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아랫사람인가요?

화가난다2014.04.28
조회198,793
일단 남편이 6살 연상이고요.
남편이 7갤 장염아가 머리맡에 둔 입닦는 손수건 밟고 지나가길래 왜 애 손수건을 밟냐고 했더니
어린애들 잘못할때 주의줄때 내는 소리-> 쓰읍!거리더라구요.

평소에도 종종 명령조로 해라체 어투써서 똑같이 되받아치며 기분나쁨을 알렸였는데 쓰읍거리는거 보니 욱했어요.
그래서 내가 아랫사람도 아니고 왜 쓰읍거리냐 했더니 하는말이 "그럼 니가 아랫사람이지 윗사람이냐"라며 소리지는데 아주 머리꼭대기까지 화가나대요.

"너랑 나랑 동급이지 어떻게 내가 아랫사람이냐!!!!"하고 빽 소리질렀더니 신발신발거리는데 오만 정이 다 떨어졌어요.

이날이 토욜이였고 저녁에 친정엄마 생신이라 식사약속 되어있었는데 결국 저랑 아가만 다녀왔어요.
나는 시부모님 첫생신상도 만들어서 싸가지고 축하해드렸는데 다 소용없네요.
부모님께 핑계대느라 엉겁결에 애아빠 갑자기 일생겨서 대구갔다고 해버렸더니 "그럼 오늘 못오겠네? 집에 아가랑 둘만있음 무서울테니 엄마아빠랑 같이가서자자" 하시길래 알겠다고하고 남편한테 엄마네서 자고간다고 문자보내놨어요.

담날 아침일찍들어왔는데 저보면서 하는말이 "외박을해?" 였는데 정말 너무열받아서 말이 안나오더라고요.
그뒤부터 지금까지 이틀째 아예 말한마디 안섞고있어요.

내가 평생 누군가의 아랫사람이나 하려고 결혼한 것도 아닌데 날 여태까지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대했다니 소름돋아요.
제가 먼저 홧김에 엄마생신식사는 아가랑둘이 다녀올게 했지만 진짜로 안갈줄은 몰랐구요.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치밀어 오르고 분하고 이렇게 평생을 살기 싫어요.

제가 아랫사람이 맞는데 괜히 화내는건가요?
어버이날 저도 시부모님 안찾아뵈어도 되나요?
표정관리 정말 안될 것 같고 살짝만 찔러도 폭발할 것 같고 내 결혼생활 모두를 부정당한기분이 드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혜 좀 주세요...

댓글 192

오래 전

Best부부사이에 급은 없음. 나이차가 얼마든 둘은 동급 동격임.

바보오래 전

Best부부는 동격 동질입니다. 부부간에 위아래가 있을 수 없읍니다.

남편오래 전

Best판에다가 글을 써? 쓰읍

111오래 전

Best아무리 싸웠어도 친정부모님 생신에 안가는 병 신 같은 놈이 다 있다요? 님만 아랫사람으로 보는게 아니라 님 친정도 아래로 보는데요 앞으로 시가 가지 마세요 윗사람 니나 가라고 아랫사람은 아랫사람 집만 간다고 하세요

와우오래 전

Best제남친도 첨에 그러더군요.심지어 우린동갑. 한번만 더 그러면 화내거나 소리치지말고. 목소리를 까세요, 눈 똑바로 정면으로 보고 말하세요. 나는 그런멍청한 생각하는 남편을 전혀 존중도 존경도 하지않지만, 지금 딱한번만 말한다. 아내를 아랫사람이라고 취급하는건 가정에서 배운걸테니까 이제와서 그걸내가 고칠생각없다. 다만 나는 그런남자를 남편으로 존중하지않겠다. 내아들도 그런남편으로 키우지않겠다. 너는 너 좋을대로 해라. 나도 나좋을대로 할거다. 하지만 한번만 더 그따위 생각을 행동과 말로 표현하면 니입을찢어버릴거다. 여자가 칭얼거리고 다다다말해봐야 귀에 안들립니다. 눈을보고 똑바로 말하세요. 목소리는 가능한 저음으로 하시구요. 또 시발시발하시거든 똑같이하세요, 남자들읏 자기가 하는 행동을 여자도 할수있다는걸 알면 조심합니다. 평소 성격이 어떠신지 모르지만, 초장에 잡으셔야 할듯해요. 한번 더 씁 하면, 차갑게 쳐다보면서. 다시한번해봐라 고하세요.그쪽이 눈돌릴때까지 눈떼지마시구요, 기싸움에서 이기셔야할듯 화이팅

ㅇㅇ오래 전

뭐 그렇다고 이혼할꺼 아니면 잘 해결해야지 뭐 그런놈 고른 니 눈을 찔러야지 어쩌겄어.

블라블라오래 전

부부사이 급은 없는건 통념적으로 맞는건지 실질적으론 생기게 되있어 하다못해 연애를 해도 이끄는사람이 있으면 이끌리는 사람이 있듯이 친구끼리도 그렇고 남자도 그렇고 여자도 그렇고 그저 그렇네요 대우를 받고싶으면 대우를 해주면서 그딴소리를 해야지 대우받고싶어하면 대우를 해주고 그런상황에서 내가 너한테 이렇게까지 하는데 너는 나한테 왜그러냐? 내가 니 그렇게 대우해준게 그렇게 잘못된일이냐? 자꾸 그럼 다신 대우않해준다 라는 식의 말이 나올정도는 되야지 결론은 둘이 끼리끼리 결론만 얘기하자만 지금 이글을 보자면 남편 나이를 아예 무시해버리려는 아내와 한국놈 아니랄까봐 나이좀 먹었다고 유세부릴려는 남편과의 이해관계 트러블로 보인다

이상해해오래 전

동급이지만 철없는짓 한심한짓 하면배워야죠 제아내도 정말 지밖에모르고 싸가지없는말투 남무시하기일쑤 저도무시하고 집안까지 못할말 막 뱉는 그건 상대성이네요 이렇게하는여자라면 아래가아니라 인간취급못해주겟네여

열심히오래 전

이혼하세요 남편이 얼마나 싫으면 만천하에 욕을할까 그리고 위아래 동급 생각하고 비교하세요 누가 학벌이좋아요? 누가 돈많이벌어요? 결혼 할때 누가 돈많이 가져왔어요? 높은사람이 윗사람이예요. 셋다 남편이라면 남편한테잘해요 비행기탄거니까

aiai오래 전

남편 다루는 법... 님의 남편분은 치켜세워주고 존중해줘야 그나마 챙기는 스타일 같아요. 어른 행세를 하지만 마음은 철없는 어린애 같네요. 이런 스타일의 남자는 반말보다 존대말로 나는 당신을 하늘처럼 여긴다는 느낌을 받게끔 해야 돼요. 기분 상하는 일이 있더라도 감정적으로 똑같이 행동하는 것보다 조곤조곤 침착하게 마치 사이코처럼ㅋㅋ 그렇게 좀~ 어린 아이 다루듯 하면 됩니다. 저는 저보다 한살 많은 사람 사귀면서 내가 만나는 사람이 할아버지 같단 느낌이 들 정도로 모든 사람에게 명령하고 아랫사람은 무조건 어린애 취급하듯 하는 버릇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여자들에게는 아주 인기없는 그런 남자. 저는 만나면서 그사람 아주 신주단지 모시듯 했어요. 말투부터 뭐뭐 하셨어요? 안녕히주무세요~ 이런 식으로. 만나면 오늘 일하느라 피곤하셨겠어요 하면서 손 발 마사지도 해주고. 선후배들 만나도 데이트 못한다고 불평 불만 안하고 전화도 먼저 하게끔 만들고 나는 당신을 믿는다는 그런 느낌. 암튼 그렇게 행동하니까 오히려 반대로 저를 더 존중해주고 저한테만큼은 특별하게 대하더라구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행동을 해서 일방적으로 끊어내기는 했는데 3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제가 자기에겐 제일 특별하다면서 보고싶다고 연락 와요. 저는 한번 아닌 건 아니기 때문에 안 보고있지만. 암튼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님이 좀 부드럽게 대할 필요가 있어보여요. 남편분은 절대 안바뀔 것 같으니 좀 유하게 맞춰주세요. 그러면 님 마음도 편하고 분명 변화가 있을 거에요.

너구리qwe오래 전

말한마디 한마디 꼬투리 잡아서 싸우다간 가정을 이루고 살 수 없어요. 남편의 행동은 귀여울 수도 어이 없다는 농담투로 얼마든지 넘길수 있는건데, 글쓴이가 남편에 대한 불만은 다른데 있는것 같습니다. 원인을 찾아보세요.6살이나 어리면서 맞먹으려 들고, 한집안의 가장인데 존중해주는 맛도, 대접받는 맛도 있어야죠.

와우오래 전

거친말 죄송하지만...저거 미친놈 아니예요??? 1930대에 나신 우리 할아버지도 할머니 저렇게 대하신 적 없는데 저 인간은 가정교육이 얼마나 쓰레기였으면 저딴 행동을 하나요?

오래 전

아 쓰읍 ㅡㅡ 저거 진짜 개짜증남 저는 전남친이 그랬음 뭔 말할때마다 쓰읍 말고 쯧? 뭐하지말라면 하지마! 이렇게 호통치고 뒤에 혀차는거? 그거 아 설명못하겟네 ㅜㅜ 암튼 그거 하는대 너무화나는 거에요 지랑 나랑 동갑인데 왜 지가 아빠가 애 혼내듯이 그딴 식으로 거리는지 아에 자존심 상했는데 아주 집에서 가부장적으로 배웠나봐요 사사건건 뭐 여자는 이래야된다 이래야된다 아주 하나부터 열까지 다 저를 바꿔놀려고 하드라구요 무슨 천상 여자에 복종하는? 저도 어케 참았는지 몰겟네요 지금은 헤어졌지만 진짜 봐주면 안됨 하.. 힘내세요 갑자기 감정이입함 ㅠㅠㅠㅠ

맘마미아오래 전

앞으론 개밥줘요..인간이 아니라 개같아 보인담서..

DLoy오래 전

이거 완전 조선시대 사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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