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이젠 어른들을 믿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노란2014.04.28
조회233,780

 

 

 

친구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친구가 다니는 대학교에 교수님께서 해주신 이야기인데,

 

교수님 친구분중 입시학원 강사가 계신다고 합니다.

 

강사분은 항상 수업전에 상자를 꺼내며 학생들에게서 스마트폰을 걷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느날 다른날과 다름없이 상자를 꺼내며 폰을 걷는데.

 

수업하던 학생 전부가 폰을 상자에 넣지않고 걷는 것을 거부를 했다고 하더군요.

 

강사분이 버럭 화를 내며 '얼른 내야지 수업할수 있다! 얼른 내!'라고 하자

 

한 학생이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만약 이 건물에 불이나면 우리는 어떻게 신고를하고 연락을 해야하나요? 어차피 어른들은 우리를 구해주지 않을거잖아요. 우리보고 다 죽으라는 소리인가요?'

 

라고.. 말했다고 하더군요.

 

 

 

 

세월호사건 이후 청소년들이 어른들과 우리나라를 더더욱 못믿어 하는것 같네요..

 

댓글 181

오래 전

Best어른들도아이들안믿잖아요

아나오래 전

Best맞아요 요즘 우리학교애들도그래요 오늘 점심먹다가 갑자기1,2,3층 사이렌이울리고 급식실과복도사이에 셔터가 다내려가는거에요 급식먹던아이들다놀라있는데 선생님께서 괜찮다 잘못울린거다 앉아서밥이나먹어라 이러시더라고요 예전같았다면 아 누가잘못렀나보다 하고넘어갔겠지만 세월호사건같은사건이터지니 애들이갑자기 선생님말을 무시한체 빨리셔터올리고내보내달라 소리치더라고요 요즘상황이상황이다보니 이젠 선생님말도 못믿는거죠 .. 그땐다행히 잘못울린게맞았지만 애들은이미 신뢰를잃은지오래인것같아요..

판남오래 전

Best난 애초에 폰 자체를 강제로 전부 걷는다는것부터 이해가 안가던데.. 아무리 단체생활이고 수업을 위한다지만 다른 대책을 세워야지 일개 교사가 무슨 권리로 압수하는지 모겠음. 그리고 나부터도 정치인들은 말할것도 없고 학교 선생들은 물론이거니와 기성세대 부모님도 좋게보이진않더라..우리엄마는 40대 이신데 이번일이 박근혜 정부가 재수없게 걸려서 똥밟은거라고 말씀하시는거보고 진짜 답없다고 느꼈음

음트오래 전

그런거 무서우면 학교는 왜와 집에나 있지

minj오래 전

어른들의 모습보고 아이들도 닮아 가나봐요

ㅋㅋ오래 전

학생들이 폰내기 싫어서 저러는건 둘째치고 지금 어른들은 학생들이 저렇게 나와도 할말 없는거 사실 아닌가요?? 선장같은 어른만 있는건 아니지만 무조건 어른말을 잘들어야한다, 잘못된상황에서도 이탈하지말고 말만 잘들으라는 교육을 시킨 우리나라의 모든 어른이 잘못한거같네요

o오래 전

애들이 믿을수잇게 행동을해야지

격공오래 전

페북보고왔는데...첫번째댓글이 너무 소름끼칠정도로 와닿았다...

ㅇㅇ오래 전

어디서 폰내기싫어서 세월호핑계대고 있어 걍내기싫다해

하히호오래 전

어른들을 이젠 못믿겠다고 하는것은 아직 철이 안든 학생들의 유치한 핑계다. 세월호 참사때 선장같은 어른들만 있었나. 학생들을 구하기위해 목숨을 잃으신 교사와 승무원도 있었고 생존자중에서도 계셨다. 모든 어른들이 선장같진않다 이 말이다. 몇몇 학생들이 양아치같다고 해서 모든 학생들을 양아치라고 보더나? 어른들을 못믿겠다고 하는것은 참사전부터있었던 어른들에대한 반항심을 위한 핑계에 불과하고 영악한놈들은 이 참사를 거기에 이용하는것뿐이다.

ㅇㅇ오래 전

어찌보면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했다고 좋게 볼 수도 있지만 그건 이상론이다. 이 사고 터지기전부터 아이들이 어른들한테 해왔던 행동들을 생각해봐라. 언제부터 아이들이 어른 공경하고 말 잘들었냐. 물론 그런 애들도 있긴하지만 소수다. 주체적으로 성장? 개소리다. 학교같은 경우에는 안그래도 교권이 바닥을 기는데 영악한 학생들은 이걸 이용해서 더 선생님말에 토달고 엇나가려하고 선생을 눌렀다는 성취감을 느끼려할것이다. 선생들만 돌아버릴거고 그럼 애들한테 관심가져주고 싶것냐. 그럴수록 피해보는건 학생들이것지. 그리고 뭔 사고가 터졌다하면 선생탓하고. 자기들이하는 행동은 생각도 안하고 권리만 찾는게 요즘 학생들 추세아닌가? 여튼 가면 갈수록 개판될거다

오래 전

나도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면 가족 외에는 다른 어른들은 믿지 말라고 하고싶다.. 너무 자기들 이익에 빠져서.. 안타까운 현실이죠

ㅋㅋ오래 전

어른들은아이들에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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