할일이나 열심히하고 너신경안쓸란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