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한 마음에..

dd2014.04.24
조회74
저는 아빠가 너무 싫어요..어릴때부터 싫었어요
아빠한테 이렇게 말하면 안되지만 솔직하게 쓸께요..
무식하고 오만방자하고 자식에대한 애착도..최소한의
정도 연민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남보다 못하달까요....?
있었던 일을 다 쓰자니 너무 내얼굴에 침뱉기같고
결론만 말씀드리는 건데요
저런사람이 우리아빠라는게 너무너무 싫고 서럽기까지 하네요 보통은 힘들면 가족한테 기대는데 전 기댈 가족이 없어서 적지 않은 나이인데도 가족보단 친구가 그나마 낫네요 적서도 대화라도 되니까요..
아빠는 제가 노력하면 할수록 더 안좋게 보이고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주변이없어서 말이 헛나오는 걸거야..
무뚝뚝해서 표현을 못하는걸거야..좋게 생각할려고 해도
대화를 하면 좀 나아질까..나름 노력도 해봤는데
차라리 그렇게 억지로라도 착각하고 살걸 그랬네요
알면 알수록 더 별로예요 인간적으로나 아빠로서나
마이너스네요
무식하면서 고집도 세서 다른사람 말은 아예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특히 자식한테 심해요 남이 말하는건 어찌나 잘믿는지 되도안한 사기나 당하고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부터 우울증이 심했었는데 엄마가 제일 힘들때 대놓고 바람을피고 자랑인냥..굴고 엄마 발인식 하기도 전에 집이 누구명의로 되어있냐며 묻고 30년을 같이 살던사람이 죽었는데 코골며 잘만자는 그런모습에 예전에 없던정도 다 떨어졌지만
그래도 아빠니까..좋게볼려고 노력했어요ㅠㅠ
근데 그럴수록 저만 힘드네요
사람이 대화가 안되요..대화가..이말하면 저말하고
좋게 말하는데 나쁘게 듣고 이건 참 직접 겪지않는이상
글로 표현하기도 힘드네요;;;
은행볼일 하나 혼자 못보시는 분이라 필요할때마다 볼일봐드리고 했는데 오히려 저를 도둑년 취급을 한적도 있구요
하늘에 맹세코 아빠돈 십원짜리하나 건들인적 없어요
그게 당연한거구요..
도저히 제 상식으론 이해안되는 행동을 너무 많이 하니까
이해는 못하고 그냥 좋은점 억지로 찾아서 그것만 보려고 했거든요..근데 참 나도 사람인지라 힘드네요
일화가 많은데 다 쓸려면 너무길구요..
몰상식한 아빠랑 단둘이 살려니 숨이 막혀서 힘드네요.
마음같아선 당장이라도 나가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힘든상황이구요
그냥 위로든 조언이든 좀 해주세요ㅠㅠ
생각나는데로 써서 두서는 없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