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여자입니다.
판에는 처음 글을 쓰네요.. 오타나 맞춤법 이해 부탁드립니다.
너무 힘들고 답답하네요.
이전 회사에서 3년간 일하다가 동종 업계에서 좀더 좋은 회사로 이직을 성공했는데요..
기쁨도 잠시.. 적응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ㅠㅠ
이전 회사에는 부서분들이 전부 다 저와 나이차가 많이 나는 어른분들이었고, 대리님 한 분만 여자분이셨어요.
제가 열 살 이상 어렸기 때문에, 늘 막내로 잘 지내왔는데요.
이직한 회사는 팀원분들이 모두 여자분(팀장님만 남자분) 이고 20대후반~30대초반 분들이십니다..
또래들도 많고 여자분들도 많아서 처음에는 너무 좋더라고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예상했어요.
하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아 이제는 회사가는것이 고역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늘 웃으면서 다가가 인사해도, 쳐다보지도 않고 단답형으로만 대답하고,
기존 여직원들끼리 다니면서, 말도 안붙여주네요...
밥도 혼자 먹고, 퇴근때도 지하철역 까지 가는길에 저혼자 뒤떨어져서 걸어갑니다..
처음엔 가까이에서 걷고 지하철을 같이탔더니, 자기들끼리 다른칸으로 옮겨가더라고요...
다른부서 한 분과 친해져서 이야기를 들으니, 원래 저희부서 분위기가 이렇다네요.ㅜㅜ 저 앞에 들어오신분도 1년동안 말도안하고 혼자다니다가 퇴사하셨다고..
어떻게해야할지 너무답답하고 힘듭니다.
커피를 사서 돌려봤는데.. 안먹는다고 하더라고요 다들..
무슨 잘못을 한것도 아니고, 첫날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러니 미칠 지경이네요.
연봉이나 복지는 나아졌고, 업무도 배울게 많아서 너무 좋은데.. 퇴사하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집니다.
팀장님께서는 저를 인정해주시고, 일을 잘한다고 칭찬해주십니다.. 그래서 더더욱 나가고싶지 않아요..
하지만 너무 외롭고 힘이 드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