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고민을 안고있는 제모습이 한심해서 한숨이나오네요ㅜㅜ
저는 고3인 학생입니다
전 제목에도 썼듯이 가슴이 매우 작아요....
키 167 몸무게 51 75AA
기숙사가 있는 고등학교를 다녀서 기숙생활이 올해로 3년째 접어드는데
그동안 진짜 수백명의 제 또래들의 알몸을 봤지만 저보다 가슴작은 여자애는 한 세네번 본것같네요
중학교때부터 꾸준히 절벽이란 소리를 짖궂은 친구들한테 들어왔고
매일 샤워할때 거울에 비춰진 제 몸을 보고 자신감이 없어지고 속상한건 기본이고 샤워실에서 괜히 구석에서 최대한 가슴쪽을 가리고 샤워하고 탈의실에서도 마찬가지고
교복을 입어도 여성스러운 태가 안나는건 당연하고.. 게다가 제가 키가 큰편이라 그런지 비슷한 가슴크기라도 키가 작은 친구들보다 더 없어보이는것같아요...
여름에 평범한 티를 입고 밖에 다닐때면 남자들이 괜히 제 가슴쪽을 쳐다보는것같고(좋은 의미가 아니라 쟤는 왜 이렇게 작아?이런 느낌으로요..) 컴플렉스가 심각해요
복근은 만들기 힘들지만 꾸준히 계획세우고 노력하고 운동하면 만들어지잖아요
가슴도 복근처럼 노력으로 만들어질수만 있다면 정말 열심히 해볼텐데요...휴...
인터넷에 치면 나오는 가슴마사지도 꾸준히 하는데 뭐 변함이 없네요 딸기우유도 마찬가지고
가슴크기는 집안 내력에다 유전이라는데 엄마랑 저희 언니는 가슴이 작지 않아요 오히려 큰편이라면 큰편이죠
엄마랑 언니도 왜 너는 그렇게 작을까? 라며 대수롭지 않게 말하고 웃어넘기는데
혼자 없는 입장에서는 그것마저도 참 속상하고. 가슴이 작게 태어난건 제 잘못이 아닌데 왜 이렇게 신경쓰이고 속상하죠ㅜ
남자친구도 사귀고 싶고 그런데 괜히 남자 만나는것도 꺼려지고 위축되고 그러네요
저같은분 또 계신가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