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좋아할지 포기해야 할지

이쁜내새끼2014.04.26
조회190
전 22살 남잔 21살
일자리에서 만났고 제가 교육을 해줌으로써
친해졌고 제가 먼저 다가서서
좋은관계가 되었었습니다.

초반엔 여자한테관심없다 좋은누나일뿐이다
이래서 포기하려다
어느날 고백을 해줘서 딴따라란ㅎ

근데 최근에 세월호로 친구 잃어서..
좀 걱정됐는데
페북에 연애중 올려서 다른친구들이 안좋게
볼까바 걱정했는데 괜찮다고 해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고
얼굴맞대고 정식으로 고백하고 싶대서
이틀은 사귀진않지만 커플인채로 지내다
21일에 고백을 받고
친구커플이랑 술도먹고 커플인걸 만끽했는데
그 다음날 헤어졌습니다ㅎ..

세월호로 다친친구중 한분이 전화로
이건좀아니지않냐 라고했는데
그냥 귀기울이지 않다가 혼자 고민하다
내린 결론이라 하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좀 그랬는데 애가 당연히 생각하고
내렸고 페북에 당당히 연애중이라 했겠지 했는데..

아무튼 시기가아닌것같다며
딱 헤어지잔말은 못하고
나중에 이일이끝나면 잘될수도있겠지만
자긴염치없고 미안해서 그럴순없을거라하더라고요

그날 전 그아이아는친구앞에서 펑펑울고

그다음날 또전화해선
아예 끝을 내더라고요.

자기는 튀는성격인데 누난 조용한성격이다
난맞춰줄수없는성격이다
누나 상처안주려고 친구핑계(세월호) 댄것이다
그냥 앞으로 좋은누나동생사이로 지내자

이렇게 얘기하는데....

모르겠어요.
시기가 아닌거같다 라고했을땐 그냥 좋아하려
했는데 저렇게 성격이안맞다 고하니깐
포기해야하나...싶고 이건 뭐 성격을 제가
바꿀수없으니 거의 끝난일이다 싶은데
이아이랑 초딩때부터친구인남자애여친이 제친구라
한번 친구커플과 얘기해봤는데 애가 이렇게
나쁜애도아니고 자기생각엔 착한누나가
나쁜 자신을 좋아해주는게 부담되서 그런거
같다고.. 시간을 두고 지켜보라네요ㅠ

근데 애들이 보기에도 애가 절많이 좋아했대요
저도느꼈고요. 겨우 하루뿐이지만
그전날 사귀기전에도 아껴주는거 느꼈고요..
단지 지금 정말시기가안좋은건 맞는거 같은데
이대로 진짜애가 끝내고싶어서 성격차이라고
말하는걸까요...?
아니면 부담되고미안해서 그런걸까요?

이아이 전형적인 비형이예요.
자기감정잘숨기고 세월호일어난날
친구실종된날 평소보다더밝았던아이예요.
저랑헤어져도 밝아요.
진정한 포커페이스....

친군 나중에후회안하게 계속좋아하라는데
솔직히 이미끝난결론같고
나중에 내가받을상처도걱정되고

비형남자분들이 보기엔 어떠신지ㅠ
사귀기전에 막 사랑한다고 하고
친구 총세명봤는데 다 오래된 친구들인데
여자사귄적 딱한번? 여소도안받고
그런애가 저아껴주고 그랬는데ㅠ

단지 부담때문에 절이렇게 밀어낼수있나요?
그앤지금 무슨생각을할까요...
제가 초반에 들이댄것처럼 계속 옆에있다가
제가고백하면 넘어오긴할까요?
지금 얜 절싫어하는걸까요?

첨만날때보다 수다가줄었지만
절 싫어하진 않는거같은데...ㅠㅠ

얼마안같이있었는데 걔가한말 행동 약속
다 기억에남아서 마음이아프네요...
보고싶고 또일자리에서보면 어색하고...
예전처럼 돌아갈수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