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떨어졌다는남자..매달린여자

0012014.04.22
조회1,722

동거한지이제갓 2달정도접어든 30대 커플입니다.

 

일단 저희커플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남자친구는 건설쪽일을하고, 저는 잠시일을 쉬고있는상태라

남자친구가 생활비며 월세며 모든걸 책임지고 있는 상태고

저는 가사일을 전담하며 지내고있구요 ..

 

남자친구는 매번 출근할때마다 .하루에 2만원씩 놓고 출근을합니다 .

그걸로 저는 밥을사먹는다던가 하고있구요

 

남자친구는 항상 일을마치고 나면 회사사람들과 함께 밥을먹고 술까지 마시며 퇴근을합니다.

출근시간이 대략 7시30정도이고 일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시간이 12시늦으면 1시정도되네요..

 

동거 초반엔 저런거로 많이 싸우기도했구요

처음엔 미안하다 미안하다 하다가 저의 잔소리가 심하게 느껴졌는지 ,

사회생활하다보면 어쩔수없는일이라며 되려 짜증을내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이해하고 넘어간다했습니다 .

 

지금동거하고있는 지역이 남자친구가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하고있기에

저는여기에 친구하나 아는사람하나없구요,그래서 그런지 남자친구에게 더 집착하게되고

계속같이 있어주기를 바랬나봅니다 .

남자친구가 조금이라도 혼자두고어디라도 갈라고치면

"어디가? 언제와? 안가면안되 ㅠㅠ?"라며 찡찡거리기도했구요

남자친구가 엄마보러잠깐 집에다녀온다고해도,(동거하는집과 5분거리임)

찡찡거리기도했습니다 .

항상모든 걸 같이해야한다는 생각에사로잡혀 남자친구를 답답하게만들었을지도모르지요..

그러나 ..

타지역에나와있고 외롭고 힘든 저의 심정을 몰라주는남자친구가 야속하게 느껴지기도했구요

 

그렇게 저렇게 지내다가 엊그제 사소한다툼으로 인해 헤어지잔 말까지 남자친구입에서 흘러

나오게된겁니다 .

처음엔 저도 화가나고 짜증이나서 "알았다 헤어지자" 했는데

시간이좀 지나니 아직은 남자친구를 좋아하니까 헤어지기 시르니까 아쉬운쪽은 항상

나였으니까 .. 제가먼저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못헤어지겠다 하며 잡았습니다 .

 

그랬더니 남자친구는

남)"왜그러냐 ?너도동의했자나 ?헤어지자며 너도집에들어간다고했자나 ?

여)"홧김에 동의한거고,아직 많이좋아하고 헤어질맘없어"

남)"그만하자 너그럴때마다 진짜 짜증나고 정내미 떨어져 알어 ?"

여)"싸우기전까지만해도 장난치고웃고 떠들고 좋아한다고 했으면서 갑자기왜이래..?"

남)"니가싫어 그냥싫어 헤어지고싶으니까 그냥 헤어지자고 !!

여)"뭐가그렇게 싫은데 ..왜그래 갑자기

남)"솔직히 니가나한테 따뜻한 밥이라도 해준적있어 ?집안청소 제대로한적이나있어?

      일자리 알아본다고하고 제대로 알아본적이나있냐고 ,요즘 일도 제대로 안풀리고 돈도없고

     너까지 책이져야될 생각에 머리가 너무 아프고 부담스럽다 진짜

여)"한번도 안한것처럼 말하지마..그리고 일자리도 알아보고있는데 잘안구해지는거구 ..

     아무튼..내가고칠께 내가잘할께 ,그러니까 기회를줘 응..?

 

간략하게 써내려왔지만 저거보단 더오랫동안 매달리고 매달렸습니다 .

그렇게 남자친구는 대화도중 집밖으로 나갔다가 10분후 되돌아오더니 하는말이

 

"니가 기회를 달라고했으니까 기회를 한번더 줄께,그리고 나한테 왜헤어지자고했냐고

꼬치꼬치 묻지도말고 따지지도마 알았어?"

 

저는 일단 알았다고 하고 안도의 한숨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저도 사람인지라 남자친구에게 들었던 비수같은 말들이 그제서야 가슴에 꼽히며

마음을 아프게하더라구요 ,그당시엔 일단남자친구 마음을돌리려고해서 그말은 신경도쓰지

않았었지만

남자친구가 다시돌아왓다는 생각에서인지 비수가된 말들이 하나하나 생각이나더라구요

 

그리고 제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비참하고 ...챙피하고 ..

저런생각이들면서도 그남자가아직도 좋아 헤어지지 못하고있는 바보같은 저 ..

 

무뚝뚝한 남자이지만 그래도평소엔 내색하지않고 잘챙겨주고 ,신경도많이써주며

저를 많이웃게해주는남자입니다 .

그런데 화가 나기만하면 정말 가슴아픈말들을 서슴치않고 내뱉는 그런남자입니다 .

 

그래도 아직은 나에게 마음이 남아있으니 내가 매달리고 잡아서 돌아온거라고

그렇게 믿고 지내고있습니다 .

 

그러나..한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하구요 ..

 

도데체 제가어떻게 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