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킬로 감량 성공!!!(162/66->54)(수정/내용추가)

꿈틀2014.04.25
조회394,421

오,, 신기하게도 제글을 참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네요.

 

사실 처음에 "쉽게 빼는 비결" 이런식으로 제목을 썼던이유는,

그래도 나름 운동이며, 음식이며 즐기면서 했기에 혼자 그렇게 생각했나봐요.

 

저도 쓰다보니깐 이것저것 많이도 했더군요.ㅋ

혹시 제목을 보고 들어와서 짜증이 나셨던분들있다면,, 죄송.

그리고 뻔한내용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누군가의 댓글처럼 162/54면 그냥 건강이겠죠? 아마 제몸무게이신분중에 다이어트를 시작하시는 분들도 있을거고요..

개인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체력은 진짜 많이 늘어서 무지하게 바빠 밥도 못챙겨먹고, 잠도 못자고 하는데도, 쓰러지지 않고 다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조금만 시간나면 운동해야지 이런생각 하는것만으로도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40kg 대를 바라면서 모델처럼 가는 다리와 몸을 원하시겠지만 아무래도 추구하는 몸매상이 다른것 같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몸매는 좀 근육도 있고 탄탄한 몸이 되고 싶거든요.

 

사진은...제나이가 이제 어연 30을 바라보는 나이에, 올리기가 정말 정말 어려우니, 누가 알아볼까 두렵네요.ㅋ

 

제글에 응원과 긍정의 댓글도 있고 비판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인생이 다 그런거죠 뭐.

 

사실 글을 올리곤 계속 후회가 되는데 쓴게 아까워서 지우진 않았어요...ㅎ 

 

용기를 내서 글을 몇번더 써볼까해요.

제가 운동하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알게되고 체험한 이야기를 조금 알려드리고 싶네요.

꽤나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어서 정보를 많이 알아보고 트레이너들에게 물어보고 했거든요.

저만 알기엔 아까워서요.. 물론 이미 다 아시는 내용들도 많겠지만... 그래도.ㅋㅋ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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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맨날 눈팅하다가 10뺀거 찍으면 써야 했는데, 10kg뺐다~~~!!!
 
여기서부터는 음슴체로 쓰겠음. (사실 어색ㅋ)
 
20대 후후반의 여자임.
 
직장 3년 잘 다니다가 너무 힘들어서 때려치고 어학연수를 떠났음.
 
떠날 당시 몸무게는 56-7kg 였음.
 
스스로 통통이라고 생각했고 외쿡인들이 한국처럼 다 날씬, 마른 사람이 아니고 엄청난 사이즈의 매력적인 사람들이 많았기에,
 
함께 열심히 먹고, 스스로 뚱뚱이라고 생각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음.
 
거기서는 다들 괜찮다며, 딱좋다고 해서 그런줄 알았음..;;
 
근데 한국에 오니깐 예전에 입던 옷도 안 맞고, 입을옷이 없었음.
 
그냥 정신못차리고 있다가 작년 2월에 친구랑 그몸으로 워터파크를 갔는데....뭔가 창피했음.
 
다행히 사람이 거~의 없었고 잘 놀고 배터지게 먹다가 옴. 나오면서 몸무게를 쟀는데....
 
두두두둥!! 66kg...
 
살찌고 싶은 사람은 이렇게 하면됨.
 
아침먹음, 간식먹음, 점심먹음, 간식먹음, 저녁먹음, 밥 1공기 더 먹음, 남은거에 말아먹음, 아이스크림 먹음. ㅎㅎㅎ
 
이렇게 하면서 행복한 몸매유지를 위해 열심히 찌웠던 살들...
 
떠나보내야할 시간이 되었음을 알고 운동을 시작함.
 
사실 외국에서 운동을 안한게 아님.
 
다이어트 비디오, 빌리부트캠프를 아시는분이 계실까 모르겠으나.. 
 
같이사는 친구들이랑 열심히 했음.. 엄청 힘든 거임.
 
내가 생각하는 다이어트 비디오 강도로 치면 최상임.
 
조혜련태보 < 이소라다이어트 < 클라우디아 쉬퍼 < 빌리부트캠프
 
위에 비디오 다 따라해본결과 빌리부트가 제일 힘듦...ㅠ
 
아무튼.. 외국에서 하나도 안빠지고 한국에서 다시 시작함.
 
사실 난 엄청나게 힘들게 10킬로 뺀게 아님.
 
힘들지 않게 빼는 큰 비법...
 
하나. 오래동안 기간을 잡고 다이어트를 한다.
 
둘. 꾸준히 지속적으로 운동을 한다.
 
셋. 자신이 재밌는 운동을 위주로 다양하게 한다.
 
아까 언급했듯이 66kg 였으니.. 12kg 빼봤자 54kg임..
 
사실 날~씬이는 아님.
 
요새는 너무 마르고 날~~ 씬한 사람들이 많아서..ㅎ
 
목표는 50kg까지 빼는 건데,
 
단순히 굶어서 빼면 진짜 소용없음. 근육을 키워야함.
 
1년동안 했던 운동은 진짜 다양하게 함.
 
1. 손쉽게는 집에서 다이어트 비디오 따라하기
빌리부트캠프 - 요게 그나마 역동적이면서 심심하지 않음. 비디오임에도 빌리아저씨가 계속 날 채찍질하게 함. 그리고 굉장히 다양하게 나와서 하고 싶은거 골라서 할수 있음 basic도하고 태보도 하고 가끔 abdomen (뱃살), cardiac도 함. 단계별로 스케쥴도 찾아보면 나와있음. 
클라우디아 쉬퍼 - 상, 하체 나뉘어져 있는데, 몸매가 짱이어서 자극됨. 되게 쉽게 하는데 사실 힘든 동작이 엄청 많음.
이소라 다이어트 - 초보자가 따라하기 쉬움, 한국판 클라우디아 쉬퍼 다이어트 비디오.
조혜련 태보 - 신나는데 아랫집에서 올라올가봐 걱정됨.ㅋ 20분 정도 하는데 굉장히 역동적이고 유산소 운동이 많이 됨.
 
2. 집앞 학교나 공원, 산책로 1시간 파워 워킹 - 집 근처에 하천이 잘 되있어서 시간될때 음악들으면서 1시간 걸으면 심심하지 않음. 자연이랑 하나가 됨.ㅎ
 
3. 30분 순환운동 - 집근처에 체인점이 있음(서클 30... 이런 비스무리한 이름임) 너무 바쁠때 다녔음. 딱 30분만 운동하면 되는데 유산소, 무산소 번갈아가면서 여러가지 기구가 원형으로 놓여서 그룹으로 돌아가면서 하는데,,, 설명이 어려움.. 암튼, 재밌음.  
 
4. 핫요가 - 굉장히 힘듦. 땀이 엄청 나고, 더워서 숨막힘. 그룹으로 하는거여서 동작을 계속 따라할수 밖에 없음. 왜냐면 다들 하니깐 나도 해야함 그래서 함. 꾸준히 하면 여자한테 좋을 것 같음. 특히 몸이 따뜻해지니깐 유연성이 더 생김. 예전에 요가를 했던 적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다이어트 효과가 확실히 있음. 그냥 요가는 아무래도 살을 빼기보단 몸매를 잡아주는 게 주됨.
 
5. 복싱(헬스장내) - 주 3회 수업을 들었는데, 처음에 너무 힘들어서 제대로 못따라했으나 3개월정도 하니 할만하고 스트레스가 확 풀림. 자세를 유지하려면 계속 뛰어야 되서 종아리가 진짜 아픔. 근데 좋은 자세로 하면 종아리 근육이 예쁘게 된다고 하나 아직은 그냥 굵은것 같음.ㅋ
 
6. PT - 혼자 헬스장에서 복싱이랑 트레이밀, 개인 운동으로 했었는데 너무 힘든 수준이 되면 그냥 멈췄음. 근데 PT를 받으면 운동의 극대치까지 하게 되서 자극이 됨.
 
현재는 PT + 복싱으로 운동을 하고 있음... 사실 한 1주일정도 너무 바빠서 운동을 못했고 먹는것도 먹고 싶은거 다 먹었는데, 살은 안찜.
 
그리고 가장중요한 것은 식이요법.
 
사실 난 먹고 싶은것을 거의 먹는 스타일인데,
 
초반에는 식탐이 너무너무너무 강해서 밤까지 계속 먹을때가 많아서...
 
식탐을 스스로 조절 하지 못했는데, 누가 병원에서 식욕 억제제를 먹고 7-8킬로 를 뺐다는 말에 가정의학과 가서 처방받아서 먹은적이 있음. 한,, 2주 먹고 2kg빠짐. 당연히 운동을 함께 함.
 
근데, 중간에 자연스레 안먹었는데 그이유는 1달에 처방받고 약사는데 10만원정도 나가는데 부담스러워서 그냥 안먹었고 또하나는 계속 먹다가 약을 끊으면 부작용으로 우울증이 생길수 있어서 안먹음.
 
그리고 책이랑 인터넷 등을 통해서 정보를 얻고,
 
저녁밥을 반정도만 먹는 걸로 시작해서 나의 생각자체를 바꾸는게 중요했음.
 
먹는거에 자유로워야 함. 예전에 살찔때 별명이 '한입만~'이었음.
 
모든 음식을 다 먹고 싶어함.
 
근데 지금은 그냥 '나한테 있는것만 먹자', '내가 이미 아는 맛이야', '내일 먹자' 생각을 바꿈.
 
사실 운동도 무척 중요하고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한데
 
건강한 음식을 꾸준히 먹고 즐기는 것이 중요함.
 
지금은 아침에 직접 쉐이크를 갈아먹는데 너무 맛있음.
 
아침 : 두부 1/3 + 사과 반쪽 + 고구마 중간사이즈 1/2 + 샐러리 조금 or 당근 or 집에 있는야채 + 저지방 우유 200ml
-> 진~짜 배부름!! 그리고 맛있음!! 여기에 불린 아몬드나 두부 대신에 삶은 검정콩 넣어도 돼고 딸기 같은 제철 과일, 요플레 같은거 넣어 먹음..
칼로리를 떠나서 너무 건강한 음식임!
 
점심 : 직원 식당밥 (밥 1/2~1/3, 국물X-건더기만, 김치쪼금, 반찬 적당히)
 
저녁 : 약속있으면 그냥 먹음, 대신에 커피는 꼭 아메리카노 // 바쁠땐 고구마1개 + 삶은달걀 로 먹음 (사실 바쁠때가 더 많음)
 
주말 : 결혼식, 돌잔치 같은데 가면 딱 1접시만 먹음. 이건 자신과의 약속임
예전에는 메인 2접시 + 후식 1접시였음.. ㅋㅋ 근데 1접시만 먹으면 딱좋음. 3접시 먹으면 진짜 기분이 안좋아짐.. 너무 배불러서.ㅋㅋ
아무튼 1접시에는 샐러드가 꼭 들어가야 되고 진짜 먹고싶은 고기류를 같이 먹고, 회랑 과일, 견과류를 먹음. 음료수는 거의 탄산이어서 안먹고 물로. (탄산은 인 성분인데, 인이 체내에 많아지면 칼슘이 사용되서 칼슘이 사라짐. 그래서 40대 이상의 여성에게 골다공증을 유발함.-그냥 건강상식.ㅋ)
 
생각을 바꾸는게 중요함.
 
* 7, 8시 이후에 먹고 싶을 땐, '내일 먹자' -> 내일 되면 별로 안먹고 싶음.
* 다른 사람의 음식이 먹고 싶을땐, '내것 먹고 생각하자' -> 내것 먹고나면 이미 배부름.
* 식당에서 음식을 많이 주문하고 싶을땐, '1개 시키고 생각하자' -> 좀 적게 시켜도 먹고나면 배부름.
 
<Tip>
- 같이 먹는데, 적게 먹고 싶을때 부페 같은곳에서 적게푸고 천천히 꼭꼭 씹어먹으면 다른사람이랑 비슷하게 먹으니깐 그렇게 해야함. 안그러면 혼자 빨리 먹어서 민망함.
- 여럿이 먹을 때, 식사 속도를 조금 늦추면 적게 먹을수 있음.
- 음식을 남기게 되는 것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아야함. 대신에 처음부터 안먹을 음식은 식당에서 반찬을 다시 돌려주거나, 아예 받지 말아야함. 아니면 조금만 달라고 미리 말해야함. 안 그럼 진짜 음식낭비임. 아님 아예 싸올걸 생각하고 덜어서 먹음.ㅋ
- 어떤 부위가 너무 뚱뚱한것에 연연하지 말아야 함. 운동하다보면 전체적으로 빠짐.
- 너무너무 먹고 싶을땐, 그냥 먹음. 대신 후회 하지 말것.
 
사실 나도 완전 예쁘게 날씬한게 아님.
 
원하는 목표는 50kg 인데, 아직도 4킬로는 더 빼야함.
 
특히 다이어트를 하면서 바뀐생각은 예전에는 "이번여름을 목표로!!" 로 이런생각으로 다이어트 했는데, 
 
지금은 평생 해야하는게 다이어트 같음.
 
단순히 살을 빼는게 아니라 나를 건강하게 하는 것임.
 
최근에 너무 일이 바빠서 하루 3-4시간 자고, 운동도 못하고, 아예 밤을 꼴딱 새기도 했는데,
 
헬스장을 다닌지 3개월이 되면서 정말 체력이 엄청나게 늘어서 그나마 저렇게 살수 있었음.
 
맨날 헬스장에 가서 런닝머신만 하면 정말 안됨!!
 
그럼 근육이 사라지고 나이 먹으면 골골되게 됨.
 
특히 다리근육이나 다리가 튼튼해서 걱정인 여성이 많은데, 나이들면 완전 좋은 거임.
 
의학논문에서도 다리가 튼튼하고 근육이 있는 노인의 유병률이 훨씬 낮고 장수함. 이건 사실임!
 
즉,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뜻임.
 
나도 하체비만때문에 엄청 고민이 많고, 한때는 종아리 근육이 너무 스트레스여서 
 
보톡스시술, 신경절단술 같은거 알아보기도 했었는데,, 어쨌든 전체적으로 살이 빠지면
 
종아리의 전체사이즈가 준다는 것과, 타고난것은 그냥 어쩔수 없고 다리건강이 중요하다는 사실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살기로 함.
 
그리고 솔직히 종아리 보톡스 맞고 싶긴 했는데, 그걸 맞으면 운동을 할수가 없어서 안함. (듣기론 3주 인가는 하체 운동을 하면 안된다고 함 -지인)
 
 간단하게 쓰려고 했는데 완전 두서없이 주저리 주저리 써버림.;;
 
누군가에게는 정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썼음.ㅋ 나도 도움을 받았으니 흘려보내야지..
 
내일부터 다시 운동을 돌입해야지~!! 모두들 다이어트 성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