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먹고 먼저 연락해봤어.

보고싶다.2014.04.17
조회634

얼마전에 큰맘먹고 ..

먼저 연락을 해봤다.

보고싶기도 하고

요즘 너무 우울하기도 하고해서...

 

우연히 지나가다 목록에 뜬 너의 사진을 보고

한참을 고민 많이 했었다.

 

참 그 시절 좋았는데

너가 따라주고 그래서 정말 좋았고

괴롭혀도 웃으면서 대해주니까 좋았어.

 

가끔씩 과하다 싶을정도로 괴롭히니까

화나서 말도 안하던 너에게 조용히 다가가서

눈 마주쳤던 때 너는 기억하려나?

나 그때 말은 못해도 미안하다고 사과 하고 싶었는데

너도 말똥히 날 쳐다보는 그 눈빛에 또 장난을 쳐버렸지 .

너도 나도 웃으면서 .

 

그랬었는데 .... 나도 참

내가 못났던거지

왜 너한테 그렇게 못되게 굴었는지...

여자친구가 있던 너라서 그냥 이 감정 접고 싶기도 했고.

다른사람들한테 웃어주고 잘해주니까 질투나서 그랬던거 같아.

진짜 생각해보니까 나 되게 못됬다 그지?

 

실은 몇번 찾아갔었는데 ... 그렇게 우연히라도 널 마주하면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었는데 .

못했네 ... 마지막으로 찾아갔을 때, 갑자기 일이 생겨서 못나왔다는 소리듣고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넌 모를껄?

 

지금은 나랑 말 섞는거 별로 안내켜 하는거 같아 좀 가슴한편이 아프다 .ㅎ

그래도 어쩔수 없지.

이번에 큰맘 먹고 먼저 연락한거도

미안하다고 말하려고 했던건데 아직도 못했네...ㅎㅎ

이번달이 가기 전에 큰맘 먹고 ..

더 연락안하게 되더라도 이말은 꼭 해주려고 해.

 

정말 못되게 해서 정말정말 미안했다

 

라고...

 

이 글을 볼리가 없겠지...

그냥 여기다가라도 풀어버리고 싶어서 올렸는데.

 

조만간 꼭 해줄게

미안해..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