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안생겨요

강나루2014.04.26
조회18,909
안녕하세요. 저는 34살인 여자입니다.

전 30살에 결혼했고, 신랑도 저도 아기를 좋아하고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으

니 바로 임신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신혼여행 첫날밤부터 지금까지

피임을 한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신혼 때는 정말 말그대로 눈만 마주치면 침대로 갔어요. 근데 아기가 안

생기더라구요. 저는 저희 부부가 문제가 있는 줄 알고 1년차에 병원에 갔

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제가 몸이 찬 것 빼고는 문제가 없다라고 하셨어

요. 그래서 항상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옷도 버렸

어요. 근데..안생겨요.

아이는 부모를 이어주는 끈이라고 하잖아요. 이제 결혼한지 4년차에 접어드

는데, 신혼 때처럼 불타는 것도 아니라서 가임기에 맞춰서만 잠자리를 가

져요. 뭔가 우리가 사랑의 행위가 아닌 아기를 낳기 위한 기계같다는 생

각이 계속 들고... 양가 부모님들도 계속 아이만 원하세요.

요즘 날씨도 따뜻해져서 공원에만 나가면 나들이 나온 가족들도 많아서 아

이가 없는 저희 집은 뭔가 쓸쓸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길가다가 임산부가 보이면 '내가 저 여자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가끔 판보면 젊은 여성 분들이 낙태 고민하고 있으면 나에겐 오지 않

는 아기가 원망스럽기도 하고..ㅠㅠ

끝으로 단원고 학생분들 힘내고, 부모님들도 힘내세요. 어쩌면 저처럼 힘들게 임신하려고 했을 분들도 있었을텐데...



댓글 14

앨리스오래 전

Best몸 찬게 진짜 치명적이에요. 생각해봐요. 자려고 속옷만 입고 침대에 누웠는데, 엄청 냉골이에요. 시베리아 바람이 불어대고 바닥도 손 닿는곳마다 얼음으로 차있어요. 어른들도 그런 곳이면 입돌아간다고 안자려고 하잖아요. 애 잘생기는 병원 이런데 가지 마시고 한의원가서 약 지어 드세요. 저도 속이 찬 편이라 생리통이 심한편이거든요. 그래서 옻물 먹어 봤는데 옻이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해줘서 피가 잘 돌면서 몸이 따뜻해 지는 원리라고 옻물은 실제 함량도 낮고 옻타는 사람도 괜찮다 그래서 먹었었는데, 생리통도 나아지고 수족냉증도 사라졌네요. 그리고 남편분도 중요한데, 전에 불임부부? 방송에 나왔는데, 남편이 문제있었어요. 요즘 남자들 꽉끼는 바지 입고 혈액순환 안되고 중요부위에 열이 많아져서 정자가 죄다 익어서 배출된다고 그래서 임신이 힘든경우도 있다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맘 편히 갖으세요. 스트레스로 안되는 경우도 많데요.

오래 전

Best전 동네한의원에서 약먹고..ㅡㅡㅋ 한번은 결혼후, 다른 한번은 애낳고 복직준비하느라..저도 몸이 너무 차다고 몸 따뜻하게 해주는 보약으로 먹었는데 먹고 한달 뒤 애가 생기더라구요..둘째는 피임했는데도;;; 몸이 찬게 진짜 치명적인가봐요 몸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 드시고 몸관리도 잘하시구요!! 다른데 이상없으시다니 관리만 잘하시면 곧 아기가 올거에요!!

직딩오래 전

남편도 검사했어요? 남편 일반 비뇨기과에서 검사하고 이상없다고 해서 저 때문인지 알고 2년 넘게 한약먹고 노력해도 안되길래 난임전문비뇨기과 갔더니..남편이 정상정자가 1%미만이라네요. 자연임신 안된다고 시험관아이 생각해보라는데 정말.. 난임전문비뇨기과 알아보세요~

호옹오래 전

몸이찬것도 문제지만 몸 따뜻히 하는거는 충분히 가능해요. 전 몸도 몸이지만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초조하고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는데 어떻게 건강한 몸이 유지가 되고 아이가 오겠어요? 무조건 마음 편히 먹고 좋은거 많이 보고 먹고 즐거운 시간 가지면서 지내는게 좋은거같아요. 관계하는것도 의무적인거보다는 서로 사랑하고 아낀다는 마음으로 서로 정성껏 성실히 하는것도 중요하다고 보구요. 의무적으로 아이를 만들어야겠다 의무적으로 뭐뭐 해야겠다는 아닌거같아요. 부부의 끈은 아무리 아이로 이어진다지만 의무적으로 만드는거는 부부가 아이만드는 로봇으로 전략되버리니까요^^ 저도 임신 잘 안되는 타입이라 전전긍긍했는데 그냥 맘편히 가지니 절로 생기던걸요. 전 벌써 둘째까지 임신중이네요ㅎㅎ 넘 안생긴다고 조급해하지마세요. 생길때되면 언젠가는 이쁜천사가 찾아올꺼에요.

상승중오래 전

아!!그리고 담당 의사 선생님이 하신 말씀 정말로 와닿아서 써 드릴께요. 관계하고 설마설마 하고 테스트 했는데 임신은 아니고.. 그리고는 스트레스에 몸부림 치다가 한동안 낙심하고.. 그러면 절대 안됩니다. 당연히 안될수 있어요. 확률이 25%밖에 안되니까요. 테스트 후에 안된다고 닉담하는 시간 줄이시고 병원에 더 적극적으로 오세요. 스트레스가 안좋다. 포기하면 생긴다는 말에 손을 놓으면 그 기간 또 잃게 되는 겁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임하세요. 정말로 충격 먹었었어요. 다들 포기하면 생긴다. 마음 놔야 한다. 스트레스가 제일 안좋다. 그런데 선생님은 그 스트레스 안받을수 없다. 당연하다. 극복해라. 정말로 마음 다잡게 되더군요. 언니도 조금더 적극적으로!! 강하게!! 긍정적!! 알겠죠?? 곧 좋은 소식 올겁니다. 힘내세요^^ㅋ

상승중오래 전

저도 결혼 후 부터 지금까지 피임 한적 없는데 아이가 안생겼어요. 그리고 나팔관 검사, 내막 검사 다 받았고요. 근데 원인은 다른데 있었더라고요. 당수치가 높아서 그거 잡고나니 이제 임신 5주차 입니다. 병원에서도 하는 말이 이런 경우가 자주 있다고 하더하고요.얼토당토 않게 맞아 떨어질수도 있으니 큰 병원 가서 다른데 이상이 있는건 아닌지 검사를 받아보세요. 보편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저는 이걸로 3년의 고민이 해결 됐거든요.^^ 힘내세요.

족발누나오래 전

저도 결혼한지 3년 지났어요. 한번 유산되고 아이가 생기지않아 최근 난소나이검사랑 나팔관조영술도 했어요. 한쪽 나팔관이 조금 좁대요. 이제 신랑검사 결과 기다리고 있어요. 지금은 인공수정 생각하고 있구요. 님도 병원 다녀보세요. 한약도 좋지만 정확하게 진단하는게 우선일듯해요. 한방만 믿다가 시간이 더 지나면 더 어려울수 있잖아요. 저 아는 언니는 시험관으로 쌍둥이 가졌어요. 님 저랑 함께 힘내요~^-^

ㅋㅋ오래 전

남편분도같이병원가보셨나요?

ㅋㅋ오래 전

수도권에사신다면 차병원가보시는게어떠세요 워낙유명한곳이라서추천드려용..

ㅡㅡ오래 전

쾌락을위한섹스는 임신이잘되고 아이를위한섹스는오히려안된다네요... 맘편하게가지시면 아기천사곧올거에요^^^

여자오래 전

우리사촌언니이야기줄 알고...순간 놀랬네요. 우리언니는 두분다 공무원이라서 진짜 애기만 있으면 딱 좋은 그런 상태인데..워낙언니가 입도 짧고 마르고 약해요. 진짜 한의원가서 살찌는 거랑 열량높은 음식들 많이드시면 몸이 뜨거워지지않을까요? 저희엄마는 진짜 몸이 뜨겁고 그래서 저를 허니문 베이비러 갖으셔서....

ㅇㅇ오래 전

우선 본인의 손발이 차가운가 살펴보시고 몸의 혈액순환이 잘되나 알아봐야해요 자궁이 차가우면 애가 생존을 못해요 몸무터 따뜻하게 만드시고(운동 식이요법) 나면 자연히 임신되요 30살넘어서 임신하기 힘든게 아니고 20대라도 30대라도 건강하기만하면 임신은 어느나이든 다 힘들지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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