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뵙게 되어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그 글이 마지막이 될 줄 알았는데 보리 덕분에 이런 영광을 누리게 됐네요![]()
댓글, 추천 감사합니다.
보리 소개를 간략하게 해드리자면 수컷이고 몇 달 후에 1살이 돼요.
그리고 가다랑어 간식과 쥐돌이를 제일 좋아해요.
스스로 원하지 않을 때 몸 만지는 걸 굉장히 싫어하고 질투가 심해요.
잠잘 땐 항상 엉덩이를 제 얼굴에 두고 자요.
숨쉬기 싫어요.
계속 손을 물길래 때려줬어요.
한 대 맞고 아팠는지 때리지 말라고 막네요.
그리고 보리 배를 보면 아시겠지만 많이 볼록하죠.
처음 간 병원에서 물이 찼다고 물 빼는 약을 처방해주셔서
몇 일 먹어서 조금 줄었는데 아무래도 이상한거에요.
다른 병원가서 검사해보니 탈장이래요.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고 지켜보자 하셨는데 다행히도 아무 문제 없다네요!
요게 어딜 슬금슬금 오고 있어?
확 그냥 막 그냥 여기저기 막 그냥.
보리가 카메라 의식을 좀 하는 것 같아요.
느낌아니까?
느낌아니까.
그러라고 놔둔 건조대가 아닐텐데.
뭐에 홀린 듯한 표정이네요.
저기서 더 이상 올라가지도 내려오지도 못하고
발버둥 치다 떨어진 건 안비밀.
이놈의 성질머리하고는.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더니 딱 맞는 말 같아요.
그루밍은 아주 열심히.
고양이가 하루 평균 600~1000번 핥는다던데...
정말 대단해요.
보리야 일어나.
별이 형 보러 가야지!
별이와 보리의 어색한 첫 만남.
보리가 낯가림이 심해서 많이 친해지진 못했어요.
별이는 아는 동생이 키우는 고양인데 엄청 얌전하고 귀여워요.
스코티시 폴드의 매력은 역시 귀 같아요.
이 날 보리한테 많이 미안했어요.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텐데.
보리는 저 장난감에 꽃혀 있네요.
그리고 옆에서 지긋이 쳐다보는 별이.
별이는 보리랑 친해지고 싶었는지 계속 다가가는데
보리는 무시or냉정or폭력으로 일관했어요.
어휴 저놈 답도 없네.
그날 저녁 보리는 세상 모르고 잤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