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수련원에서 일하고있는 청소년 지도자입니다. 모바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양해 부탁드릴게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막막해서 글을 써봅니다.
먼저 세월호 사고로 돌아가신 모든 분들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저는 수련원에서 학생들을 맡아 일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있던 날 오전에도 저희는 학생들 맞이할 생각에 들떠있었죠.
학생들이 도착하기 10분전 기사로 접했습니다.
처음엔 제주도 가는 배가 기운다? 수학여행가는 학생들이 타 있던 배다. 다 구조할수있다
라는 기사를 보고
`부디 어린 학생들에게 . 모두에게 아무일없이 무사히 구조되기를` 바라며
수련회 온 친구들과 활동을 시작했고 중간중간 핸드폰 사용이 안됨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날때마다 기사를 뒤져봤습니다. 괜찮겠지 아무일 없을거야 선생님들끼리 손모아 기도도 했습니다.
저희가 할수 있는게 없으니
저희 원내에 있는 학생들이나마 안전하게
친구들이 다치지않게 얼마나 마음 졸이며 시간시간 하루하루를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뉴스를 보면서 울기도 했습니다. 저 어린 아가들이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수학여행 간다구 예쁜옷도 챙기고 친구들과 새길 추억에 얼마나 들떠있었을까요.
아이들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저희 또한 마음이 아픕니다. 저희는 세월호사고당일날 맞이한 학교의 2박3일 수련활동을 마치고 그 이후 쭉 모든 행사 일정이 취소되었습니다.
상반기는 당연하게 취소. 하반기도 물론 취소.
저희 청소년 지도자들은 한 순간에 실업자가 되어 버릴것같습니다.
해병대캠프때도 7월이후 모든 일정이 취소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정말 캠프측에서 잘못한 일이었기에 다 함께 감수했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져서 아르바이트하고 지내다 다시 뭉쳐서 으쌰으쌰 시작해보자.
했는데 곧바로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너무나 큰 사고입니다. 제가 부모님이어도 어디 무서워서 자식만 내 아가들만 어디 보내기 힘들것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세월호 선장이 제발 큰 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선장님 덕에 우리나라 청소년 지도자들이 설곳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섬내에있는 수련원은 더더욱.
SNS에 한마디가 적혀있더라구요.
수학여행 가다가 생긴사고에 수학여행을 전부 없애는기세라면 학교폭력이 심해지면 학교를 없애야 한다.
라구요. 이 말이 왜그렇게 마음이 아픈지모르겠습니다.
저희도 사람이고 국민이고 아이들을 돌보고 사람으로써 너무 마음이 아프고 심통합니다.
하지만 일.직장인으로 봤을때 저희의 입장도 너무나 억울하네요...
4월.5월 하루도 빠짐없이 빽빽했던 일정표가 텅-비어버린 모습을 보며 그동안 아이들이 썼던 강당과 활동 도구들 정리하고 기사를 보며 잠 못들고 있다가 끄적거려보았습니다.
하루가 지날수록 실종자보다 사망자가 늘어나는 모습이 너무나 아프네요..
세월호 사고의 실종.사망자 가족분들 그리고 모든 국민여러분 힘내세요
그리고.
모든 청소년 지도자분들 힘냅시다.
수련원에있는지도자입니다
20대 중반 수련원에서 일하고있는 청소년 지도자입니다. 모바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양해 부탁드릴게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막막해서 글을 써봅니다.
먼저 세월호 사고로 돌아가신 모든 분들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저는 수련원에서 학생들을 맡아 일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있던 날 오전에도 저희는 학생들 맞이할 생각에 들떠있었죠.
학생들이 도착하기 10분전 기사로 접했습니다.
처음엔 제주도 가는 배가 기운다? 수학여행가는 학생들이 타 있던 배다. 다 구조할수있다
라는 기사를 보고
`부디 어린 학생들에게 . 모두에게 아무일없이 무사히 구조되기를` 바라며
수련회 온 친구들과 활동을 시작했고 중간중간 핸드폰 사용이 안됨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날때마다 기사를 뒤져봤습니다. 괜찮겠지 아무일 없을거야 선생님들끼리 손모아 기도도 했습니다.
저희가 할수 있는게 없으니
저희 원내에 있는 학생들이나마 안전하게
친구들이 다치지않게 얼마나 마음 졸이며 시간시간 하루하루를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뉴스를 보면서 울기도 했습니다. 저 어린 아가들이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수학여행 간다구 예쁜옷도 챙기고 친구들과 새길 추억에 얼마나 들떠있었을까요.
아이들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저희 또한 마음이 아픕니다. 저희는 세월호사고당일날 맞이한 학교의 2박3일 수련활동을 마치고 그 이후 쭉 모든 행사 일정이 취소되었습니다.
상반기는 당연하게 취소. 하반기도 물론 취소.
저희 청소년 지도자들은 한 순간에 실업자가 되어 버릴것같습니다.
해병대캠프때도 7월이후 모든 일정이 취소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정말 캠프측에서 잘못한 일이었기에 다 함께 감수했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져서 아르바이트하고 지내다 다시 뭉쳐서 으쌰으쌰 시작해보자.
했는데 곧바로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너무나 큰 사고입니다. 제가 부모님이어도 어디 무서워서 자식만 내 아가들만 어디 보내기 힘들것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세월호 선장이 제발 큰 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선장님 덕에 우리나라 청소년 지도자들이 설곳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섬내에있는 수련원은 더더욱.
SNS에 한마디가 적혀있더라구요.
수학여행 가다가 생긴사고에 수학여행을 전부 없애는기세라면 학교폭력이 심해지면 학교를 없애야 한다.
라구요. 이 말이 왜그렇게 마음이 아픈지모르겠습니다.
저희도 사람이고 국민이고 아이들을 돌보고 사람으로써 너무 마음이 아프고 심통합니다.
하지만 일.직장인으로 봤을때 저희의 입장도 너무나 억울하네요...
4월.5월 하루도 빠짐없이 빽빽했던 일정표가 텅-비어버린 모습을 보며 그동안 아이들이 썼던 강당과 활동 도구들 정리하고 기사를 보며 잠 못들고 있다가 끄적거려보았습니다.
하루가 지날수록 실종자보다 사망자가 늘어나는 모습이 너무나 아프네요..
세월호 사고의 실종.사망자 가족분들 그리고 모든 국민여러분 힘내세요
그리고.
모든 청소년 지도자분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