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시간이 답이고 약이고 희망이다..

빌어먹을2014.04.27
조회360
안녕하세요,
바람난 여친 때문에 고생하고 아파하고 눈물 흘렸던 남자입니다.
바람을 한 번 피운게 아니라 철 없던 24살때..그리고 5년만에
다시 연락 되서 29살에..
사실 24살 때는 사귄거 보다는 양다리로 절 재면서 자기 맘에 안드니까 버렸어요.
근데 5년만에 연락 되서는 바뀐 제 모습에 끌렸는지
제가 일하는 베트남 까지 왔었더랬죠.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오고 나서 알고보니 바람을.. 저와 헤어지기 한 달 반전부터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잇었던거에요..
전 제 눈으로 확인 했고..어찌나 피가 거꾸로 솟던지..
사실 전 직장을 관두고 안정적인 경찰 공무원을 꿈꿨어요.
그래서 공부 중이구요..
솔직히 이상황에 공부가 될까요? 안됩니다..
학원에서 수업듣다가 중간에 뛰처 나가고..독서실에 앉아도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고
헤다판 들어가고 게임하고..
그러다 공부좀 할려 그럼 또 생각나서 카톡 프사 보면서 뒤적 거리고..
잘지내면서 지 강아지 새끼랑 사진 찍어서 올린거 보니까
진짜 가서 귀방망이 한대 날려주고 싶더라니까요..
그러면서 너무 좋아 했어서 보고 싶은 마음까지..정말 미친놈 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젠 카톡 프사도 훔쳐 보지 않고 다 지웠습니다..
그러면서 공부 시간도 점점 늘려 가고 있어요..
독서실에서 집중하는 시간도 더 늘었구요..
이제 헤어진지 5개월..바람 피는 장면 본건 4개월 좀 넘었네요..
무엇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 어필 하세요
'난 잘났어, 이뻐, 잘생겼어'
'나라고 다른 사람 못 만날까?'
'길을 걸으면 이렇게 남자 여자가 많은데 내 짝하나 없을까?'
커플들이 지나가도 ' 나도 저랬지만 지금은 혼자가 편해' '곧 만날거야'
무한 긍정을 심는거에요..
뭐 좀 나쁘게 생각하면..'저 커플도 나처럼 헤어질거야' 라고도 하겠죠..ㅋㅋㅋ
그래도 기왕이면 긍정 적으로..
그리고 요새 제가 독서실 가면 마주보고 앉는 여자 한명이 있어요..
매일 앉던 자리만 앉던 여자인데 제가 공부하러 가면 저와 맞은편에 앉더라구요..
그리고 자기가 앉던 자리에 가방 놓구 자리표 뽑으러 가서는 제가 마주보는 자리로 표를
끊어서 제 맞은편에 앉아요..ㅎㅎ 뭐 아직은 넘겨 짚는 거지만..
같은 공부를 해서 더 친해지고 싶어 지나봐요..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ㅋㅋ 음료수에 포스트잇?
아무튼 뭐 그래도 이런거 덕분에 좀더 잊혀지고 덜 생각나구..
집에 가는길에 알던 아주머니도 저보고 갈수록 잘생겨진다고 칭찬하구..
중학교 동창 여자애도 저보고 얼굴은 옛날에 비하면 용됐다고 하고..(그렇다고 성형한건 아니에요 ^^;)
그러면서 자신감도 얻구 긍정적으로 바뀌어 나가고 있어요..
경찰이 무엇보다 체력도 중요해서 2일에 한번씩 운동 하구 있구요..
전 달릴때 살아 있다는게 느껴져요..그리고 무엇보다 빨리 뛰는 심장이 절 더 기분좋게 해주죠..
여러분 지금 처럼 아파하는거 조금만 아파하고
자기 자신에게 투자 하세요..
저도 판에 들어 오는 숫자가 조금씩 줄어 드네요..
그래도 가끔 들어와 아파하는 분ㄴ들에게 힘이 되고 싶네요
힘내세요..국방부 시계는 멈춰 있어도 우리 시계는 갑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