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룸메때문에 스트레스받습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2014.04.22
조회5,933

안녕하세요 ㅎ 계속 눈팅만하다가 판은 처음 써보네요 부끄

 

이렇게 판을 쓰게된 이유는요..

저는 기숙사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살고 있는데요

기숙사에서 한방에 사는 룸메 아이들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어디 얘기할 데가 없어 이렇게 판을 쓰게되었습니다 ㅠㅠ

제가 워낙 잠귀가 밝고 주변이 조용해도 한번 잠드는데 거의 20분 가까이 걸릴정도로

잠을 잘 못잡니다. 주변에 아무 소리도 없고 완전히 깜깜해도 쉽게 잠을 못잡니다.

음악소리가 있으면 괜찮은데 특정 음악이 들리면 잠을 못잡니다. 들어도 잠이 잘 오는 음악은 클래식밖에 없어요... 불켜져있어도 잠을 못자고 애들이 조그맣게 옆에서 떠들어도 잠을 못자요....

제가 이렇게 예민한데 기숙사 생활을 하게됐어요..;;;

처음엔 엄청 걱정이 됐는데 또 한달정도 지내다보니까 대충 적응은 됐는데요..

저희 학교가 학교특성상 전공과제가 엄청나게 많아요.. 그래서 정말 하루에 3~2시간씩자면서 과제를 하는데요 그래서 매일 피곤에 쪄들어서 살아요... 정말 1,2시간 잠자는게 아까워요..

조금이라도 잠잘시간 확보하려고 쉬는시간이용해서 틈틈히 자구요 점호 하기전 30분 자거나 등등 최대한 자투리시간에 잠을 보충합니다...

방 애들끼리 과제하면서 밤새는날도 많이 있구요 일주일에 3번정도 밤을 샙니다. 주말에도 과제가 나가서 주말에도 잠잘 시간이 없구요.,,

그래서 정말 1시간 못자는것도 너무 아까워죽겠어요...

그런데 제가 어제는 과제를 다른 아이들보다 먼저 끝내서 다른 아이들은 계속 과제를 하고 평소보다 3시간정도 일찍 잠자리에 누웠는데요..

저희 방 애들이 계속 옆에서 엄청 큰소리로 떠들고 음악 크게 틀어놓고...

도저히 잠이 안오더라구요. 계속 짜증만나고 ... 그래서 결국 애들한테 미안한데 나 지금 자야해서 조금만 작게 떠들어달라고 했더니.. 처음만 조용조용 떠드는것같더니만 조용해달라고 한지 30초만에 또 큰소리로 떠드는거에요... 그렇게 떠들고 제가 조용히해달라고 하는걸 한 3번 반복했어요... 제가 새벽1시에 누웠는데 그렇게 애들 떠드는소리, 음악소리에 뒤척이다보니까 새벽 5시더라고요.

음악소리가 너무 커서 음악 조금만 줄여달라고하니까 엄청 조금 줄여놓고서는 또 크게 떠들어요....

그걸 참고 잠자려고 애쓰다가 결국 걔네한테 이어폰으로 들어주면 안되냐고하니까 제말은 귓등으로도 안듣고 그냥 소리만 줄이더라고요.

저는 그날 참다가 지쳐서 저도 모르게 잠들어버렸습니다....하아;;;;;

정말 너무 화가났습니다. 제가 아무리 예민해도 어느정도는 조용히해줘야하는거고 음악정도는 이어폰으로 들어야 하는거아닌가요? 불킨것까지는 참겠습니다 이젠 아예 한술 더떠서 3시쯤에는 다른 방 애까지 불러서 단체로 떠드는거에요;;;; 진짜 미쳐버리는줄알았습니다.

그렇게 저희방애들때문에 잠을못잔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제가 조용히해달라고해도 말은 더럽게 안듣고 오히려 짜증을 내더라고요.

참다참다 인터넷에서 수면용귀마개도 찾아보고 수면용안대도 찾아봤는데 수면용안대는 구할수있을거같고 해서 일단 안대는 구입할거고요

귀마개는.. 제가 귓구멍이;;남들보다 엄청 작은편이라 맞춤형귀마개...같은걸 찾아보니까 너무 고가더라구요...;;

어떻게해야하나요 ㅠㅠㅠ

제가 이렇게 예민하게 구는게 잘못된건가요?ㅠㅠㅠㅠㅠ

 

저희 학교가 한 반에 인원이 20명 안팎이라 선생님한테 괜히 말씀드려서 반 애들끼리 사이 안좋아지면 그게 3년 내내 가거든요... 같은 반애들끼리 3년동안 같은반이라서요..한번 틀어지면 돌이킬수가 없어서

선생님께 말씀드리기도 뭐하구요.. 그렇다고 참기에는 잠이 너무 부족해서 진짜 너무 짜증이 나요..

어떻게해야하죠? 제가 잘못한건가요?

걔네들 흉좀 봐주세요... 너무 답답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에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