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차이이혼..신혼이에요..

힘들다2014.04.17
조회7,991
28살이고 지금결혼한지는5개월넘어가네요

신혼생활은 제가신랑따라서

타지로가게되었어요. 제직장다관두고

신랑하나믿고갔는데요 지옥이였어요

그곳이 좀 많이외진곳이차없이는나가기힘든곳이고

일자리구하기도 턱없이힘든곳

공장밀집지역이라서 전문직8년차되는저로써는

제관련직종찾기는하늘에별따기였어요

일단처음에가서 적응하느라 좀힘들었는데

살림타박에 지금은 테이프로머리카락

떼는소리만들어도심장이쿵쿵거릴지경입니다

그정도로깔끔하고 나중에는신랑오는소리만나도

반갑다기보다불안해지도라고요

혹시어디 덜치운거있나하구요..

한달도안되어서 일자리알아보라는눈치를줬고

(자기는 알아보라고했지 바로일하라고언했다고함. 그게그거아닌가요?)

전 원래 집에못붙어있는성격이라 또일하는거

좋아해요..하기싫어서안하는것보다

없어서못한부분이큰데 제가노력도안하고선

그런다고 시댁에말했어요..

처음에 시댁에선 왜이렇게돈돈거리냐

애 타지가서힘들텐데 취미생활하고

거기적응하고 맘편한게먼저아니냐고 신랑혼냈고요

싸우고 매일울고불고..저진짜 태어나서

그렇게자주운적처음이었네요

한달도안지나서 너가여기와서와이프노릇

한게뭐냐 등등..타박이심했고

나중엔 돈돈거리는거 진절머리날정도였답니다

하고돈돈거려서 그곳엔일자리는없고

전점점스트레스로 살이빠져갔고

불행인지다행인지 그 전 직장(친정쪽)에서

아직사람을못구했다하여 거기가서라도일할까

했더니 첨엔반대하더라고요 여기서구하라고

하 씨댕 일자리가없는데 일구하라고눈치주지..

돈돈거이면서 눈치주지 정말 미치고

환장하겠더라고요..

시간이좀지나서3개월뒤쯤..제가스트레스가

한계에이르러 제발 돈돈거리지말라고

나여기서한달에자기돈 10만원쓴다고

친구들도안만나고 만원이만원도 쓰기겁난다며..

휴 통곡하면서울고 한시간이지나도눈물이안멈추더라고요 너무서러워서..자기믿고왔는데

맘편할날없이 싸우고 지쳐만갔어요

그러다가 나중엔 등떠밀리다싶이

다시 주말부부가되어(장거리연애였음)

2주뒤 제월급 전부다자기통장에들어오게하라며

생지랄을떨더라고요..

자기가관리한다며..잘하는사람이해야더모은다는건

알지만 이사람은 결혼한이유가 제가아니라

돈모으려고하는사람같도라고요

말로는우리를위해서다하는데..

신랑은한달에300정도벌구요..

그러더니 제가관리한다니까 지랄지랄아주

그럴생지랄도없더군요..그러더니자기가먼저

우리사이신중히생각해보자며 연락하지도말라고

하더이다..하..정말 그전에도 싸우고욱하면

꺼지라고재수없다고도하고 꺼지라는말도자주하고

신기한건 주위사람들 그리고 결혼전조를포함해서

신랑이미지는 바르고자상하고 착한그런사람..

남들에겐 정말남들이야기잘들어주고착한사람

이네요..완전체같아요

제일힘든건 돈돈거리는걸 떠나서

대화가아예안통한다는것..

서로 이야기를하다가 갑자기

넌날걱정도안되냐. 낼출근하는사람인데라며

쌩뚱맞은이야기를하고..벽에대고

이야기하는것같아요..

그리고난뒤 일주일후에미안하다안그런다하는데

이사람패턴입니다. 욱하고 사람힘들고

속미치게해놓구선. 나중에 오해였다

너가 말을잘못했다 너가 날이해시켰으면

이런일이안벌어지지않았냐등등..

그치만 전이번일로 마음이 닫혔고 신랑얼굴만

생각해도 치가떨리고 벗어나고만싶어요

그래서 제가생각할시간을갖자며 이야기하고

돌려보낸후 다음날 시엄마가

저희엄마한테전화를하셨데요

내용인즉슨..

며늘애가 신혼집에서 게으르게있었다더라..

일자리알아보는데 노력을안해서 자기가

그런거라더라 취미나 뭐배우랬더니

며늘애가싫다했다더라(그거할시간에 돈도벌고 적응도하는게 더좋다고강요했었음)

애 형도 지금 당장 며늘애일관두고 다시내려보내라고난리가났다

걘 거기서 혼자있는데 얼마나힘들겠냐
(아주평생끼고살지애도아니고나이30인데ㅡㅡ)

여자가그리고집이쎄면안된다

우리애가 단점이야기하고 이런거싫어하는데

그래서그랬다더라 아주 망언을하셔서

저희엄마도언성이높아지셨데요

어찌 부부가서로 그런말도없이칭찬만하냐며

애가 감정도없이 자기도힘든데

남편이그러면 그냥포기하고살게되냐

지금 신혼인데 이게말이되냐하시면서

아들걱정만하셨데요 자기아들이 문제인건

모르고 여자가 이해하고살아야지

별것도아닌거가지고고집피운다는식으로..

그전까진 저희엄마도 한번만기회를줘봐라

했다가 지금은 갈라서라고..ㅠㅠ

너이러고살다간병난다고 우시고 ..

신랑에게 전활했습니다 도대체어머님께뭐라고내이야길했냐고 그랬더니

자기가나쁘게이야기했겠냐며 내가 그런사람으로밖에안보이냐면서 하아..(근데어머님이어찌
보지도못하신우리둘만아는걸알고계시니?..)

신혼부부들많이싸운다지만..

전우울증에걸려 등떠밀리다싶이

다시친정와서 돈벌게된기억뿐이네요..

어머님은 일관두고가서 애낳아라그럼

남자들다순종하개되어았다면서 ㅡㅡ

기본적으로 대화안되는신랑..

앞뒤속을아직도모르겠는사람..

저 더참고살아야하나요?그치만 이제더이상

신랑에게감정도없고 생각만해도숨막혀요..

미안하다고하고있는데 못믿겠어요

이럴때마다 항상이래와서..

너무힘드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