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 군단위에 사는 23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아는 언니에게 소개를 받고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근데 나이차이가...무려 13살 차이가 나더라고요 처음에 소개를 받고 카톡만 주고받다가 소개해준 언니가 제 선물을 사서 오빠에게 줬더라구요 전해달라 그러면서.. 그래서 연락하고 몇일 안되서 그 선물 받는다는 명목으로 만나고 하다가 어느순간 서로 호감이 생기고 사귀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오빠 나이가 나이인 만큼 결혼이야기가 나오는데 저는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거 찬성하는 입장이거든요 빨리 결혼해서 안정적인 기반을 잡고 25살이나 27살쯤 아이낳아서 키우고 노후를 준비하는...? (오빠에게 아이문제를 물어보니 늦게 낳아도 상관없고 결혼 후에도 직장을 계속 다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이미 큰형과 둘째형에게 아들,딸 두명씩 있으니 부모님도 손자욕심 없으시다고..) 그런데 다른사람들을 만나면서 결혼이야기가 나온적이 있었는데... 그사람과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니까 결혼은 아닌것같아서 강하게 거절하고 나서 헤어진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번만큼은 이사람과 결혼해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서로 다른 지역이지만 개인 차로 15분 거리에 둘 다 차도 있고 오빠네 부모님도 얼른 결혼하길 바라시는것 같고... 막내아들이지만 나이가 나이인지 생각하는것도 깊은것 같고.. 근데 딱 하나 생각해 보게 되는게 제가 알기로는 오빠가 군청 기능직이거든요 오빠가 저에게 수입도 안 가르쳐주고.. 처음 취직했을때 적금들어 돈모아서 차를 사고.. 그 이후에 돈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전혀 안 가르쳐주고 있고요.. 그리고 제가 외동딸이라 엄마와 단 둘이 살다보니 결혼하고 나서 저희집 지붕을 떼어내고 옥상을 만들어 개조해서 (단층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둘만 사는집이라 평수가 넓진 않아요) 옥상위에 원룸식으로 방 하나,화장실 하나 만들어 살자 하더라고요 1층엔 저희 어머니가 살고 2층에 우리가 살고) 그 안에 혼수품들은 제가 저희집에서 쓰던 가전들 거의 그대로 쓰고.... 저희 집에 고치거나 새로 사야할 물건들은 오빠가 해준다고 하고(세탁기..싱크대수리등등..) 솔직히 저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엄마가 몸이 안좋으셔서 제가 집안꾸려나가고 적금하고,.... 이러다보니 모은돈이 천만원밖에 없어서... 혼수비용 안들어가서 좋긴 한데... 뭔가 뒤가 구린기분이 드네요.... 합리적이긴 한데...뭔가 좀.....똥싸고 난 후 안닦은 기분이랄까..... 이건 어떤 감정일까요... 128
13살 차이 남친과 결혼..?
안녕하세요 시골 군단위에 사는 23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아는 언니에게 소개를 받고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근데 나이차이가...무려 13살 차이가 나더라고요
처음에 소개를 받고 카톡만 주고받다가 소개해준 언니가 제 선물을 사서 오빠에게 줬더라구요
전해달라 그러면서..
그래서 연락하고 몇일 안되서 그 선물 받는다는 명목으로 만나고 하다가
어느순간 서로 호감이 생기고 사귀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오빠 나이가 나이인 만큼 결혼이야기가 나오는데
저는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거 찬성하는 입장이거든요
빨리 결혼해서 안정적인 기반을 잡고 25살이나 27살쯤 아이낳아서 키우고
노후를 준비하는...?
(오빠에게 아이문제를 물어보니 늦게 낳아도 상관없고 결혼 후에도 직장을 계속 다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이미 큰형과 둘째형에게 아들,딸 두명씩 있으니 부모님도 손자욕심 없으시다고..)
그런데 다른사람들을 만나면서 결혼이야기가 나온적이 있었는데... 그사람과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니까
결혼은 아닌것같아서 강하게 거절하고 나서 헤어진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번만큼은 이사람과 결혼해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서로 다른 지역이지만 개인 차로 15분 거리에 둘 다 차도 있고
오빠네 부모님도 얼른 결혼하길 바라시는것 같고...
막내아들이지만 나이가 나이인지 생각하는것도 깊은것 같고..
근데 딱 하나 생각해 보게 되는게 제가 알기로는 오빠가 군청 기능직이거든요
오빠가 저에게 수입도 안 가르쳐주고.. 처음 취직했을때 적금들어 돈모아서 차를 사고..
그 이후에 돈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전혀 안 가르쳐주고 있고요..
그리고 제가 외동딸이라 엄마와 단 둘이 살다보니 결혼하고 나서
저희집 지붕을 떼어내고 옥상을 만들어 개조해서
(단층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둘만 사는집이라 평수가 넓진 않아요)
옥상위에 원룸식으로 방 하나,화장실 하나 만들어 살자 하더라고요
1층엔 저희 어머니가 살고 2층에 우리가 살고)
그 안에 혼수품들은 제가 저희집에서 쓰던 가전들 거의 그대로 쓰고....
저희 집에 고치거나 새로 사야할 물건들은 오빠가 해준다고 하고(세탁기..싱크대수리등등..)
솔직히 저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엄마가 몸이 안좋으셔서 제가 집안꾸려나가고 적금하고,.... 이러다보니
모은돈이 천만원밖에 없어서... 혼수비용 안들어가서 좋긴 한데...
뭔가 뒤가 구린기분이 드네요....
합리적이긴 한데...뭔가 좀.....똥싸고 난 후 안닦은 기분이랄까.....
이건 어떤 감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