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성질내고 잘 풀지 않는 남친 힘드네요

짜증2014.04.27
조회106
9개월 만난 남친은 툭하면 화를 냅니다.
제가 보기엔 그냥 넘어가도 될 일을, 미안하다고 해도 화내고 결국엔 화났다고 말 안하고 시위를 하네요

오늘 일 끝나고 내일 쉰다고 둘다 기분좋았는데...
제가 퇴근하는 길에 밧데리가 꺼졌어요 근데 남친이 전화했었나봐요 집에와서 전화했더니 화가 났더라구요 알고보니 제가 버스타고 올줄 알고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렸더라구요 근데 저는오늘 택시타고 집에 와서 길이 엇갈린데다 핸드폰까지 꺼져가지구 남친이 오래 기다렸나봐요...
제가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그러고 남친있는데로갔어요 만나서도 화나 있는걸 겨우겨우 풀었어요

그러고 오늘 불금이니까 술먹고 놀자더라구요 그러자고 하고 저희 집에 옷갈아입으러 갔어요
번호키 누르는데 남자친구가 뒤에 있어서 편하게 번호키를 눌렀어요 근데 가리고 안눌렀다고 또 화를 내는거에요
평소에는 잘 가리고 누른다고 오늘은 자기가 뒤에 있으니까 그냥 눌렀다고 했더니
자기 있을때도 가리고 안 누르면 평소에도 안 가리고 누를거라고 생각하지 않겠냐면서.....
그게말이되는소린지..... 저는 이해가 안되지만 싸우기시러서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그러고 옷을 갈아입었어요

아직 어디 가자고도 정확히 정한게아니라 그냥 편한 옷으로 입었더니 안 나갈거냐고 하더라구요
아 지금 나갈거야? 그럼 바지만 갈아입고 나갈까 근데 어디갈거야? 그랬더니...... 또............후.....
저도 속으로 짜증이 점점 났지만 또 참았습니다

그러고 남친집이 근처라 남친집에 갔는데 말을 계속 안하더라구요 지 기분나쁘다는거죠...
그래서제가 요앞 호프집갈까? 했더니 싫다더군요
그럼 뭐 시켜 먹을까 했더니 또 실타면서 짜증을 내더라구요
후.... 나도할만큼했다싶고 니맘대로해라 싶어서 저도 그이후로 말도 안걸고 티비보고 누워있었습니다 중간에 전화가와서 전화통화하고 들어왔더니 카톡하고있길래 그냥 본건데 짜증을 내면서 "아 보지마"그러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등돌리고 티비만 보고 있었더니 한..15분쯤이따가 남친이 베개를 들고 거실로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베개들고 거실로 나가서 옆에 누울랬더니 왜 나왔냐고 하더라구요. 자기 옆에 있을라고 나왔지 했더니 자기 좀 혼자 두라는거에요 나는 실타고 옆에 있을래 했더니 짜증을 내면서 좀 들어가라고~ 하더라구요....
기분이 나쁘지만... 또 참고... 베개들고 방에 들어왔네요.

후...... 예전엔 화도 내고 싸우기도 했는데 오히려 상처만 받고 이젠 지쳐서 기운이 없어졌어요
기분은분명 나쁜데 싸우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계속 이렇게 지내는 것 역시 아니다싶고....

제가 어떻게해야 하는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