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가 적절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어서 이렇게 판에 올려봅니다.진지하니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애초에 이런데 올려도 되는지 조차 모르겠습니다만...) -------------------------------------------------------------- 전 고등학생입니다. 남자이고요. 공학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갓 입학하고나서 처음으로 같은 반 한 친구(물논 남자, A라 하겠습니다)를 사귀었는데요. 말도 잘 맞고 맘도 잘 맞고 쿵짝이 잘 맞았습니다. 그런 저희 둘 사이로 한 여학생(B라 하겠습니다)이 들어왔으니, 그게 바로 이 사건의 시작입니다. B는 남동생만 둘인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남자들이랑 되게 잘 놉니다. 저희랑도 되게 잘 놀았고, 1학년 1학기부터 저희 셋은 같이 다니며 드립을 공유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A와 B가 잘 맞았고 단 둘이서 얘기도 잘 하고 그랬습니다. 사귄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요. 당시에는 그 둘은 그 사실을 부정했습니다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둘은 정말 사귀게 되었습니다. ㄷㄷ 그런데 사귀고 나니까 둘 사이가 약간 이상해졌습니다. B가 생각했던 연애관과 A의 연애관이 조금 안맞았던 듯 합니다. 게다가 A가 B를 험담하고 다닌다는 유언비어까지 퍼져 그 둘의 사이는 점점 더 안좋아 졌습니다. 그런 식으로 점차 삐걱대더니 99일 되던 날, B의 편지로 그 둘은 깨지고 맙니다. A는 정말 힘들어 했습니다. 당시 A는 유언비어가 떠돈다는 것 자체를 몰랐었고 100일 선물까지 준비한 마당에 이별통보를 받았으니... 나중에 유언비어가 떠돌았다는 걸 알고는 A는 정말 B에게 섭섭해 했습니다. 남자친구인 자신에게 진실여부를 물어보지도 않고 그렇게 쉽게 이별했다는 것에, 섭섭함은 분노로 바뀌고 B 얘기만 나오면 욕을 해댔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늘 같이 다니던 저희 셋은 A와 B가 멀어지자 자연스레 저와 B가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껄끄러웠지만 1년을 같이 논 마당에, 게다가 그 쪽에서 먼저 다가오는 걸 내치기 어려웠습니다. 그 둘은 저를 매개로 하여 서로를 욕합니다. 저는 어쩔 수 없이 장단을 맞추며 서로를 까주죠. 그러다 2학년이 되고, 이과를 선택하게 된 저는 똑같이 이과를 선택한 A와 B와 다시 같은 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 갈등 관계는 지속되는 중입니다. 전 어찌해야 하는 걸까요..? 계속 이 관계를 이어가야 하는 걸까요? ----------------------------------------------------------------------- 세줄 요약1. 나를 포함해 셋이 같이 놀던 친구 A, 여학생 B가 사귀었다 깨짐2. A와 B가 나를 매개로 서로를 깜3. 어디다가 장단을 맞춰줘야 할지 모르겠음
헤어진 커플 사이에서의 대처
카테고리가 적절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어서 이렇게 판에 올려봅니다.
진지하니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애초에 이런데 올려도 되는지 조차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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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등학생입니다. 남자이고요. 공학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갓 입학하고나서 처음으로 같은 반 한 친구(물논 남자, A라 하겠습니다)를 사귀었는데요.
말도 잘 맞고 맘도 잘 맞고 쿵짝이 잘 맞았습니다.
그런 저희 둘 사이로 한 여학생(B라 하겠습니다)이 들어왔으니, 그게 바로 이 사건의 시작입니다.
B는 남동생만 둘인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남자들이랑 되게 잘 놉니다.
저희랑도 되게 잘 놀았고, 1학년 1학기부터 저희 셋은 같이 다니며 드립을 공유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A와 B가 잘 맞았고 단 둘이서 얘기도 잘 하고 그랬습니다.
사귄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요. 당시에는 그 둘은 그 사실을 부정했습니다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둘은 정말 사귀게 되었습니다. ㄷㄷ
그런데 사귀고 나니까 둘 사이가 약간 이상해졌습니다.
B가 생각했던 연애관과 A의 연애관이 조금 안맞았던 듯 합니다.
게다가 A가 B를 험담하고 다닌다는 유언비어까지 퍼져 그 둘의 사이는 점점 더 안좋아 졌습니다.
그런 식으로 점차 삐걱대더니 99일 되던 날, B의 편지로 그 둘은 깨지고 맙니다.
A는 정말 힘들어 했습니다. 당시 A는 유언비어가 떠돈다는 것 자체를 몰랐었고
100일 선물까지 준비한 마당에 이별통보를 받았으니... 나중에 유언비어가 떠돌았다는 걸 알고는
A는 정말 B에게 섭섭해 했습니다. 남자친구인 자신에게 진실여부를 물어보지도 않고
그렇게 쉽게 이별했다는 것에, 섭섭함은 분노로 바뀌고 B 얘기만 나오면 욕을 해댔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늘 같이 다니던 저희 셋은 A와 B가 멀어지자 자연스레
저와 B가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껄끄러웠지만 1년을 같이 논 마당에, 게다가 그 쪽에서 먼저
다가오는 걸 내치기 어려웠습니다. 그 둘은 저를 매개로 하여 서로를 욕합니다. 저는 어쩔 수 없이
장단을 맞추며 서로를 까주죠. 그러다 2학년이 되고, 이과를 선택하게 된 저는 똑같이 이과를
선택한 A와 B와 다시 같은 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 갈등 관계는 지속되는 중입니다.
전 어찌해야 하는 걸까요..? 계속 이 관계를 이어가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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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1. 나를 포함해 셋이 같이 놀던 친구 A, 여학생 B가 사귀었다 깨짐
2. A와 B가 나를 매개로 서로를 깜
3. 어디다가 장단을 맞춰줘야 할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