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온 보리

거친여성2014.04.17
조회57,791

 

 

 

 

 

안녕하세요.

 

동물 사랑방 카테고리 생기고 가끔 들어와서 구경만 하다가

저도 한 번 올려 보고 싶어서 사진첩 들고 왔어요!

 

유기묘에서 반려묘가 된 저희 집 고양이 보리를 소개할게요.

 

 

 

 

 

 

 

 

 

 

 

 

 

 

 

 

 

 

 

 

 

 

 

 

 

 

 

 

 

 

 

 

보리가 저희 집에 처음 온 날이에요!

이때 수원에 잠시 살았을 때였는데

자주 가는 마트에서 계산하려고 기다리는 중에

어디선가 계속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거에요.

알고 보니 보리가 계산대 밑에서 울고 있던 거였어요.

마트 아주머니 이야기 들어보니까

어미에게 버림받은 보리를 마트에서 돌봐주시다가

어떤 아가씨가 잘 키우겠다고 보리를 데리고 갔었대요.

근데 다음날 마트 앞에 두고 갔다고...

어미에게 버림받고 새 주인에게 버림받고 너무 안쓰러웠어요.

그래서 그 말 듣자마자 결심했죠 키우기로!

원래부터 이름이 보리였어요.

너무 귀엽고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바꾸지 않았어요.

보리는 수컷이랍니다.

 

 

 

 

 

 

 

 

 

 

 

 

 

 

 

 

 

 

 

 

 

 

 

 

 

 

 

정확한 나이를 몰랐는데 이때가 2개월 안됐던 거 같아요.

다행히도 보리 성격이 너무 쾌활했어요.

근데 아무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보리를 데려왔더니

줄게 없어서 이틀 정도는 캔 참치 물에 씻어서 줬네요...

 

 

 

 

 

 

 

 

 

 

 

 

 

 

 

 

 

 

 

 

 

 

 

 

 

 

 

 

 

 

 

 

한시도 가만있지 않는 보리.

운동화 끈에 매료돼서 끈으로 계속 놀아줬어요.

 

 

 

 

 

 

 

 

 

 

 

 

 

 

 

 

 

 

 

 

 

 

 

 

 

 

 

 

 

손 물고 장난치는 걸 좋아했어요.

지금도 여전하지만 장난 같지가 않아요.

온 힘을 다해 물고 할퀴거든요.

진짜 아프고 화나요.

 

 

 

 

 

 

 

 

 

 

 

 

 

 

 

 

 

 

 

 

 

 

 

 

 

 

 

 

안경 닦는 천을 망토처럼 해줘봤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그나저나 눈곱이 신경 쓰이시죠?

곧 떼어 줄게요.

 

 

 

 

 

 

 

 

 

 

 

 

 

 

 

 

 

 

 

 

 

 

 

 

 

 

 

짠~ 눈곱도 떼고 더 예뻐진 보리!

해 질 무렵 날씨도 포근하고

마트 아주머니께 보리도 보여 드릴 겸 잠시 나왔어요.

 

 

 

 

 

 

 

 

 

 

 

 

 

 

 

 

 

 

 

 

 

 

 

 

 

 

 

 

 

일주일 후

보리 많이 컷죠?

그만큼 행동이 대범해지더니 짓궂은 장난을 많이 치더라고요.

제 속옷 목에 걸고 신나서 뛰어다니다가 눈이 딱 마주쳤어요.

내놔.

 

 

 

 

 

 

 

 

 

 

 

 

 

 

 

 

 

 

 

 

 

 

 

 

 

 

 

 

 

 

 

 

 

 

 

보리는 잠들었을 때가 가장 예뻐요.

얌전해서라고는 말 안 할게요.

 

그럼 최근 사진 몇 장 올리고 오늘은 이만 마칠게요.

오늘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지만요방긋

 

 

 

 

 

 

 

 

 

 

 

 

 

 

 

 

 

 

 

 

 

 

 

 

 

 

 

 

 

 

 

 

 

 

 

끝.

 

댓글 32

맥주오래 전

Best아 보리 너무 이쁨...T-T 천사!!!

오래 전

Best전 적극적으로 2탄을 요구합니다.. 보리 너무 귀엽습니다

솔직한세상오래 전

Best보리 안녕^^ ------------- http://pann.nate.com/talk/322196331

J오래 전

Best조심스럽게 2탄을 요구하는 바입니다..흠흠..

행정보급관오래 전

속옷.. 아.. 아니... 고양이가 예쁘네요.

변해서온그대오래 전

냥이 너무 너무 예쁘게 생겼어요. 글이랑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야옹이오래 전

보리 눈 예뻐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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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제가 동물을 무서워하는데 친구집가서 우연히 고양이 한마리를 봤어요. 잘몰라서 종이나 이런건 모르겠는데 눈동자가 또렷하니 얌전하고 가끔은 귀여운것이 너무 예쁘더라구요ㅠㅠ그후로 고양이라면 사진이든 내눈앞에있든 너무너무 좋아라합니다. 아아ㅠㅠ보리 정말예뻐요ㅠㅠ♥ 살찐것도 귀엽구 조그만것도 예뻐ㅠㅠ

벱베오래 전

우리집 보리♥ 1살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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