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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헉!!이네요ㅎㅎ
일 마치고 숙소에 도착해서 오늘은 어떤 사연들이 올라왔나~ 하면서 핸드폰으로 톡을 보던 중
오늘의 톡에 '직장에서 자꾸 무시 당해요' 라는 사연을 본능적으로 클릭했더니
제가 쓴 글이 빡!!!!!! 끝-
은 아니고 신기하고 설레네요ㅎㅎㅎ(사실 제목을 보고 약간의 기대감을 갖고 클릭을...)
사실 어제도 톡커님들의 조언을 확인하고자 제 글을 봤을땐 '메기심슨'님의 소중한 조언만 있었거든요ㅎ 아 그렇다고 다른 톡커님들의 조언이 소중하지 않다는 얘긴 아닙니다ㅎ
톡이 된 걸 확인하곤 심한 악플이 있는건 아닌지 걱정도 했지만 53개의 댓글 모두 저에게 큰 힘이 되는 소중한 조언들만 해주셨더라고요ㅎ
대한민국은 역시 따뜻합니다 또한 대한민국민들은 미개하지 않습니다.(현재 중국 출장 중 이라서 그런지 한국이 더욱 더 그립네요ㅜ)
소중한 시간 내서 조언 한마디씩 해주신 톡커님들께 이렇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 여러분들..금요일입니다. 밤을 즐기세요..
오늘 월급날이신 분들은 너무 즐기시면 다음날 후회하십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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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갓 서른살이 된 사회생활 4년차 직장인 입니다.
매일매일 네이트 톡을 보며 이런저런 사연과 경험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재미로 살다 이렇게 글을 쓰는건 톡 인생 8년 만에 처음이네요ㅎ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을 보면 영애씨가 고민상담 할 사람이 없어 톡에 글을 쓰는 장면을 보고 저도 이렇게 늦은시간에 내일의 출근 압박을 뒤로하고 자판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친구놈들에게 고민을 얘기 하면 항상 허튼소리만 하다가 결국은 농담으로 빠지더군요ㅎㅎ
친구들은 사실 항상 저의 편을 들어주기에 위로가 되지만 객관적이라고 보기엔 거리가 있어서..ㅎ
잡소리가 너무 길었네요ㅎ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ㅜ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실 전 늦은나이에 2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졸업하기 전 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자동화 장비를 제작하는 회사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남중,남고,군대,공대에 이어 회사 또한 남자가 대부분인 회사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남자가 많다보니 역시나 군대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분위기 속 에서 일을 하였고 제 나름대로 생각에 내가 나이는 조금 많지만 첫직장이고 신입이며 업무에 대해서 아는것도 없으니 무조건 배운다는 자세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회사생활을 하였습니다.
문제는 이런 저자세(?) 라고 할까요? 우리팀 일이 아니지만 업무를 하는데 있어서는 다른팀일도 많이 알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시키면 무엇이든지 우리팀, 너네팀 가리지 않고 네,네,네 거리면서 일을 하였더니 나중엔 다른팀원들도 저에 대한 인식이 약간 뭐랄까.. 우습게 본다? 뭐든지 시키면 다 해준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실 환경이 낯설고 사람들과 서먹한 관계다 싶거나 내가 경력, 나이 둘 중 하나라도 상대방보다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면 무슨 부탁이든 '아! 네,네 제가 하겠습니다' 라고 습관처럼 대답을 하게 됩니다.. 지금 이게 나를 부려먹으려는 건지 아니면 진짜 도움이 필요한 업무라서 부탁하는건지 생각도 안하고 자동으로 저런식의 저자세 긍정답변이 나와버립니다..그러고 나서 생각하죠.. 이게 내가 해야 될 일이 아닌데 생각이 들면 또 뒤늦게 분노?짜증? 뭐 이런것들이 몰려옵니다.. 하지만 이미 되돌리긴 늦었죠..
그러다 이런저런 이유들로 인해서 첫 직장을 퇴사하였고 직장 내에서 첫 이미지를 잘 만드는 것이 무척 중요하단 걸 배우고 동종업계의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놈의 성격이 문제인건지 아니면 붕어같은 제가 문제인건지ㅡㅡ 이직한 직장에서 또한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직 후 저와 같은팀의 A주임(편의상 A주임이라고 하겠습니다)과 같이 출장을 나오게 되었는데 일을 하면서 위와 같은 상황이 또 반복 되고있습니다ㅜ 이직 한 회사의 장비에 대해서 아직까진 모르는것이 더 많고(입사한지 2주만에 출장을 왔거든요..) A주임은 저보다 경력, 나이가 더 많기에 또 저도 모르게 저자세...로 일을 하였고 그렇게 몇주가 지나고 나니 A주임이 저를 대하는게 무슨 완전 아랫사람 부리듯이 하더군요.. 몇가지 예를 들면 현장에서 일하면서 동선이 겹치면 '야 비켜' 라던지 '야 뭐뭐 좀 가져와' 나이도 2살 차이밖에 나지않고 입사한지 한달이 겨우 지났는데 이렇게 명령조로 얘기하는점이 속으로 계속 짜증이 났었습니다.(사실 어색한 시간도 있었는데 제가 어색함을 떨쳐내고자 A주임과 술한잔 하면서 편하게 얘기하라고 했었거든요ㅡㅡ 그 후 부터 A주임이 저런식으로 얘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건 편하게가 아닌 막 대하는것 같이 느껴져서..)
더욱 더 화가 나는건 몇일 전 출장 온 직장동료들과 다 같이 술을 한잔 하고 계산후 일어나기 위해 술값을 A주임이 걷게 되었는데 제가 다른 동료와 얘기하느라 돈을 걷는줄 모르고 계속 얘기를 하자 A주임은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걷은 돈다발로 저의 머리를 툭 치며 '야 빨리 돈내' 이러더군요...어찌나 화가 머리 끝까지 나던지.. 다른팀 사람들도 있고 저희 팀 과장님도 있고 하기에 순간 참고 넘어갔는데.. 이것도 제가 너무 ㅂㅅ 같은 겁니다. 한마디 할까 말까 고민했던(결국 못하고 넘어갔지만..) 내가 너무 싫고 이런 성격때문에 여태껏 사람들이 날 무시 했던건가 싶기도 하고...아니면 내가 너무 피해의식에 쩔어 있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별별 생각을 다 하고 있습니다ㅜ
아무튼 이런 모든 상황들이 전 직장에서의 상황하고 비슷하게 흘러 가는 것 처럼 느껴져서 요즘 밤에 잠도 안오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건지 도대체 적정 수준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직장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이 너무 많아져서 이렇게 톡커님들의 진심어린 조언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직장생활을 슬기롭게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세요ㅜ
아니면 제가 별것도 아닌 고민을 하는건가요 다른 직장인 분들 또한 저보다 더한 상황을 참고 견디며 버티고 계신데 제가 배부른 고민을 하는 건가요??ㅜ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거나 이런 상황을 잘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계신 톡커님들의 댓글 부탁드립니다.
역시나 마무리는 어렵네요...다들 이렇게 얘기하시는 이유가 있었군요..
모쪼록 모든 직장인 분들 내일 하루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안녕히계세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부디 기적처럼 돌아오길 여전히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