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때 매달리신 분들 봐주세요

꽁12372014.04.22
조회42,061

약 2주간 잡아봤는데 더이상은 두렵네요...더 심한말을 듣게 될까봐...

 

귀찮아서 ,, 편하고 싶어서 떠나간 남자...

같이 있어도 외로움을 느낄정도로 표현을 안해주는 남자였구요

(물론 초반엔 안그랬죠~ 근데 만나고 2년 가까이 되면서 점차 무뚝뚝해져 갔어요

권태기였던걸까요...)

 

잔소리도 관심있을때 하는건데 그것때문에 떠나간거 같아요

(게임 적당히 해라...표현쫌 해주라...) 심한 잔소리가 아니었는데도 반복되니까 지겨웠겠죠

그치만 이렇게 냉정하게 자를만한 이유가 되지 않는데...

권태기로 인해 보기 싫은데 잔소리까지 더해지니 마음이 식어갔나봐요...

다른여자가 생겼을수도 있다는 나약한 생각도 해보고...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매달렸는데도 아주 냉정합니다

욕포함해서 별의별 아픈말들은 다 들은거 같구요

 

마지막...

 

"지긋지긋해 정떨어져 , 목소리도 듣기 싫어 , 나도 좀 편하게 살자"

 

이말이 저를 벼랑끝에 밀어넣었네요...

 

매달리는 저를 뿌리치고 저는 땅바닥에 뒹굴고...

여기저기 멍들고 긁히고 피맺히고.. 아파하는 날 보면서도

그래도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 니가 잡아서 그렇게 다친거라고

그렇게 말하는 그 사람한테 더이상 다가갈수가 없게 되버렸네요...

 

여러분들중 뭐하러 매달렸냐... 분명 이소리도 나오겠죠?

울면서 매달리는것도 비참하다 바보같다 하시겠지만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내가 할수 있는건 다 해보자는 생각에 그리 한것이니

너무 나무라진 말아주세요...

후회없이 표현해야 미련도 아픔도 덜할테니까요...

 

헤어질때 매달리신 분들

상대방의 어떤 말이나 행동때문에 포기하게 되시던가요...

저처럼 두려움이 생겨서 어쩔수 없이 다가가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